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26일 백수오 유통제품 전수조사 결과 발표

  • 등록 2015-05-22 오후 8:44:00

    수정 2015-05-22 오후 8:47:05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 중인 백수오 제품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를 오는 26일 발표한다. 홈쇼핑에서 팔린 백수오 건강기능식품에 가짜 원료가 혼입됐는지 여부가 결론날지 관심이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달 30일 내츄럴엔도텍(168330)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료를 수거 검사한 결과 이엽우피소가 확인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 소비자원이 이엽우피소가 검출됐다고 발표한 21개 제품 중 이미 회수·폐기된 8개를 제외한 13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를 확인했다.

식약처는 후속조치로 300개 업체가 판매 중인 100여개 백수오 함유 식품에 대해 이엽우피소 혼입 여부를 조사해왔다. 소비자원의 조사에서는 일반 식품에서 사용된 이엽우피소만 확인했을 뿐 내츄럴엔도텍이 생산한 건강기능식품에서 이엽우피소의 혼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

가열 처리 등 가공 과정을 거치면서 백수오나 이엽우피소의 DNA가 파괴됐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내츄럴엔도텍은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제품은 이엽우피소 원료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맞서는 상황이다.

식약처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 관리 강화 등을 담은 안전관리 개선책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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