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 '팀 코리아', 朴대통령 중동 경제외교 힘 보탠다

대한상의, 대통령 순방 중동 3개국서 비즈니스포럼 개최
박용만 회장 등 경제단체장·경제인 100여명 참석
에너지·건설에서 ICT·의료·금융 등 경제협력 확대발전 제안
  • 등록 2015-03-01 오전 11:00:47

    수정 2015-03-01 오전 11:00:47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중동 순방 경제사절단에 동행해 ‘팀 코리아(Team Korea)’로서 정부의 경제외교에 힘을 보탠다.

경제인들은 40년전 중동 건설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경제가 한 단계 도약했듯이 이번 순방이 국내경제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상의는 박 대통령의 중동 4개국 순방기간(3월 1일~9일) 중 사우디 리야드,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카타르 도하 등 중동 주요 3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3개 포럼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제5단체장과 권오준 포스코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김석준 쌍용건설 회장, 구자균 LS산전 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박상진 삼성전자 사장, 정진행 현대차 사장, 최광철 SK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 30개 주요 대기업 및 59개 중소·중견기업에서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다.

첫 일정은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으로 4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포시즌 호텔에서 개최되며, 알 자밀(Al Jamil) 사우디상의연합회 회장, 알 라비아(Al Rabiah) 상공부 장관 등 사우디 정부인사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에는 사우디 왕립신재생에너지원(K.A.CARE) 원자력에너지대표가 연사로 나서 ‘사우디 신성장 전략과 양국 협력방안을 발표하고, 두산중공업은 ‘한-사우디 발전산업협력방안’, 분당서울대병원이 ‘한-사우디 보건의료산업 협력방안’을 설명한다.

다음날인 5일에는 UAE 아부다비로 자리를 옮겨 ’한-UAE 비즈니스 포럼‘을 열어 ‘UAE 산업다각화 현황과 협력방안’, ‘한-UAE ICE분야 협력’, ‘한-UAE 에너지·의료산업 협력’ 등을 발표, 논의한다.

8일에는 카타르 도하에서 ‘한-카타르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해 ‘카타르 국가비전 2030과 양국 협력’, ‘한-카타르 인프라산업·보건의료산업 협력’ 등을 논의한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3개국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중동국가와의 경제협력이 기존의 에너지, 건설분야 협력에서 나아가 정보통신기술(ICT), 의료, 금융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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