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전자그룹은 1993년 중국에 첫 진출한 LG전자와 1995년 12월 합작 투자를 통해 난징에 `LG슝마오(熊猫)전기유한공사`를 세웠다.
이 합작사는 LG전자의 세탁기 생산법인으로 LG전자와 판다전자그룹이 각각 7대 3으로 지분을 나눠 갖고 있다. LG전자 세탁기는 중국 시장에서 수위권에 올라있을 정도로 양사의 합작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또 판다전자는 LG전자 및 그룹이 중국에서 투자를 집중하고 있는 난징에 본거지를 두고 있어 돈독한 관계가 이어지고 있다. LG전자는 현재 중국 내에 13개 생산법인을 두고 있다.
판다전자그룹은 중국전자그룹(CEC)의 주축이 되는 산하 전자회사로 1936년 설립돼 71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16개의 자회사를 통해 평판 텔레비전 세탁기 등 가전을 비롯해 휴대폰 및 전자부품 등을 생산하는 회사다.
LG뿐 아니라 일본 샤프와도 합작 기업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1996년에는 홍콩과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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