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언론인이었던 윤 전 대변인은 2006년 4월 25일 문화일보의 ‘오후여담’이라는 코너에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기고했다.
해당 칼럼에서 윤 전 대변인은 “청와대 대변인이 대통령의 ‘입’이라는 비유는 포괄적이지 못하다”며 “대통령의 말을 단순히 옮기는 입이 아니라 대통령과 정권의 수준을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얼굴이고 분신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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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변인의 블로그 ‘윤창중의 칼럼세상’에도 누리꾼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는 지난해 총선 직후인 4월 18일 쓴 ‘박근혜의 위기 관리능력, 그리고 새누리당의 본색’이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김형태(현 무소속) 의원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는 “요즘 대한민국 국민은 눈만 뜨면 성폭행, 성추행하는 ‘미친놈’들에 관한 뉴스 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팍팍 받으며 살고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최강수로 처방하지 않으면 안된다”며 “새누리당은 정신 차려야 한다. (김형태 의원이) 탈당했다 해서 여기에 멈추면 큰 일 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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