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회장, 아버지 故 이맹희 입관실 방문

  • 등록 2015-08-20 오전 6:51:36

    수정 2015-08-20 오전 8:22:28

이재현 CJ그룹 회장 이데일리DB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19일 오후 11시 반쯤 아버지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의 발인을 하루 앞두고 빈소 입관실을 찾았다.

이 회장은 이날 스님, 가족들과 종교의식을 치른 후 오후 11시40분께 병실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집행정지 상태에서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이 회장은 그동안 건상상의 문제로 빈소를 찾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이 회장은 2013년 신장 이식수술 이후 건강이 악화되면서 면역 억제제를 투여 중이다. 의료진들은 면역 문제로 이 회장의 조문을 반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일 오전 8시부터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진행되는 이맹희 명예회장의 영결식에 각계 인사들이 모여들 전망이다. 이맹희 회장의 시신은 영결식을 마친 후 경기도 여주로 옮겨질 예정이다. 장지가 마련된 곳은 골프장 헤슬리나인브릿지가 위치한 연하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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