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TV홈쇼핑협회는 이날 ‘백수오 제품 관련 TV홈쇼핑 사업자 입장’이라는 자료를 배포해 “백수오 제품 논란으로 소비자에게 심려를 끼쳐 판매자로서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협회는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22일 올해 3월 26일과 27일에 입고된 원료 및 시중에 유통중인 32개 백수오 제품 가운데 21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혼입된 제품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며 “이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자원이 발표한 21개 제품을 제조사한 결과, 13개 제품에서 이엽우피소가 발견됐다고 30일 발표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홈쇼핑업계 스스로도 식품 안전· 검사 체계를 개선·강화하고 식약처, 한국소비자원 등과 유기적 업무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정상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생산한 농가와 중소기업에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