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26년來 최고치..새해 첫 거래부터 급반등(종합)

  • 등록 2018-01-04 오후 6:14:31

    수정 2018-01-04 오후 6:14:31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급반등했다. 전 거래일인 지난해 12월29일보다 741.39포인트(3.26%) 오른 2만3506.33으로 장을 마감한 것이다. 이는 미국 대선 직후인 2016년 11월10일 이후 최대 상승폭이며, 종가 기준으로 1991년 10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연휴 중이던 지난 3일까지 미국과 중국,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의 주가 상승으로 경기 낙관론이 강해진데다, 남북한 대화 분위기까지 조성되면서 도쿄 주식시장의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특히 전날(3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 11월보다 상승하면서 세계 경기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도 한몫했다고 봤다.

도쿄 증권거래소 1부의 상승 종목 수는 1778개로 전체의 86%를 차지했으며, 닛케이 평균주가를 구성하는 225개 종목 중 상승 종목 수는 222개에 달했다. 석유화학 관련 기업들이 상승을 주도했고 증권사와 가전 업종도 오름세를 보였다.

JPX닛케이지수400은 3영업일 만에 반등해 전일 대비 425.72포인트(2.65%) 오른 1만6499.82로 산출 개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토픽스지수(TOPIX)는 3거래일 만에 반등해 46.26포인트(2.55%) 오른 1863.82에 마감, 1991년 11월 6일 이후 최고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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