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린 태극기로 국정교과서 홍보한 교육부 `논란`

  • 등록 2016-11-29 오전 11:32:25

    수정 2016-11-29 오전 11:32:25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교육부가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와 함께 교과서 홍보물을 페이스북에 게재하는 과정에서 잘못된 태극기 문양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교육부가 지난 28일 국정 역사교과서를 홍보하기 위해 배포한 자료의 사진에서 ‘건-곤-감-리’를 뜻하는 태극기 괘의 감과 리의 위치가 뒤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교육부가 태극기 하나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면서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역사를 가르칠 수 있는지 의문”이라며 “역사교과서를 바꾸면서 태극기까지 바꿨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 의원이 지적한 게시물은 카드뉴스 형식의 홍보물인 ‘잘 만든 역사교과서 이야기’의 삽화 중 하나다. 해당 게시물에는 국정교과서의 취지와 설명 등이 담겨있다.

교육부 측은 “외부 업체에 요청해 카드뉴스를 제작한 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 과정에서 감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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