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세법개정안, 내수침체 극복에 기여할 것"

  • 등록 2016-07-28 오후 3:35:23

    수정 2016-07-28 오후 3:35:50

[이데일리 유근일 기자] 중견기업인들은 올해 세법개정안에 대해 어려운 대내외 경제여건 아래 내수침체를 극복하고 안정적인 경제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28일 논평을 통해 “신성장·원천기술 R&D세액공제 확대, 신성장 사업화시설 지원 신설 등은 세계적인 기술력 확보를 가능케 함으로써 기업의 신성장동력 발굴 의지를 강화하고 나아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도움될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장기적 성장 토대 구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연구개발에 대한 지원만큼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술취득금액 세액공제, 설비투자 가속상각제도, 수입 부가가치세 납부유예 등의 혜택이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까지 확대된 점은 크게 환영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시설투자지원 일몰이 연장되고 구조조정 세제지원이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경기침체에서도 기업이 투자를 이어가고 자발적인 사업재편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데 유용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 대해서도 높게 평가했다.

중견기업연합회는 “중소기업 고용유인 확대와 정규직 전환 촉진 지원, 일자리 나누기 지원 등은 중소기업 고용여건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신규채용과 인력이탈에 대한 애로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온 중견기업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타개책이 전혀 담기지 않은 점은 매우 아쉬운 부분으로 시급히 재검토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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