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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348건

사조대림, 바다향 담은 해선간장 2종 출시
  • 사조대림, 바다향 담은 해선간장 2종 출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사조대림(003960)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180일간 6단계 발효숙성 공법을 거쳐 완성한 ‘해선간장’ 2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사진=사조대림)사조대림이 선보인 신제품은 바다향을 담은 ‘해표 통영 굴간장’과 ‘해표 완도 전복간장’ 2종이다. 35년 전통의 장류 전문 브랜드 ‘옹가네’의 양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 고유의 맛과 매력을 살렸다.해표 통영 굴간장은 작년 12월 사조대림과 통영시가 체결한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통영 특산물인 굴을 사용한 제품이다. 진한 풍미가 특징인 굴 엑기스를 담고 있어 음식의 깊은 맛을 더하는 데 활용하기 좋다.전복 고유의 담백함이 돋보이는 해표 완도 전복간장 역시 활용도가 무궁무진하다. 짠 맛보다 풍성한 감칠맛이 요리 재료를 조화롭게 아우르며 맛의 디테일을 키워준다.신제품 해선간장 2종은 사조대림이 35년간 지켜온 ‘옹가네’ 양조기술 노하우를 그대로 담았다. 180일간 6단계의 정성스러운 양조 발효 숙성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유산균으로 최초 발효한 이후, 두 종류의 간장 균주를 사용해 한번 더 숙성하면서 더 풍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극대화했다.사조대림은 앞으로도 간장을 비롯한 장류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육성한다. 올해 8월 사조대림 간장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7% 상승한 만큼 시장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번 신제품을 비롯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누릴 수 있는 특색 있는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계획이다.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신제품 해선간장 2종은 사조대림의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지역 특산물의 맛과 매력을 한껏 살린 제품”이라며 “이밖에도 누구나 깊은 맛을 쉽게 완성할 수 있는 장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4.10.11 I 오희나 기자
얼마나 맛있길래?…휴게소 이 ‘돈가스’, 4억 넘게 팔렸다
  • 얼마나 맛있길래?…휴게소 이 ‘돈가스’, 4억 넘게 팔렸다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전국 휴게소 중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휴게소 이색 음식은 충주휴게소의 ‘사과 수제 돈가스’인 것으로 파악됐다.사진=KBS '한국인의 밥상' 캡처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휴게소 지역 특색·이색 음식 판매 순위’ 현황에서 충주휴게소(창원방향)에서 판매 중인 ‘사과 수제 돈가스’의 올해 1~6월 누계 매출액이 4억1737만8000원을 기록했다.‘사과 수제 돈가스’는 충주 지역 특산물 사과를 활용해 새콤달콤한 맛을 돈가스에 입힌 이색 메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100% 충주 사과 엑기스 숙성해 잡내를 제거했으며, 특제 소스도 충주사과를 주원료로 만들어 사용한다.이어 2위 횡성휴게소(강릉방향) 횡성한우국밥 (4만 104개·약 4억 100만 원) ▲3위 안성휴게소(부산방향) 안성한우육개장 (3만 1512개·약 3억 4700만 원), ▲4위 안동휴게소(부산방향) 안동간고등어구이정식 (2만 7331개 약 3억 2800만 원) ▲5위 서울만남의광장휴게소(부산방향) 말죽거리소고기국밥 (3만 5251개·약 2억 9300만 원) 순으로 집계 됐다.특히 안성휴게소(부산방향)의 경우 말죽거리소머리국밥이 전체 매출의 3%이상을 기록했다.민 의원은 “휴게소에서 제공되는 이색 메뉴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명절 기간 동안 증가하는 고속도로 이용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며 “휴게소는 더 이상 단순한 중간 정거장이 아니라, 그 지역의 특색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9.14 I 권혜미 기자
"두 얼굴의 비빔면" 변우석까지 발탁…팔도의 하이브리드 실험
  • "두 얼굴의 비빔면" 변우석까지 발탁…팔도의 하이브리드 실험 [먹어보고서]
  •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무엇이든 먹어보고 보고해 드립니다. 신제품뿐 아니라 다시 뜨는 제품도 좋습니다. 단순한 리뷰는 지양합니다. 왜 인기고, 왜 출시했는지 궁금증도 풀어드립니다. 껌부터 고급 식당 스테이크까지 가리지 않고 먹어볼 겁니다. 먹는 것이 있으면 어디든 갑니다. 제 월급을 사용하는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편집자주>팔도비빔면Ⅱ와 변우석 (사진=팔도)뜨거운 것과 차가운 것 등 두 가지 버전을 모두 눈앞에 놓았다. 겉보기 크게 다르지 않아 차이가 있을까 싶지만 첫술을 뜨고 이내 생각이 바뀌었다. 다른 제품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과 식감에서 분명한 차이가 있다. 아수라 백작 같은 느낌이다. 물론 본질적인 부분은 같다. 간장과 후추의 매운맛과 해물의 감칠맛이 매력적이다. 그래도 원조인 팔도비빔면이 생각나는 건 왜(?)일까.팔도의 팔도비빔면Ⅱ 제품, 오른쪽이 뜨겁게 왼쪽이 차갑게 조리한 제품이다. (사진=한전진 기자)팔도가 팔도비빔면 출시 40년 만에 공식 후속작을 내놨다. 바로 ‘하이브리드’ 팔도비빔면Ⅱ다. 이름처럼 뜨겁게 혹은 차갑게 두 가지로 조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팔도비빔면Ⅱ라고 기존 팔도비빔면의 맛을 기대하면 안 된다. 이번 제품은 고추장이 아닌 간장과 소금 후추를 기본으로 맛을 냈다. 소스의 변화에 따라 면발도 원조제품보다 두 배 정도 두껍다.독특한 콘셉트가 이슈가 되면서 최근 판매량이 늘고 있다. 특히 ‘선재업고 튀어’라는 드라마로 인기 고공행진 중인 배우 변우석을 모델로 발탁한 효과도 톡톡히 봤다. 팔도에 따르면 제품은 지난 8일 출시 이후 2주 만에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1초당 2개 이상이 팔린 수치다. 뜨겁게 조리한 제품은 볶음면처럼 꾸덕하고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사진=한전진 기자)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제품을 구매해서 맛을 봤다.편의점 기준 가격은 개당 1400원으로 기존 팔도비빔면(1100원)보다 300원 비싸다. 4개입 묶음 상품 가격은 3980원이다. 중량은 130g으로 팔도비빔면과 같았지만 열량은 515㎉로 기존 팔도비빔면(530㎉)보다 낮았다.눈길을 끄는 것은 조리법이다. 차갑게 뜨겁게 모두 700㎖ 이상의 물을 사용하는 건 같았지만 면을 익히는 시간이 달랐다. 차가운 방법은 5분 30초, 뜨거운 방법은 4분이었다. 면은 마치 칼국수 면을 연상시켰다. 소스에는 후추와 고춧가루로 보이는 입자들이 오밀조밀 섞여 있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맛. 뜨거운 버전은 은은하게 올라오는 알싸한 매운맛이 특징이다. 고추장이 주는 일반적인 매운맛은 아닌 ‘화한’ 느낌이다. 마늘 엑기스 등이 첨가된 영향으로 보였다. 별로 안 매울 것 같은 모습이지만 신라면보다 맵기가 강했다. 꾸덕한 볶음면의 식감도 강점이다. 뜨거운 제품(오른쪽)과 차가운 제품 모두 당근 미역 등 풍성한 건더기가 먹는 맛을 더 배가 시켜준다. 해물맛 기반이다. (사진=한전진 기자)차가운 버전은 또 다르다. 후추와 고춧가루의 입자가 섞이지 않고 그대로 살아있다 보니 더 강렬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면이 찬물에 움츠러들면서 꼬들꼬들함이 배가 된다. 무엇보다 풍부한 건더기가 먹는 맛을 배가시킨다. 당근 미역 건조 고기가 어우러지는 색감도 좋다. 차가운 버전, 뜨거운 버전 어느 것이 낫다고 말하기는 개인 취향에 따라 확연히 달라질 것 같았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익숙한 맛이 아니다 보니 적응하기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 면이 두꺼워 빨리 물리는 감도 있다. 같은 중량인 팔도비빔면은 한 개를 먹으면 부족한데 팔도비빔면Ⅱ는 한 개로 족했다. 기대치가 팔도비빔면에 맞춰져 있다 보니 먹으면서 계속 비교를 하게 된다. 팔도비빔면 타이틀을 달지 않고 별도의 개별 상품으로 나왔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도 든다.그럼에도 팔도비빔면Ⅱ가 가진 상징성은 크다. 계절면이라는 수식어를 극복한 제품이어서다. 과거에는 ‘비빔면은 여름, 국물라면은 겨울’이라는 소비자 선호가 명확했다. 하지만 이런 기준은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면서 점차 모호해지는 추세다. 팔도비빔면Ⅱ는 이런 트렌드를 잘 읽어낸 제품으로 평가된다. 소비자에게 조리의 선택권을 주었다는 것이 가장 큰 의미다.
2024.09.01 I 한전진 기자
'만능 소스' 참치액에 굴 풍미까지…사조대림 '통영굴 참치액' 선봬
  • '만능 소스' 참치액에 굴 풍미까지…사조대림 '통영굴 참치액' 선봬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사조대림은 참치액에 100% 통영산 굴 엑기스를 더한 액상 조미료 ‘통영굴 참치액’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선한 굴 원물의 고소한 풍미가 살아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면 한층 더 깊은 맛을 완성할 수 있다.사조대림 ‘통영 굴 참치액’.(사진=사조대림)닐슨코리아 집계 기준 지난해 액상 조미료 판매량 1위를 차지한 사조대림은 해당 시장이 최근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활용도가 높은 만능 소스로 인기를 얻고 있는 참치액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 기존 참치액이 깔끔한 감칠맛을 내는 요리에 적합하다면 이번 신제품은 떡국, 미역국, 찌개 등 진한 국물이 필요한 요리와 궁합이 좋다는 설명이다.특히 이번 제품은 사조대림과 통영시의 협력으로 탄생한 합작품이다. 사조대림은 통영시와 지난해 12월 ‘통영수산물 소비촉진 및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고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사조대림은 수산물 관련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통영시의 우수하고 풍부한 수산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면서 최근 통영산 굴을 활용한 ‘통영 굴그랑땡’과 ‘통영 굴교자’를 출시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세 번째 협력 상품인 통영굴 참치액도 앞선 협력 제품처럼 통영시 브랜드 슬로건 ‘바다의 땅’ 로고를 제품 겉면 디자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조대림은 앞으로도 통영 특산물을 기반으로 다양한 씨푸드 제품을 발굴해 통영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는 데 기여한다는 목표다.최유진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자는 “사조대림 통영굴 참치액은 액상 조미료 판매량 1위 사조대림의 노하우와 통영시의 우수한 해양 자원이 만나 탄생한 독보적인 제품”이라며 “깊은 국물 맛을 완성하는 고소한 굴의 풍미와 함께 소비자들이 더 폭넓은 요리 경험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눈물의 여왕' 김갑수 "죽고 나서 방송 안 봐…단명 배우? 받아들였다" ③
  • '눈물의 여왕' 김갑수 "죽고 나서 방송 안 봐…단명 배우? 받아들였다" [인터뷰]③
  • 김갑수(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배우 김갑수가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종영을 앞두고 진행한 인터뷰에서 ‘단명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에 대해 전했다.‘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극 중 김갑수는 퀸즈그룹의 회장 홍만대를 맡았다.김갑수는 이번에도 사망 엔딩을 맞이했다. 그간 출연했던 작품 속에서 등장한 영정사진만 해도 수십 개다. 때문에 ‘단명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었다.이에 대해 김갑수는 “사람들이 ‘이번엔 안 돌아가세요?’, ‘언제 돌아가세요?’ 한다. 제가 죽어야 사람들이 즐거워한다. 묘한 상황이 벌어졌다”며 너털 웃음을 지었다.김갑수(사진=F&F엔터테인먼트)그는 “처음에는 조금 기분이 나빴다. ‘명배우, 천의 얼굴 기사도 많았는데 하필이면 단명 배우가 뭐야’ 했다. 근데 제일 끝까지 남는 게 단명 배우더라”라며 “저도 그냥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에도 죽을 줄 알았냐는 질문에는 “결말을 알고 시작했다. 워낙 히트 작가니까 잘 써줄 것이란 기대가 있었다”면서 “감독도 너무 잘 아는 친구다. ‘미스터 선샤인’도 같이 했었다. (제작진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고 전했다.이어 “(감독이) 이런 인물인데 죽을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을 때 ‘그렇다면 내가 죽어야지 작품이 사는 것 아니겠나’ 했다”고 덧붙였다.김갑수는 사망 엔딩 이후 작품을 “안 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뭐하러 보나. 나는 내가 나오는 거 아니면 안 읽는다. 내 장면, 내 상황에 집중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저도 100부작이면 100부작 다 읽었었다. 근데 내가 쓰는 것도 아닌데 알면 뭐하겠나. 아무 소용이 없었다”면서 “오히려 몰라야 한다. 그냥 ‘안다’는 것만으로 연기를 할 수 있겠나. 엑기스를 보여주면서 시청자가 ‘어떻겠구나’ 짐작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김갑수(사진=F&F엔터테인먼트)이런 김갑수가 ‘눈물의 여왕’ 촬영에서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일까.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건 인생에 대한 회한이다. 후계자를 만들지 못했고, 모슬희(이미숙 분)라는 믿는 여인한테 배신을 당했지 않나. 그가 그룹을 무너뜨리려고 했을 때의 상황 속에서 이 사람이 어땠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이어 “그렇다고 모슬희를 미워했겠나. 이 인물(홍만대)은 그러지 않았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단명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받아들였다는 김갑수에게 작품 속 죽음 여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김갑수는 “이순재 선생님, 신구 선생님처럼 꾸준히 연기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때 가서 대사가 잘 외워질지 모르겠다. 문제가 가장 그거다. 젊었을 때 같지 않다”며 너스레를 전했다.그는 “오랫동안 연기를 하고 싶다. 확장시켜야 할 분야가 많다는 생각을 한다. 예능도 더 하고 싶고 다른 분야도 해보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024.04.26 I 최희재 기자
세븐일레븐, 정호영 쉐프와 카덴우동 2종 출시…"RMR 라인업 강화"
  • 세븐일레븐, 정호영 쉐프와 카덴우동 2종 출시…"RMR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였던 ‘카덴’ 레스토랑간편식(RMR)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인 카덴RMR 2종.(사진=세븐일레븐)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정 쉐프와 함께 ‘카덴유부어묵우동’, ‘카덴유부초밥’, ‘카덴토핑유부초밥’ 3종의 카덴 RMR 상품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출시 이후 매출 상위군을 차지했으며 이중 카덴유부초밥은 세븐일레븐 초밥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을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정 쉐프의 맛과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카덴카키아게우동’, ‘카덴유부우동’ 등 2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카덴 RMR 라입업 강화에 나선 것. 신제품 2종은 전분과 단백질 함량을 높인 면을 사용해 더욱 탄력있고 부드러운 면발을 구현했으며 가쓰오향이 아닌 가쓰오 엑기스를 사용하여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냈다. 카덴카키아게우동에는 큼직막한 튀김 토핑, 카덴유부우동에는 커다란 유부 토핑을 각각 담아 우동의 식감도 높였다.세븐일레븐은 이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콤보 행사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간편식 우동카덴 2종과 기 출시된 카덴유부초밥 2종을 함께 구매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 다음달에는 간편식 카덴우동 2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젊은 세대들의 맛집 투어 열기 등에 힘입어 편의점 RMR 상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상품 구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제주 맛집 ‘숙성도’, 을지로 맛집 ‘촙촙’과 ‘화육계’, 63빌딩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등과의 콜라보 상품 30여종을 출시했으며 RMR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상승했다.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이제 RMR은 편의점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간편식의 대세 상품이 됐다”며 “올해도 유명 쉐프, 맛집과 연계한 RMR 신상품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 나트륨 줄인 집된장·사골곰탕 출시…웰니스 정조준
  • CJ제일제당, 나트륨 줄인 집된장·사골곰탕 출시…웰니스 정조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CJ제일제당은 나트륨 함량을 줄인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을 출시하며 ‘웰니스’ 포트폴리오 확대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CJ제일제당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과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사진=CJ제일제당)먼저 ‘해찬들 나트륨을 줄인 가정식 집된장’은 지난해 11월 출시한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에 이은 ‘웰니스 장류’로 나트륨 함량을 25% 낮추면서도 구수한 가정식 된장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최근 나트륨을 줄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지만 나트륨을 줄이면 장맛이 떨어질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낮추면서도 기존 된장과 동일한 맛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안데스 소금과 고유의 NFT 발효 공법을 적용했다. 된장의 원재료인 대두, 양파, 마늘을 동시에 발효시켜 비교적 낮은 염도에서도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장맛을 낸다.앞서 같은 공법으로 선보인 우리찹쌀 태양초 고추장은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제품은 나트륨 함량을 25% 낮추면서 100% 태양초 고추장의 깔끔한 매운맛을 살렸다. 온라인에는 “담백하고 매콤해 맛있다”, “나트륨이 줄어 부담이 덜하다” 등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나트륨을 낮추고 깊은 사골 맛은 그대로 유지한 ‘비비고 저나트륨 사골곰탕’도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한 봉지(500g)당 나트륨 함량이 500㎎으로 기존 비비고 사골곰탕보다 50%가량 낮다. 이를 위해 풍미가 좋은 안데스 소금을 사용했다. 또 사골 농축액 함량을 1.95%로 비비고 사골곰탕 대비 15 % 늘리고 한우사골 엑기스를 추가해 깊고 진한 사골 육수의 감칠맛을 살렸다.이미 지난주 B마트 기획전을 통해 단독 출시해 출시 7일만에 300개가 넘는 리뷰를 생성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맞춰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장류, 국물요리에서 나트륨을 저감한 제품을 출시했다”며 “다양한 품목의 ‘웰니스 제품’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인산가, 3Q 누적 연결매출 271억원…"역대 최고"
  • 인산가, 3Q 누적 연결매출 271억원…"역대 최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인산가)인산가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15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천일염 수요 급증과 시장 부족현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판매 매출을 살펴보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의 판매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먼저, 죽염류의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시그니처 제품인 인산죽염 오리지널(9회 죽염)은 전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약 9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5회, 3회, 1회 죽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환류, 엿류, 고(膏)류의 매출과 오리엑기스 매출은 각각 42억원, 21억원 판매했다.지난 하반기부터 꾸준히 투자 및 개발을 이어온 건강식품 사업도 실적이 올랐다. 3분기 누적 기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인산가는 앞으로도 회사의 강점인 천연물의 약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써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천마차와 건빵, 쌀국수 품목도 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영업채널별 매출도 고루 성장했다. 직영사업팀은 일부 지점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시식회, 강연회 등을 적극 확대하며 체험 마케팅에 힘썼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의 성장률을 보이며 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주요 거점 지역에 신규 직영점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보탬 하겠다는 목표다.대리점사업팀과 온라인사업팀은 기업 간 거래(B2B)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데이,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2%의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팀은 뷰티업계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를 고려해 기초 스킨케어(토너, 로션, 크림, 에센스)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포지셔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팀 역시 유튜브 마케팅 일환으로 죽염의 기능성 및 특징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다.인산가는 앞으로도 본업의 경쟁력과 신규 사업 성장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그간 쌓아온 인산가 죽염의 브랜드 파워 등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과감히 적극 투자해 개발 활동에 나서며 양 사업간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경기 침체를 비롯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히트상품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꾀한 경쟁력 배가에 집중해 장기적인 레벨업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3.11.08 I 함지현 기자
박용택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상당히 강해"
  • 박용택 "아시안게임 야구 최대 적수는 대만…상당히 강해"
  • 박용택[이데일리 스타 in 김현식 기자] KBS 아시안게임 야구 해설위원인 박용택이 대만을 경계 상대로 꼽았다. 박용택은 1일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KBS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중국이 정책적으로 야구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우리와 수준 차이가 있다”면서 “대한민국, 대만, 일본이 금메달을 놓고 경쟁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어 그는 “일본은 사회인야구 팀이고 타격에서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며 “가장 큰 적수는 대만이다. 마이너리그 유망주가 8명이나 포함되어 있고, 160km대를 던지는 투수도 있어서 상당히 강하다”고 부연했다. 해설 파트너는 박찬호다. 박용택은 “WBC 때 호흡을 맞춰봤는데 우려했던 대로 말이 많으시더라”고 웃으며 “엑기스 얘기만 하실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했다. 이에 박찬호는 “같이 해설하면서 아나운서와 함께하는 것 같은 기분을 느꼈다. 제가 끼어들 틈이 없더라”며 박용택의 해설 능력을 칭찬했다.박찬호박용택은 박찬호가 스피치 과외를 받았다는 뒷이야기를 밝히면서 “발음 교정까지 받는 모습을 보면서 노력파라고 느꼈다”고도 했다. 박찬호는 “투머치 토커가 아닌 굿머치 토커가 되고자 한다”며 미소 지었다.이번 아시안게임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8일까지 펼쳐진다. KBS 해설위원으로는 박찬호(야구), 박용택(야구), 김연경(여자 배구), 최나연(골프), 이영표(축구), 양동근(농구) 등이 나선다. KBS는 1TV와 2TV를 통해 국내 중계방송사 중 가장 많은 종목을 현장에서 중계하겠다는 계획이다.
2023.09.01 I 김현식 기자
인산가, 반기 매출 169억…“주력 제품 판매로 하반기 반등”
  • 인산가, 반기 매출 169억…“주력 제품 판매로 하반기 반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산가(277410)는 16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죽염 및 죽염 응용류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며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집중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인산가)대표 제품인 죽염류의 매출군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죽염 및 죽염 응용류의 매출은 반기 기준 누적 68억원에 달한다. 이 중 9회 죽염과 5회 죽염, 3회 죽염, 1회 죽염 등 죽염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31% 이상 늘었다. 특히 9회 죽염은 반기 기준 5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인산가 측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이슈화된 가운데 오염수 방류 전 국산 천일염을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소비심리에 기인해 천일염 수요가 급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천일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천일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죽염 제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로 인산가의 6월 죽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월 대비 210% 가까이 증가했다.(자료=인산가)인산가는 하반기에도 시장 내 소금 부족 현상에 일조하고자 천일염 재고 12만4000포를 활용한 죽염응용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 확대에 더욱 집중해 국내 소금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이 밖에 오리엑기스는 1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환,엿,고(膏)류는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미엄 HMR 부문에서는 쌀국수, 건빵, 죽염약콩두유, 천마차 등이 스테디셀러인 만큼 꾸준하게 판매됐고 쌀국수와 건빵은 전년 대비 각각 12%, 21%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채널 매출을 살펴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 직영점은 2분기 용산 지점 신규 개점을 비롯해 인산가 서울지점에 인산홀 개관에 따른 인산의학 강연회 증대, 시식행사 확대 등으로 전년 2분기 대비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사몰 역시 온라인 회원 유입을 위한 이벤트와 충성고객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간 대비 13%의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자사몰 회원 수는 전년 말일 기준 대비 올 반기까지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리점 사업은 19%의 성장세를 그리며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제품 출시 및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산가는 작년 10월부터 총 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 역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식음료 업계 트렌드를 분석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제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산가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와 판매 채널별 유의미한 성장률이 존재했으나 하반기 성장을 위한 인력 충원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비용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영업조직 개편 등으로 하반기에는 양적, 질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인산가는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잼버리 대회에 폭염으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죽염키트와 죽염건빵을 지원한 바 있다.
2023.08.16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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