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이재현, 故 이맹희 명예회장 빈소 지키기 어려울 듯"

  • 등록 2015-08-18 오전 12:29:55

    수정 2015-08-18 오전 12:34:40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부친인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빈소를 지키긴 어려울 전망이다.

정길근 CJ그룹 상무는 18일 이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이 회장은 신장 이식 수술 이후 감염억제제를 투여 중”이라며 “감염 문제로 빈소에 오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정 상무는 의료진들도 이 회장의 조문을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전성 질환인 샤르코 마리 투스(CMT)병을 앓고 있는 이 회장은 2013년 만성신부전증 치료를 위해 신장 이식 수술을 받으면서 건강이 크게 악화됐다.

하지만 이 회장이 짧은 시간이나마 빈소를 방문해 아버지가 떠나는 모습을 지켜볼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이 회장은 전날 대법원에 구속 집행정지 주거제한 변경을 신청하는 등 장례식에 참석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이 명예회장 조문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가능하고 발인은 오는 20일 오전 7시로, 영결식은 이날 오전 8시 CJ인재원에서 진행된다. 일반 조문에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범(汎)삼성일가는 일찌감치 전날 조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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