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중국 장자강에 14번째 현지점포 개설

포스코 중국 거점서 韓기업 금융지원
쓰촨 청두에도 연내 개점..영업망 확장 가속
  • 등록 2011-09-27 오전 11:57:08

    수정 2011-09-28 오후 2:14:41

[상하이=이데일리 윤도진 특파원] 우리은행은 27일 중국 화둥(華東)지역 지역 물류 중심지인 장쑤(江蘇)성 장자강(張家港)시에 지행(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우리은행은 중국내 총 14개의 점포망을 구축하게 됐다. 작년 11월 다롄(大連)분행 개설이후 10개월만에 점포 확장이다.

장자강시는 창장(長江, 양쯔강)으로 이어지는 내륙 물류의 중심지로 포스코가 스테인리스 공장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도시다. 이밖에도 코오롱글로텍 위아 동부철강 등 한국계 대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있다. 우리은행 개점으로 이 지역 한국 기업들에 대한 금융 서비스 지원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자강을 방문한 김종천 우리은행 글로벌사업본부 부행장은 "상하이 4개 지점과 쑤저우에 이어 물류 중심인 쟝자강에 점포를 개설함으로써 중국에서도 산업발전 속도가 가장 빠르고 소득이 높은 화둥지역에 대한 영업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은 이에 이어 올해 안에 서부대개발의 중심지인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에도 점포를 열어 중국 내 영업을 지속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리금융지주(053000) 산하 우리은행은 1995년 중국 상하이에 첫 진출한 뒤 2007년 현지법인으로 전환했으며 현재 전체 고객중 중국인 비중이 60%를 넘어서는 등 현지화를 가속하고 있다.

▶ 관련기사 ◀ ☞[단독]産銀 , 우체국과 손잡는다 ☞S&P "우리銀, 카드분사 영향없어" ☞[2011국감]금융위, 우리금융·대우조선 국민주 매각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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