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에코마케팅의 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47억원, 영업이익은 14% 감소한 17억원으로 지난해 8월 상장 이후 3개 분기 연속으로 감익을 기록했다”며 “영업수익 성장률은 9%에 그쳐 2014~15년의 고속성장기 대비 미흡한 수준이었으며 영업이익은 인건비, 주식보상비용 등 고정비 상승효과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줄었다”고 분석했다.
벤처투자기업들을 비롯한 금융기관 잠재매물이 많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상장 당시 금융기관들의 보호예수 대상 주식은 139만주로 전체의 17.7%를 차지했는데 지난해 9월(100만주)과 올해 2월(39만주) 보호예수 대상에서 해제됐다”며 “지난해 9월 이후 기관의 누적 순매도 주식수가 65만주라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74만주 이상의 잠재매물 물량이 남아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