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전 뺨 맞은 마크롱, 이번엔 '계란 세례'

리옹 박람회 방문했다가 누군가에게 계란 맞아
  • 등록 2021-09-27 오후 10:37:03

    수정 2021-09-27 오후 11:04:24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가 계란 세례를 받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리옹의 국제외식산업 박람회를 참관 중이다.(사진=로이터)
27일(현지시간) 르파리지앵 등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후 리옹의 국제외식산업 박람회 전시회장에서 누군가 던진 계란에 어깨를 맞았다.

“혁명 만세”라고 외치며 마크롱 대통령을 향해 계란을 던진 남성은 즉각 끌려가 양손에 수갑을 찼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약 그 사람이 나에게 할 말이 있다면 오도록 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6월 8일 지방 순회 도중 드롬주(州)의 시골 마을에서 군중에 다가갔다가 한 청년에게 뺨을 맞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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