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오후 4시 중동 4개국 순방 출발..첫 방문국은 쿠웨이트

  • 등록 2015-03-01 오후 4:00:00

    수정 2015-03-02 오전 4:42:29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오후 4시 중동 4개국 순방의 첫 방문국인 쿠웨이트를 방문하고자 전용기에 몸을 실었다. 올 들어 박 대통령이 해외 출장에 나서는 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은 1~3일 쿠웨이트에 머물며 자베르 알-사바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에너지ㆍ건설ㆍ플랜트뿐만 아니라 ICT와 보건의료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우리 대통령의 쿠웨이트 방문은 8년 만이다.

박 대통령은 또 쿠웨이트가 추진 중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참여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 국민의 쿠웨이트 출입국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마르주크 알-가님 국회의장과 자베르 알-사바 총리도 접견에 이어 양국 비즈니스 포럼도 열 계획이다. 특히 쿠웨이트 순방에는 총 경제사절단 116명 중 66명이 동행한다. 동포 대표들과도 접견한다.

박 대통령은 쿠웨이트가 대규모 대외원조로 국제 인도주의의 중심지인 점을 감안해 한국의 중동 및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한 기여도를 높이는 한편 남북한 관계 촉진과 평화통일 구현에 대한 쿠웨이트의 지지도 확보할 계획이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정부 간) 중요한 양해각서(MOU)와 기업간 교류 협약도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000대부터 시작된 ‘제2의 중동붐’이 ‘제2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순방 효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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