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 평가는 당초 출구조사와는 달리 개표 결과에서 공화당이 선전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선거에서 하원은 8년 만에 민주당에게 내줬으나 상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지위를 수성했다. 그러나 평소와 달리 말을 아꼈다는 점에서 실망감도 다소 엿보인다.
그는 이날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상원이 계속해서 공화당과 함께할 것이 명백하다는 발표는 대통령에게 어마어마한 승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은 지난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열렬히 선거운동을 했다. 우리는 (지금) 그 성과를 보고 있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