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조업중단 51일째를 맞아 정상화 촉구 대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대회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지하 1층 그랜드 홀에서 열린다. 개성공단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주재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개성공단 방문 허가 및 정상화를 촉구할 예정이다.
앞서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23일 오전 10시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해 즉시 통행을 재개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개성공단 현지 설비 점검을 위해 공단 내 103개사 243명의 직원이 방북을 신청했다. 정부는 북한이 신변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 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관계자들의 방북을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