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출격` 美 F-22, 대당 4000억원..단독 IS 지휘소 타격

  • 등록 2016-02-17 오전 10:10:56

    수정 2016-02-17 오후 1:02:36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미국이 17일 한반도에 스텔스 기능의 F-22A 렙터기를 배치한다.

‘세계 최강의 전투기’ F-22A의 대당 가격은 3억6000만 달러(4370억 원)으로, 미국도 연습기 8대를 포함해 195대 밖에 운용하지 못하고 있다.

F-22A는 적 레이더망을 피하는 스텔스 능력과 초음속 비행을 하는 수퍼크루즈 능력, 250㎞ 밖의 적을 탐지하는 AESA(다기능위상배열) 레이더를 갖추면서 현존하는 모든 전투기를 압도했다.

미국이 F-22A 4대를 이날 한반도에 전개하는 것은 남북관계의 비상사태를 대비해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을 포함한 북한 수뇌부를 언제든지 타격할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이다.

F-22A 렙터기 (사진=AFPBBNews)
미국의 군사 과학 전문매체에 따르면 F-22A는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240 차례 이상의 정밀공습작전을 펼치기도 했다.

F-22A는 단독으로 시리아에서 정밀직격탄과 정밀폭탄 등을 장착하고 IS 지휘소 등을 성공적으로 타격했다. 이뿐만 아니라 F-22A는 미국의 IS 정밀공습작전에서 AESA 레이더로 최대 250㎞ 거리의 있는 적의 전투 배치 현황 등 영상 정보를 수집해 작전에 영향력을 발휘했고, 유·무인기 호송 임무도 수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4차 핵실험 직후 지난달 10일 한반도에 B-52 장거리폭격기를 전개하고 지난 16일 핵추진 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를 부산작전기지에 입항시켰다.

또 다음달 실시하는 키리졸브·독수리 한미 연합훈련에 핵항공모함 존 C. 스테니스호를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스텔스 폭격기 B-2를 한반도에 전개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면서 미국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 한국을 방어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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