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실적기대감 약화+잠재매물 부담…투자의견·목표가↓-유안타

  • 등록 2017-04-27 오전 8:32:00

    수정 2017-04-27 오전 8:32:00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유안타증권은 27일 에코마케팅(230360)에 대해 상장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이익이 감소하고 있다며 실적기대감 약화와 잠재매물 부담으로 인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낮췄다. 목표가도 종전 2만원에서 1만7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7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7억원으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익을 기록했다”며 “영업수익 성장률은 9%에 그쳐 2014~15년의 고속성장기 대비 미흡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인건비, 주식보상비용 등 고정비 상승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줄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실질 생산설비는 퍼포먼스 마케팅 관련 교육과정을 마친 직원들의 숫자로 볼 수 있는데 상장전 지난해 1분기 107명이었던 직원수는 지난해 4분기 109명을 거쳐 1분기 111명으로 정체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지난해 2.31년에서 4분기 1.92년으로 하락해 기존 인력의 이탈현상이 상당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는 회사의 실질 생산설비 감소를 의미해 과거의 고성장세 재현에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벤처투자기업들을 비롯한 금융기관 잠재매물이 많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상장 당시 금융기관들의 보호예수 대상 주식은 139만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9월(100만주)과 올해 2월(39만주) 보호예수 대상에서 해제됐다”며 “지난해 9월 이후 기관의 누적 순매도 주식수가 65만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74만주 이상의 잠재매물 물량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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