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아이카와 사장은 사임의 의사를 굳혔으며 마스코 오사무 회장이 일단 회장 겸 사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아이카와 사장은 미쓰비시차의 ‘토박이’로 개발 분야 출신이다. 특히 이번 경차 연비 조작이 개발 부문에서 일어난 만큼 책임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아이카와 사장은 6월 주주총회나 제3자 위원회의 결과가 나올 7월 무렵에 정식으로 사임의 뜻을 피력할 전망이다.
닛산은 6월 24일 열리는 미쓰비시차 주주총회에 이사 1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수가 완료되면 미쓰비시차 이사를 현행 13명에서 11명으로 줄이고 회장을 포함한 이사 4명을 파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