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원, 숨지기 전 두 차례 차 돌려"..CCTV 확인

  • 등록 2016-08-30 오전 9:35:18

    수정 2016-08-30 오전 9:35:18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지난 26일 검찰 출두를 앞두고 숨진 채 발견된 이인원(69) 롯데그룹 부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운전하던 승용차를 되돌린 흔적이 확인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양평경찰서는 사건 현장 CC(폐쇄회로)TV를 분석한 결과, 이 부회장이 지난 25일 오후 10시쯤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출발해 50여 분 뒤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사건 현장 근처 식당 주차장에 도착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 부회장인 1시간 뒤 두 차례에 걸쳐 서울 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가다 다시 돌아오는 등 사건 현장 주변을 배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 부회장이 26일 새벽 3시 30분쯤 다시 현장 근처 식당 앞에 주차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극단적인 선택을 놓고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이데일리DB
30일 롯데그룹장 5일장으로 치러진 이 부회장의 발인이 끝나고 운구를 실은 차량이 장지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6시30분부터 50분가량 서울 풍남동 서울아산병원에서 기독교 예배방식으로 영결식이 진행됐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