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청와대 '개헌 비판론’에 반응無…“일체 대응 않겠다”

  • 등록 2014-10-21 오후 4:48:36

    수정 2014-10-21 오후 4:48:36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21일 청와대가 김 대표의 개헌 발언에 불편한 기색을 밝힌 것에 대해 일체 대응하지 않을 것임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체 개헌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7일 아침 회의에서 그와 관련된 해명을 할 때 ‘일체 앞으로 개헌에 대해 얘기하지 않겠다’고 내가 얘기하지 않았냐. 지금도 어떤 경우에도 얘기할 생각이 없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김 대표는 중국 방문 중이었던 지난 16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기국회가 끝나면 개헌이 봇물처럼 터질 것”이라고 말해 개헌론에 다시금 불을 붙였다. 그러나 다음날 한국으로 돌아온 김 대표는 “내 불찰이었다”며 박근혜 대통령에게 사과했다.

청와대의 반응은 그로부터 나흘만에 나온 것이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저희는 당 대표 되시는 분이 실수로 언급했다고는 생각을 안한다”라고 말해, 불편한 심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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