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해상 도발 대응, 동해서 한·미 연합 잠수함 훈련

한·미 해군 잠수함 2척, 주말동안 동해서 연합 잠수함 훈련
잠수함 추적훈련·자유공방전 등 수행
17일부터는 동해상에서 한·미 연합 해상초계기 훈련 예정
  • 등록 2016-02-15 오전 9:12:20

    수정 2016-02-15 오전 9:12:20

김좌진함 모습 [방위사업청 제공]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한·미 양국 해군이 지난 주말 동안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했다. 북한의 수중 도발에 대비한 훈련이었다.

해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동해에서 한·미간 실전적인 연합 잠수함 훈련을 실시해 북한 수중도발에 대비한 군사대비태세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잠수함 도발 위협에 대비한 양국 해군의 긴밀한 공조를 확인하고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훈련이다. 우리 해군의 손원일급 잠수함인 김좌진함(SS·1800톤)과 미국 해군의 버지니아(Virginia)급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함(SSN·7800톤)가 참가했다.

이번 훈련에서 양국 해군 잠수함은 잠수함 추적훈련과 자유공방전을 실전적으로 실시해 적 잠수함에 대한 탐지·식별·추적 능력과 신속한 공격능력을 향상시켰다.

훈련에 참가한 강준구(대령) 김좌진함 함장(48·해사45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잠수함 승조원들의 실전능력과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며 “우리 잠수함 부대는 적이 도발하면 소리 없이 그 자리에서 수장시키고 명령이 떨어지면 즉각 적의 심장부를 정밀 타격할 수 있는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미 해군은 연합 잠수함훈련에 이어 2월 17일 양국의 해상초계기가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에 한국은 P-3 해상초계기 1대, 미국은 P-8(포세이돈) 해상초계기 1대가 참가해 북한 잠수함 탐지를 위한 연합 작전 절차를 숙달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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