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비조작' 미쓰비시차 아이카와 사장, 사임 피력

  • 등록 2016-05-18 오전 7:46:01

    수정 2016-05-18 오전 7:46:01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아이카와 테츠로 미쓰비시 자동차 사장이 경차 연비 조작 문제를 책임지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18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카와 사장은 사임의 의사를 굳혔으며 마스코 오사무 회장이 일단 회장 겸 사장직을 겸임하기로 했다. 아이카와 사장은 미쓰비시차의 ‘토박이’로 개발 분야 출신이다. 특히 이번 경차 연비 조작이 개발 부문에서 일어난 만큼 책임론이 대두되기도 했다.

아이카와 사장은 6월 주주총회나 제3자 위원회의 결과가 나올 7월 무렵에 정식으로 사임의 뜻을 피력할 전망이다.

이어 마스코 회장은 미쓰비시차가 닛산에 인수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사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닛산은 지난 12일 2370억엔을 들여 미쓰비시차 34%를 사들이기로 결정한 바 있다. 양사는 25일 지분 인수안에 서명할 예정이며 인수는 올 가을께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6월 24일 열리는 미쓰비시차 주주총회에 이사 1명을 파견할 예정이다. 그리고 인수가 완료되면 미쓰비시차 이사를 현행 13명에서 11명으로 줄이고 회장을 포함한 이사 4명을 파견할 방침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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