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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첫 민주당·더불어시민당 선거대책위 연석회의를 통해 “지금은 정치인들이 싸울 게 아니라 지혜롭게 결단하고 최선을 다해 일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우리는 코로나 전쟁을 이겨 국난을 극복하고 국민의 고통을 덜어 드리는 일에 집중하며 선거에 임하겠다”며 “국난 시기마저 정쟁으로 시간을 보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와 여당은 경기도 교통난을 없애기 위해 GTX-ABC 노선 추진을 확정했다”며 “그에 더해서 수서와 광주 간 복선전철과 분당선 연장, 광역급행철도망,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망도 구축해 나가겠다. 24시간 공공 어린이 병원과 서부권관광벨트 활성화, 평화경제통일특구도 추진해 경기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또 “각급 학교 개학이 추가 연기됐다”며 “9일부터 고3과 중3부터 온라인 교육이 시행된다.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위원장은 다만 공직선거법 위반을 의식한 듯 사실상의 비례대표득표용 위성정당인 더불어시민당에 대한 특별한 지지나 연대 관련 발언은 하지 않았다. 그는 “함께해준 더불어시민당 최배근, 우희종, 이종걸 상임 공동선대위원장에 감사하다”고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