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예약번호 ‘알파벳+숫자 6자리’ 간소화…국제 표준 따른다

4월 29일부터 도입…추가 안내 예정
  • 등록 2024-04-18 오전 9:09:05

    수정 2024-04-18 오전 9:09:05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국제 항공업계 표준에 따라 항공편 예약번호를 알파벳과 숫자로 구성한 6자리로 간소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새 예약번호는 오는 29일부터 적용된다. 앞으로는 영어 알파벳과 숫자를 조합한 6자리 예약번호만 사용하게 된다.

그간 대한항공은 숫자 8자리 또는 영어 알파벳·숫자 조합 6자리 예약번호 발급 시스템을 혼용해 왔다.

이번 변경에 발맞춰 대한항공은 고객에게 예약 생성시 입력된 고객의 연락처로 예약번호 발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기존 예약번호를 발급받은 고객도 6자리 예약번호를 추가 안내받게 된다.

대한항공 여객기.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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