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44건
- 세븐일레븐, 정호영 쉐프와 카덴우동 2종 출시…"RMR 라인업 강화"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였던 ‘카덴’ 레스토랑간편식(RMR)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관련 상품군 확대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세븐일레븐이 정호영 쉐프와 함께 선보인 카덴RMR 2종.(사진=세븐일레븐)앞서 세븐일레븐은 지난 1월 정 쉐프와 함께 ‘카덴유부어묵우동’, ‘카덴유부초밥’, ‘카덴토핑유부초밥’ 3종의 카덴 RMR 상품을 선보였다. 3종 모두 출시 이후 매출 상위군을 차지했으며 이중 카덴유부초밥은 세븐일레븐 초밥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 3대 요리학교인 일본 ‘츠지 조리사 전문학교’를 수료하고 일본 현지 및 국내 일식 전문점을 거쳐 현재 ‘우동 카덴’, ‘이자카야 카덴’, ‘비스트로 카덴’ 등 5개의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정 쉐프의 맛과 비법을 고스란히 담은 것이 소비자들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세븐일레븐은 ‘카덴카키아게우동’, ‘카덴유부우동’ 등 2종을 추가 출시하면서 카덴 RMR 라입업 강화에 나선 것. 신제품 2종은 전분과 단백질 함량을 높인 면을 사용해 더욱 탄력있고 부드러운 면발을 구현했으며 가쓰오향이 아닌 가쓰오 엑기스를 사용하여 더욱 깊고 진한 감칠맛을 냈다. 카덴카키아게우동에는 큼직막한 튀김 토핑, 카덴유부우동에는 커다란 유부 토핑을 각각 담아 우동의 식감도 높였다.세븐일레븐은 이들 제품 출시를 기념해 콤보 행사도 실시한다. 이달 말까지 간편식 우동카덴 2종과 기 출시된 카덴유부초밥 2종을 함께 구매시 1000원을 할인해준다. 다음달에는 간편식 카덴우동 2종에 대해 ‘2+1’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세븐일레븐은 젊은 세대들의 맛집 투어 열기 등에 힘입어 편의점 RMR 상품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상품 구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제주 맛집 ‘숙성도’, 을지로 맛집 ‘촙촙’과 ‘화육계’, 63빌딩 고급 레스토랑 ‘워킹온더클라우드’ 등과의 콜라보 상품 30여종을 출시했으며 RMR상품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0% 상승했다.김수빈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이제 RMR은 편의점 주요 간편식 카테고리의 5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간편식의 대세 상품이 됐다”며 “올해도 유명 쉐프, 맛집과 연계한 RMR 신상품 계속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인산가, 3Q 누적 연결매출 271억원…"역대 최고"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271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은 32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인산가)인산가에 따르면 이번 실적은 역대 최고치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5.6%(15억원) 증가했다. 회사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천일염 수요 급증과 시장 부족현상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판매 매출을 살펴보면 수익성이 높은 제품 위주의 판매 비중이 74%를 차지했다. 먼저, 죽염류의 매출은 3분기 누적 기준, 시그니처 제품인 인산죽염 오리지널(9회 죽염)은 전분기 대비 58%, 전년 동기 대비 33% 상승한 약 94억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5회, 3회, 1회 죽염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3%대의 상승세를 보이며 2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환류, 엿류, 고(膏)류의 매출과 오리엑기스 매출은 각각 42억원, 21억원 판매했다.지난 하반기부터 꾸준히 투자 및 개발을 이어온 건강식품 사업도 실적이 올랐다. 3분기 누적 기준 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상승했다. 인산가는 앞으로도 회사의 강점인 천연물의 약성을 활용한 건강식품 및 기능성 식품 개발에 힘써 신성장동력에 대한 흔들림 없는 육성으로 지속 성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천마차와 건빵, 쌀국수 품목도 1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다.영업채널별 매출도 고루 성장했다. 직영사업팀은 일부 지점 리뉴얼 오픈과 동시에 시식회, 강연회 등을 적극 확대하며 체험 마케팅에 힘썼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9%의 성장률을 보이며 9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 4분기와 내년에도 주요 거점 지역에 신규 직영점을 선보이며 매출 확대에 보탬 하겠다는 목표다.대리점사업팀과 온라인사업팀은 기업 간 거래(B2B) 영업망 확대와 브랜드데이, 온라인 전용 제품 출시 등의 활동을 이어나가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12%의 증가했다. 화장품 사업팀은 뷰티업계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를 고려해 기초 스킨케어(토너, 로션, 크림, 에센스) 등의 제품을 출시하며 포지셔닝 강화에 나서고 있다. 해외사업팀 역시 유튜브 마케팅 일환으로 죽염의 기능성 및 특징에 대한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했다.인산가는 앞으로도 본업의 경쟁력과 신규 사업 성장 추진을 가속화해 중장기적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그간 쌓아온 인산가 죽염의 브랜드 파워 등을 기반으로 신사업에 과감히 적극 투자해 개발 활동에 나서며 양 사업간 시너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이다. 인산가 관계자는 “경기 침체를 비롯한 어려운 대외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인 경쟁력을 높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 히트상품 발굴 및 사업 다각화를 꾀한 경쟁력 배가에 집중해 장기적인 레벨업을 그려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인산가, 반기 매출 169억…“주력 제품 판매로 하반기 반등”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인산가(277410)는 16일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69억원,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죽염 및 죽염 응용류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며 주력사업 경쟁력 강화와 신규 사업 집중에 나설 계획이다.(사진=인산가)대표 제품인 죽염류의 매출군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죽염 및 죽염 응용류의 매출은 반기 기준 누적 68억원에 달한다. 이 중 9회 죽염과 5회 죽염, 3회 죽염, 1회 죽염 등 죽염 판매량은 전년대비 평균 31% 이상 늘었다. 특히 9회 죽염은 반기 기준 5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인산가 측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이 이슈화된 가운데 오염수 방류 전 국산 천일염을 미리 확보하고자 하는 소비심리에 기인해 천일염 수요가 급증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천일염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며 천일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죽염 제품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레 높아져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실제로 인산가의 6월 죽염 매출만 비교하면 전년 동월 대비 210% 가까이 증가했다.(자료=인산가)인산가는 하반기에도 시장 내 소금 부족 현상에 일조하고자 천일염 재고 12만4000포를 활용한 죽염응용 제품군을 강화하는 한편 마트, 편의점 등 유통채널 확대에 더욱 집중해 국내 소금 수급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이 밖에 오리엑기스는 16억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환,엿,고(膏)류는 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프리미엄 HMR 부문에서는 쌀국수, 건빵, 죽염약콩두유, 천마차 등이 스테디셀러인 만큼 꾸준하게 판매됐고 쌀국수와 건빵은 전년 대비 각각 12%, 21%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판매채널 매출을 살펴보면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트랙 전략이 주효했다. 직영점은 2분기 용산 지점 신규 개점을 비롯해 인산가 서울지점에 인산홀 개관에 따른 인산의학 강연회 증대, 시식행사 확대 등으로 전년 2분기 대비 2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자사몰 역시 온라인 회원 유입을 위한 이벤트와 충성고객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을 이어나가며 전년 동기간 대비 13%의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자사몰 회원 수는 전년 말일 기준 대비 올 반기까지 1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대리점 사업은 19%의 성장세를 그리며 3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제품 출시 및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장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인산가는 작년 10월부터 총 6개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 역시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함께 식음료 업계 트렌드를 분석해 소비자들을 공략할 제품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인산가 관계자는 “주력 제품의 판매 증가와 판매 채널별 유의미한 성장률이 존재했으나 하반기 성장을 위한 인력 충원을 비롯한 신제품 개발비용 확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다소 저조한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라며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과 영업조직 개편 등으로 하반기에는 양적, 질적 성장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한편 인산가는 지난 8월 1일부터 12일까지 개최되는 잼버리 대회에 폭염으로 고생하는 대원들을 위해 죽염키트와 죽염건빵을 지원한 바 있다.
- 인산가, 작년 매출 335억원…"사업 다각화로 매출원 다변화 기대"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인산가(277410)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5억원, 영업이익 47억원, 당기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사진=인산가)인산가 관계자는 “금리 인상 및 경기 침체의 영향이 영업상황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인산가의 지난해 제품 매출을 살펴보면 9회 죽염을 비롯한 죽염류가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중 물죽염 실버 제품은 전년대비 31% 판매량이 증가했다. 환, 엿, 고(膏) 류의 매출은 62억원의 판매고를 이어 나갔으며 오리엑기스와 죽마고우환은 각각 42억원,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다슬기 골드 진액은 전년대비 29%의 성장률을 보이며 오리 엑기스에 이어 진액류의 인기 제품 반열에 올라섰다. 가정간편식(HMR) 식품류에서는 죽염 천마차와 쌀국수가 각각 26억원, 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죽염 파래김은 약 1만 4000여 개의 번들이 팔리며 전년대비 65%의 판매량이 증가했다. 채널별 매출을 살펴보면, 직영점 및 대리점 매출이 169억원으로 전년대비 18억원의 매출 감소가 발생했다. 올해에는 내방 고객과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증정 이벤트, 제품 시식회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지점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고객센터 매출액은 107억원에 머물렀으나, 휴면 고객 활성화를 위한 전담 팀 구성과 인원 보충 등의 노력을 통해 매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같은 기간 자사몰 매출액은 약 4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5% 상승했다. 인산가는 2021년부터 자사몰 강화에 꾸준히 힘써왔다. 올해에는 지난해 성과를 발판 삼아 충성고객 확대 전략에 힘써 투입 비용 대비 최대 효과를 누리겠다는 목표다. 인산가는 죽염을 함유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출시도 추진하고 있다. 인산가 관계자는 ”대외적 영업환경 변화 및 구조 개선을 통해 매출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판매량 확대를 위한 전략 강화와 신제품 등의 출시 또한 속도감 있게 진행해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홍삼, 면역력·피로회복에 효과..항응고제 복용시엔 주의[약통팔달]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말리지 않은 인삼을 쪄서 익히고 건조시켜 만드는 홍삼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대표적인 자양강장 식품입니다. LG유플러스가 공개한 ‘2022 건강기능식품 융합데이터’에 따르면 수도권 지역 오프라인 마트와 슈퍼마켓에서 판매된 건강기능식품 중 홍삼과 인삼의 비중이 68%를 차지했습니다. 피로에 영향을 주는 혈중 젖산 농도와 크레아틴산 수치를 감소시켜 피로를 개선하고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인기가 많은 만큼 홍삼 관련 제품은 엑기스, 진액, 젤리, 절편 등 제형도 다양해 접근성이 좋은 식품입니다. 홍삼 (사진=이미지투데이)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면역력 증진, 피로개선, 혈소판 응집 억제를 통한 혈액흐름에 도움, 기억력 개선,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기능성 인정을 받았습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의 서석교 교수팀은 45~60세 사이 폐경 여성 72명을 대상으로 홍삼투여군과 위약 투여군으로 나눠 12주간 비교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홍삼을 지속 섭취하면 여성호르몬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고 심혈관질환의 위험성도 낮춘다는 점을 밝힌 바 있습니다. 이 연구논문은 폐경 관련 국제학술지인 ‘북미폐경학회지’에 게재됐습니다.다만 홍삼 제품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으려면 4년근 이상의 인삼을 사용해야 하고, 홍삼을 분말화 또는 추출·여과하는 과정을 거쳐 진세노사이드 성분(Rg1, Rb1, Rg3의 총 함유량)이 1g당 2.5mg 이상 돼야 합니다. 진세노사이드는 인삼에 있는 사포닌을 부르는 말로 홍삼의 핵심 성분입니다. 구입 전 건강기능식품 표시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GMP) 표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진세노사이드의 일일 섭취량은 △면역력 증진·피로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3~80mg)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흐름, 기억력 개선,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2.4~80mg) △갱년기 여성의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25~80mg) 등 기능성별로 다르지만 최대 80mg를 넘기지 말 것이 권고됩니다. 섭취하는 개인의 체질이나 특성에 따라 이상사례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신고센터’에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특히 홍삼 제품은 당뇨병 환자나 수술을 앞둔 환자라면 복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인삼 및 홍삼은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액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항혈소판제나 혈액응고억제제를 복용 중인 환자라면 인삼·홍삼을 복용할 때 의료전문가와 상의해야 합니다. 섭취 중인 약물의 효능을 인삼이나 홍삼 성분이 저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술을 앞두고 있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인삼이 면역억제제의 효과를 감소시킬 수도 있습니다.아울러 당뇨병 환자라면 홍삼으로 된 식품을 섭취할 때 성분표를 주의 깊게 보세요. 홍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는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 환자에게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절편, 캔디, 젤리 등 홍삼으로 된 식품은 홍삼의 쓴맛을 가리기 위해 과당이나 합성착향료 등 첨가물이 함유돼 있을 수 있어 혈당을 높일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