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아이엠스쿨', 인도네시아 진출

  • 등록 2019-12-16 오전 10:35:27

    수정 2019-12-16 오전 10:35:27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왼쪽 두번째), 세리우리나 따리간 인력해외송출청 국장(왼쪽 네번째), 아구스 살림 교육문화부 국장(왼쪽 다섯번째), 진은숙 NHN에듀 대표(오른쪽 네번째), 김석 만화끼따 대표(오른쪽 두번째). (사진=NHN)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모바일 학교알림장 앱 ‘아이엠스쿨’ 운영사 NHN(035420)에듀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NHN에듀는 지난 13일 NHN 판교 사옥에서 인도네시아 교육기업 만화끼따(MANHWA KITA)·인코르(INKOR)와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 설립 및 서비스 시작을 알리는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진은숙 NHN 에듀 대표, 김석 만화끼따 대표, 정봉협 인코르 부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의 아구스 살림(Agus Salim) 국장, 인력해외송출청 세리우리나 따리간(Seriulina Tarigan) 국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만화끼따는 인도네시아의 교육용 콘텐츠 회사로, 한국의 대표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교육용 애니메이션을 인도네시아 현지에 서비스하고 있다.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UNAS 대학과 협력해 인도네시아 최초의 사이버대학 설립 허가를 받은 교육 법인이다.

이번 계약으로 NHN에듀는 인도네시아 교육 현장에 모바일 학교 알림장 ‘아이엠스쿨’ 서비스 제공을 담당하고, 만화끼따와 인코르는 인도네시아 현지화 및 운영을 진행하게 된다.

인도네시아는 2억 7000만 인구 중 초중고 학생이 7000만여 명에 달해, 교육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나라다. 또 연평균 25%씩 성장하며, 중국·인도에 이어 가장 큰 온라인 교육 시장을 보유하고 있다.

진은숙 NHN에듀 대표는 “아이엠스쿨은 2015년 대만 진출을 통해 첫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대만 내 교육 앱 1위 달성과 대만 학교 점유율 50%라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도네시아 진출도 현지 교육 시장에 탁월한 역량을 보이고 있는 만화끼따, 인코르와 함께하게 돼 아이엠스쿨의 빠른 안착과 서비스 성공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 내 400만 회원을 둔 아이엠스쿨은 학교 알림장 앱 시장의 1위를 수성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대만 전국 초중고 1800여 학교가 사용하며, 타이베이, 뉴타이베이, 카우슝 등 대만 주요 지역에서는 90% 이상의 이용률을 보이며 필수 교육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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