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1만8천명 파업참가예정‥직원 대비 15% 수준"(상보)

4대은행은 3% 참여
  • 등록 2016-09-23 오전 10:16:10

    수정 2016-09-23 오전 10:42:1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23일 금융노조의 총파업과 관련해 “은행권 파업예정 인원은 1만8000명 수준”이라며 “은행 직원대비 참가율은 15% 수준”이라고 밝혔다. 특히 영업점포가 많은 대형 4개 시중은행은 파업 참가율이 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은행권 전체 직원은 11만명 정도며 이 가운데 노조원은 8만명 정도다.

파업에 따른 업무 차질은 아직 크지 않다. 금감원 관계자는 “파업 영향으로 폐쇄된 점포는 없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현재 금융노조 총파업과 관련해 ‘파업 대응 종합상황반’을 통해 대응 중이다. 이날 오전 17개 은행 본점에 검사역 50여명을 파견했다. 금감원 직원들은 본점과 영업점의 전산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는지, 은행 고객들에게 총파업 관련 안내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를 점검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총파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4년 9월 이후 2년 만에 열리는 3번째 총파업이다.

금융노조의 파업은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의사를 분명히하기 위해서다. 노조는 성과연봉제가 쉬운 해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금융노조는 휴가자 등을 제외한 9만명의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은행 측은 이날 파업에 노조원 3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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