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전 회장의 여동생 경희씨와 오갑렬 전 체코대사·유경희 부부의 아들이라고 밝힌 남성이 23일 국과수에 전화를 해 시신 확인이 가능한지 확인했다.
그러나 국과수가 직접적인 시신 확인이 불가능하다고 하자 찾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시신 인계 절차가 마무리된 뒤 유족에게 알려지면 이들이 직접 국과수를 찾아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넘겨받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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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 4월 말 유 전 회장이 금수원을 빠져나올 당시 매제인 오 전 대사의 차를 이용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국과수는 23일 유 전 회장에 대한 약독물 검사를 진행했으며 다음날 오전 중 그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유 전 회장의 사인은 24일 오후나 25일 오전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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