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파이브, 카카오에서 독립…제4이통 신청

알뜰폰 업체, 최근 최대 주주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임직원 중심의 신규 투자조합으로 바뀌어
제4이통 주파수 할당 신청..IPO도 준비
세종텔레콤도 신청
  • 등록 2023-12-19 오후 2:26:41

    수정 2023-12-19 오후 3:40:2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카카오에서 독립한 뒤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19일 통신장비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을 꾸리고 삼일PwC가 자문을 맡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런데, 이번에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주파수 할당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알뜰폰을 하고 있는데 전국 단위로 주파수를 받아도 핫스팟으로 28㎓를 구축하고, 나머지 통신망은 기존 통신3사의 망을 로밍해 이용하는 모델로 전해졌다. 앞서 민원기 전 과기정통부 차관은 지난 2월 스테이지파이브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위원회 의장으로 영입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6시 마감될 제4이통 주파수 신청에는 세종텔레콤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어제(18일)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대주주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에서 임직원을 포함해 구성된 신규 투자조합으로 바뀐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신한투자증권을 대표 주관사, NH투자증권 공동 주관사로 선정하고 상장을 준비 중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7년이후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4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여 카카오의 계열회사로 분류돼 왔다.

그런데 앞으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의 지위에서 내려오게 되고, 8.30% 지분율을 가지게 된다. 대신 20.94% 지분을 가진 신규 투자조합이 최대 주주가 됐다. 따라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계열회사 및 대기업 분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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