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갤럭시노트7’ 교환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 S7’이나 ‘S7엣지’로 교환하는 고객들이 내년 출시 예정인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보다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 이용 고객들은 ‘갤럭시 S7’이나 ‘S7엣지’를 24개월 할부로 구입한 뒤 12회차까지의 할부금을 납부하고 사용 중인 단말을 반납하면 S7·S7엣지의 잔여 할부금(12개월) 없이 ‘갤럭시 S8’ 또는 ‘노트8’을 구입할 수 있다.
기존 삼성전자가 운영하던 ‘갤럭시 클럽’처럼 삼성전자서비스센터 방문 시 우선 접수가 가능한 패스트 트랙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액정 수리 비용 50% 할인도 2회 제공된다. 기존 ‘갤럭시 클럽’과 달리 월 서비스 이용료 등이 없다.
또한 현재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 고객에게 지급되는 쿠폰과 통신비도 동일하게 지원된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환불 고객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증정하고 있으며, 11월말까지 갤럭시S7·S7엣지,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는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하고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11월 30일까지 운영되며, 시작일과 구체적인 가입 방법 등은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공지할 예정이다. 이미 갤럭시노트7을 ‘S7·S7 엣지’로 교환한 고객들도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시점인 10월 11일 기준으로 노트7을 사용했다면 해당 프로그램에 소급 적용돼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