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24시간 인력 장비 총 동원해 검사 끝냈다”

  • 등록 2017-08-21 오후 3:56:56

    수정 2017-08-21 오후 3:56:56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살충제 계란 파문과 관련해 1000여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조사가 3일만에 끝나 과연 제대로 된 검사였겠느냐는 의구심이 있다.

이에 대해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샘플수거와 검사, 시약 등의 문제인데 가용 인력과 장비를 24시간 총동원했다”며 “부실 검사는 절대로 없다”고 말했다.

김 차관에 따르면 검사에 이용되는 샘플은 농장당 20개이다. 정해진 규칙에 따라 20개의 샘플을 수거해 이를 모두 깨 시료를 만든다. 그리고 이를 둘로 나눠 하나를 추후 대비용으로 보관하고 나머지를 농약검출분석에 활용한다. 김 차관은 “샘플 제작에 1시간, 검사에 8시간이 걸린다”며 “부실 검증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같은 농장의 계란을 두고도 농림부와 식약처의 차이가 생긴 점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김 차관은 “사용된 살충제의 반감기(성분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기간)이 짧아 같은 농장에서 수거한 계란이라도 샘플에 차이가 생길 수 있다”며 “잔류 성분이 나왔다면 높은 수치를 적용해 안전 관리에 부족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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