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미쓰비시·스카니아 볼보 등 3743대 리콜

  • 등록 2016-05-18 오전 8:04:49

    수정 2016-05-18 오전 8:04:49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BMW와 미쓰비시 자동차공업, 스카니아, 볼보 등이 제작한 승용차와 화물차, 덤프트럭(건설기계) 3743대가 리콜된다고 국토교통부가 18일 밝혔다.

BMW의 320d와 420d 쿠페, 118d, 120d 등 13개 차종에서는 저압 연료공급라인에 균열이 생기면서 연료가 밖으로 흘러나와 차가 달리는 도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6월 25일부터 같은 해 9월 3일까지 제작된 1751대다. 해당 차량 소유자들은 19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문제가 된 부품을 무상으로 교환할 수 있다.

BMW의 730d xDrive 등 3개 차종에서는 에어백컨트롤유닛 결함으로 운행 시 에어백이 펼쳐지거나 충돌했을 때 에어백이 펴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작년 7월 29일부터 올해 1월 13일 사이 제작된 730d xDrive 등 3개 차종 1760대로 차주들은 다음 달 13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차량을 수리받을 수 있다.

미쓰비시자동차공업 L200은 일본 다카타 에어백을 장착해 리콜된다. 다카타 에어백은 전개될 때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금속파편이 튀어 운전자 등을 다치게 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리콜되고 있다. 리콜 대상인 L200은 2012년 2월 15일부터 2013년 12월 12일 사이 만들어진 4대이며 차주들은 8월 1일부터 미쓰비시자동차공업 서비스센터에서 에어백을 교환할 수 있다.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수입·판매한 스카니아트랙터(G410LA6X2) 화물차와 덤프트럭(R490CB8X4)에서는 운전석 아래쪽 프레임 용접이 잘못돼 등받이 고정이 불량하고 안전벨트가 잘 매지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작년 8월 25일 제작된 스카니아트랙터 1대와 작년 8월 25일부터 9월 16일까지 만들어진 덤프트럭 4대며 차주들은 18일부터 스카니아코리아서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볼보의 덤프트럭(FH84TR3HA·X84SDC504I)에서는 엔진을 점검하고자 운전실을 들어 올렸을 때 일정한 높이가 유지되게 하는 ‘캐빈틸팅실린더’의 제작결함으로 차 점검·정비 시 정비사가 다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9월 8일부터 2015년 9월 24일 사이 제작된 223대로 차주들은 18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트럭 지정 정비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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