중고시장에 나오는 족족 팔리는 모델은?..현대차 `아반떼`

  • 등록 2012-05-09 오전 10:32:06

    수정 2012-05-09 오전 11:27:30

[이데일리 정병준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준중형차 아반떼가 중고차 시장에서 매물로 나오면 가장 빠른 기간 내 판매되는 차량에 이름을 올렸다.

SK엔카는 최근 2개월간 차량등록에서 판매완료까지 소요 기간의 평균을 집계한 결과 2011년식 아반떼(MD)가 평균 9일 안에 판매돼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 현대차 아반떼.
연식이 더 오래된 2010년식 아반떼MD도 평균 10.4일 안에 판매돼 2위에 오르는 등 중고차 시장에서도 신차시장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준중형차는 유가 부담이 적고 초기 구입비용도 저렴해 중고차 시장에서 거래가 활발하다는 게 SK엔카측 설명이다.

판매기간 10.9일로 4위를 차지한 라세티 프리미어(2010년식) 역시 준중형급으로 유가의 고공행진 여파로 경제성이 높은 준중형차가 강세를 보였다. SUV 또한 빠른 판매를 보였다. 스포티지R(2011년식)과 투싼ix(2011년식)의 평균 판매기간은 10.7일, 11.4일로 각각 3위와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2009년식 NF쏘나타 트랜스폼이 차지했다. 판매기간은 12.2일로 신형 YF쏘나타보다 빨리 팔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올 뉴 SM7, i30, 올 뉴 모닝 등이 10위권에 포함됐다.
▲ 중고차 평균 판매기간.(자료=SK엔카 제공)
박홍규 SK엔카 인터넷사업본부 이사는 "아반떼, 라세티 등 1000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인기 모델들은 실구매자가 많아 판매기간이 짧은 편"이라며 "K7, 그랜저HG 등 대형차는 가격 등 구매조건을 맞추는데 더 많은 시일이 걸리기 때문에 판매기간이 길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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