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차남' 유혁기 멕시코시티 체류설, 사실 여부 '촉각'

  • 등록 2014-08-27 오후 5:19:23

    수정 2014-08-27 오후 5:19:2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유혁기 씨의 소재를 둘러싸고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국내 언론들이 엇갈린 보도를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실은 차량이 25일 오후 경기 안성 금수원으로 들어가고 있다.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의 소재는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 / 사진= 뉴시스


27일 종합편성채널 TV조선은 미 국토안보수사국의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가 미국에서 제3의 여권으로 육로를 이용해 멕시코로 들어간 뒤 멕시코시티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혁기 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 한국 여권으로 미국에서 프랑스로 가려다, 출국 금지로 프랑스행이 좌절됐다. 이후 그는 육로를 통해 멕시코로 넘어갔다.

그러나 채널A는 이러한 보도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멕시코 현지에서 혁기 씨의 입국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멕시코 한국대사관 측은 멕시코시티 내 한국 교민사회에서 유혁기 씨의 동향이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은 유병언 전 회장의 차남 혁기 씨의 거취가 확인되는 즉시 멕시코 사법당국에 직접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멕시코와는 징역 1년 이상에 해당하는 중범죄자의 경우 범죄인 인도를 요청할 수 있는 조약이 체결돼 있다. 물론 인도 절차는 상당히 복잡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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