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넥슨과 엔씨, 초심으로 돌아가야"

  • 등록 2015-01-28 오후 2:55:05

    수정 2015-01-28 오후 2:55:05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새정치)이 28일 “올해는 한국게임산업의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한국 대표 게임회사 간의 갈등관계는 한국게임산업 발전 저해요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불거진 넥슨과 엔씨소프트간 경영권 분쟁 감정 다툼을 염두에 둔 언급이다.

전 의원은 “게임 1세대로 커다란 부를 창출한 김정주 회장과 김택진 대표는 애초 협업하여 글로벌 게임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를 다진 2012년 초심으로 돌아가 지금의 사태를 되돌아보기 바란다”면서 “올해는 양사를 비롯한 게임업계가 갈림길에 놓여있는 중요한 한 해”라고 전제했다.

그는 “지난 지스타에 방문했을 당시 대규모 신작을 발표한 넥슨, ‘리니지’ 후속작을 준비하는 엔씨 모두 2015년은 기업의 사활이 걸린 한해라고 말한 바 있다”며 “특히 게임업계는 정치인 이후의 새로운 협회장을 준비해야 하는 시기이며, 본격적으로 온라인게임 민간심의가 시작되는 첫해이며 규제 이슈를 넘어 진흥이슈로 나아갈 수 있느냐를 가름할 중요한 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시기에 한국을 대표하고, 협업하는 두 기업이 경영권 다툼으로 갈등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한국게임산업 발전에 커다란 저해요소가 될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상호 양보해 조속히 갈등을 끝내고 신의와 믿음을 기반으로 한 협업의 큰 틀을 만든 첫 마음으로 돌아가 한국게임산업 발전의 커다란 두 축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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