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유통된 가장 파격적인 뉴스는 정의당 심상정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이 새 정부의 장관으로 내정됐다는 이야기다.
이날 오후 SNS에는 “엠바고 오후 6시30분 보고”라는 문구와 함께 “법무부 장관 이재명, 노동부 장관 심상정 내정”이라고 적힌 메시지가 빠르게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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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야당이자 공당의 대표가 합리적 과정없이 입각 명단에 오르내리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해당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린다”고 강조했다.
지상욱 유승민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경제부총리 제의 받은 적 없다. 함께 경쟁한 대선후보에게 이런 식의 언론플레이는 예의가 없는 행태”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어 “제의가 오더라도 받을 가능성 제로”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