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소폭 하락..외인·연기금 '팔자'

  • 등록 2014-11-20 오후 3:23:07

    수정 2014-11-20 오후 3:23:07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 공세에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2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1포인트(0.17%) 내린 539.93로 마감했다. 1포인트가량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540선에서 완만한 등락을 거듭하다 530대로 살짝 내려앉으며 장을 마쳤다.

개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섰고 기관이 매수세로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노렸지만 외국인과 연기금의 매도세를 버티지 못했다.

외국인과 연기금은 각각 232억원, 161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0억원, 67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1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출판 매체복제가 3% 내렸으며 디지털콘텐츠, 섬유의류, 종이 목재, 운송, 제약 등이 1%대 하략율을 나타냈다.

반면 인터넷은 2%대로 상승했다. 통신부품주, IT부품, 금속 화학, IT 하드웨어 등도 전날보다 소폭 오름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하락세였다. 셀트리온(068270) 파라다이스(034230) 동서(026960) CJ오쇼핑(035760) GS홈쇼핑(028150) CJ E&M(130960) 컴투스(078340) 이오테크닉스(039030)가 전날보다 소폭 내렸다.

반면 다음카카오(035720)는 77만주가 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메디톡스(086900)도 3%대로 올랐다.

세부 종목별로 씨젠(096530)은 증권가에서 3분기 부진한 실적에 목표주가를 잇따라 하향조정하면서 7%대 약세 마감했다.

코리아나(027050)는 적정 투자자를 찾지 못해 투자 유치가 무산됐다는 소식에 8%대로 하락했다. 르네코(042940)는 유상증자 계획에 대한 부담으로 하한가를 쳤다.

후강퉁 시행 이후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동반 상승세를 지속했다. 완리(900180)웨이포트(900130)는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차이나하오란(900090) 이스트아시아홀딩스(900110)는 각각 10%, 9%대 강세를 나타냈다.

에스에프에이(056190)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관련 주문 증가 기대감에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OCI머티리얼즈(036490)도 반도체 출하량 증가와 대형 LCD TV 수요 회복 기대에 6%가량 올랐다.

이날 거래대금은 1조9554억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3억7115만주에 달했다. 상한가 7개를 포함한 38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574개 종목이 내렸다. 54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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