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대북제재]아베 "높이 평가..단호한 자세 보일 것"

  • 등록 2016-03-03 오전 7:25:48

    수정 2016-03-03 오전 7:25:48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대북제재결의안 채택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3일 아베 총리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을) 높이 평가한다”며 “북한에 대한 단호한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결의 이행에 있어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계국들과 협력하고 의연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는 북한을 향해 “일련의 결의를 성실하게 이행하고 새로운 핵실험이나 탄도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요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아베 총리는 북한의 일본인 납치문제와 핵 미사일 개발 문제 등을 언급하며 “현안의 포괄적인 해결을 위해 ‘대화와 압력’, ‘행동 대 행동’의 원칙을 관철하고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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