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 반장은 ‘유행 감소세가 둔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지 않냐’는 질문에는 “감소세는 둔화되고 있지만 유지는 되고 있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계속 감소는 어려울 것이고 일정 시점에 정체가 올 텐데 언제가 하향 최고치일지는 알기 어렵다. 추이를 모니터링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포스트 오미크론 체계 ‘안착기’에는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대면진료가 가능하도록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반장은 “일단 계속적으로 동네병원 대면진료를 활성화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의료 이용에 큰 불편이 없는 상황으로 평가했다. 이어 “의료인이 코로나 진료 부담감이나 감염관리에 자신감이 생기면 대면진료가 더 활성화될 것”이라면서 “의료 단체와 협의하고 있고 수가 정책 등으로 일정한 지원도 하고 있다. 꾸준히 확대하겠다는 게 기본적인 방향”이라고 답했다.
손 반장은 “인사청문회 이후 장관 후보자와 지금 업무적으로 같이 하는 것은 거의 없다”면서 “따로 연락받은 부분도 없어 용산(대통령실)쪽에서 의사결정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달 10일 윤석열 정부 초대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의사 출신이 장관이 되면 6번째다. 그는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자녀들의 의대 편입 의혹, 아들의 병역 논란 등으로 비판을 받았다. 이날 윤 대통령은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정 후보자 거취와 관련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