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MVNO) 업체 스테이지파이브(대표 서상원)가 카카오에서 독립한 뒤 제4이동통신 주파수 할당을 신청했다.
19일 통신장비 업계에 따르면 스테이지파이브는 컨소시엄을 꾸리고 삼일PwC가 자문을 맡아 사업성을 면밀히 검토했다.
그런데, 이번에 28㎓ 신규사업자(제4이동통신)주파수 할당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6시 마감될 제4이통 주파수 신청에는 세종텔레콤도 참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어제(18일) 최대주주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지분 매각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스테이지파이브는 2017년이후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40% 이상의 지분을 보유하여 카카오의 계열회사로 분류돼 왔다.
그런데 앞으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최대주주의 지위에서 내려오게 되고, 8.30% 지분율을 가지게 된다. 대신 20.94% 지분을 가진 신규 투자조합이 최대 주주가 됐다. 따라서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계열회사 및 대기업 분류에서 제외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