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방정부 "자포리자 원전, 러 공격으로 화재"

  • 등록 2022-03-04 오전 9:35:34

    수정 2022-03-04 오전 9:35:34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우크라이나 최대 규모 원자력 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에서 장악에 나선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화재가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최대 원자력발전소인 자포리자 원전 포격 모습. 사진=우크라이나 전략통신정보보안센터 텔레그램, 뉴시스
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자포리자 원전 인근 마을인 에네르고다르의 시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AFP통신도 “‘원전 대변인’이 우크라이나 핵심 원전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자포리자 원전은 우크라이나에서 가동 중인 원자로 15기 중 6기를 보유한 대규모 원전이다.

앞서 가디언과 우크라이나 인테르팍스 등은 우크라이나 국영 원전공사인 에네그로아톰 및 최고경영자(CEO) 등을 인용해 러시아군이 전날 오후 5시42분께 자포리자 원전 4km 거리까지 접근했다고 보도했다.

안톤 헤라시첸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 보좌관은 “러시아군이 주민들에 의해 세워진 바리케이드를 부수고 원전으로 침투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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