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도 백수오 제품 환불 조치

정부 조사 결과 따라 추가환불 조치 등 소비자 피해구제 확대
  • 등록 2015-05-08 오후 6:31:23

    수정 2015-05-08 오후 6:31:23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GS홈쇼핑(028150)CJ오쇼핑(035760) 등 대기업 홈쇼핑 회사에 이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도 내추럴엔도텍 제품에 대한 환불조치를 결정했다.

홈앤쇼핑은 8일 “최근 야기된 백수오 제품의 논란으로 고객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의 조사결과 발표 이후 즉시 백수오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회사 관계자는 “관련법규에 따라 구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제품에 대해 환불을 실시하고 정부 관계당국의 사실여부 조사 결과가 나오면 피해구제를 실시할 예정이었다”며 “하지만 고객 불안감 해소를 위해 구매기간에 상관없이 미 섭취 보유분에 대해서는 반품처리 후 현금으로 환불조치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홈앤쇼핑은 홈쇼핑 업계에서도 백수오 제품에 대한 판매가 가장 많은 회사다. 회사측에 따르면 약 900억원 어치의 백수오 제품을 판매했으며 소비자원 발표 이후 3만건의 문의가 폭주하는 등 가짜 백수오제품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소비자원과 검찰 조사 결과 이엽우피소가 혼재됐거나 이엽우피소의 인체 유해성이 밝혀지면 보상 기준을 세워 피해구제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상 원료를 공급하고 제품을 생산한 농가와 중소기업의 피해가 확대되지 않도록 정상제품의 판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GS홈쇼핑, 백수오 환불 결정..'남아 있는 제품만'(상보)
☞GS홈쇼핑, 백수오 제품 환불 결정
☞트러스톤운용, GS홈쇼핑 지분율 5.22→3.43%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유현주 '내 실력 봤지?'
  • "폐 끼쳐 죄송"
  • 탕웨이, 무슨 일
  • 아슬아슬 의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