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 비서, 만취해 행인 '묻지마 폭행'

  • 등록 2021-04-27 오후 2:05:44

    수정 2021-04-27 오후 2:05:44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현직 국회의원 비서가 길을 가던 행인을 ‘묻지마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진=이미지투데이)
27일 서울 용산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A(3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현역 국회의원의 7급 비서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15분께 용산구 한 노상에서 길을 가던 남성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으며 피해자와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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