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유병언 검거는 시간 문제..`꼬리` 놓치지 않고 있어"

  • 등록 2014-07-21 오후 5:15:43

    수정 2014-07-21 오후 5:15:43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을 쫓고 있는 검찰이 그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을 발부받은 가운데 검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대검찰청 반부패부 강찬우 부장은 21일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수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면서 “최근 (확보한) 몇 가지 내용을 보면 (유 전 회장에 대한) 꼬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며, “곧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강 부장은 ‘유 전 회장의 최근 소재나 검거할 수 있는 결정적 흔적을 발견한 것이 있냐’는 질문에 “그런 것이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호세력을 많이 제거해 (유 전 회장 부자의) 활동반경이 좁아지는 단계에 있다. 검거는 시간의 문제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현재 도피하고 있는 유 전 회장의 구속영장을 재청구해 이날 유효기간 6개월의 영장을 다시 발부받았다.

한편, 검찰은 세월호 참사에 직간접적 책임이 있는 이들과 해운비리 연루자들에 대한 수사를 전개해 지금가지 331명을 입건하고 139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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