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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C개막] 4강 목표 세운 이강철호 '투타, 모든 준비는 끝났다'
- 한국 야구대표팀 이정후. 사진=연합뉴스월드베이스볼클래식 첫 경기 호주전 선발로 유력한 사이드암 고영표.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14년 만의 세계 4강’을 목표를 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정예멤버 구성을 사실상 완성했다.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은 8일 쿠바와 네덜란드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도 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호주와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역사적인 도전을 시작한다.이번 대회에서는 총 20개국이 4개 조로 나눠 4개 지역(일본, 대만, 미국 애리조나, 미국 마이애미)에서 본선 라운드가 펼쳐진다. 한국은 일본·호주·중국·체코와 함께 B조에 포함됐다. 9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B조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한국의 첫 상대는 9일 낮 12시에 맞붙는 ‘복병’ 호주다. 호주는 한국과 조 2위 자리를 놓고 다툴 경쟁자다. 호주를 이기면 8강 진출의 9부 능선을 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선 한국이 앞서지만 야구는 변수가 많은 스포츠다. 2013년 대회에서 한국이 약체 이스라엘에 덜미를 잡힌 것처럼 방심은 절대 금물이다.10일 저녁 7시에 열리는 일본과 2차전은 B조 1라운드의 최대 하이라이트다. 한국과 일본은 WBC에서 수없이 맞붙으며 최고의 명승부를 펼쳤다. 일본은 ‘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LA에인절스)를 앞세워 역대 최강 전력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한국으로선 벅찬 상대지만 그렇다고 지레 겁을 먹을 필요도 없다.대회 초반에 각각 열릴 호주·일본전은 한국 대표팀의 운명을 가를 최대 승부처다. 이 두 경기에 나설 핵심 멤버들의 어깨도 무겁다. 이에 이강철 감독은 일찌감치 그동안의 팀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타순과 투수진의 기본 틀을 짜놓은 상태다. 공격진의 선봉은 빅리거 콤비인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한국계’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책임진다.1번 타자로 유력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에서도 종종 1번 타자로 출전한 경험이 많다.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높다는 것이 장점이다. 2번 타자를 맡을 것으로 보이는 에드먼은 빅리그에서 두 시즌 연속 30도루를 넘길 만큼 빠른 발이 강점이다. 좌우 타석이 모두 가능한 스위치히터라 작전을 구사하는데도 수월하다. 두 선수가 1, 2번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클린업트리오는 이정후(키움히어로즈)-김현수(LG트윈스)-박병호(KT위즈)가 책임진다. 지난 시즌 KBO리그 타격 5관왕을 차지한 ‘최고 타자’ 이정후와 대표팀에서만 15년째 활약 중인 ‘터줏대감’ 김현수는 한국 타선의 핵심이다. 지난 시즌 35홈런으로 KBO리그 홈런왕에 복귀한 박병호는 도쿄돔에서도 외야 관중석을 정조준하고 있다.하위타순은 지명타자 강백호(KT위즈), 포수 양의지(두산베어스), 우익수 나성범(KIA타이거즈), 3루수 최정(SSG랜더스)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애리조나 투손 캠프에서 최고의 타격 컨디션을 뽐냈던 최정은 컨디션 저하로 일본 출국 전 연습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만약 최정이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면 김하성을 3루수로 돌리고 오지환(LG트윈스)이 유격수로 출전하는 ‘플랜B’를 마련했다.연습경기에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한 박건우(NC다이노스)는 ‘대타요원 1순위’다. 내야수 오지환과 김혜성(키움히어로즈), 외야수 박해민(LG트윈스)과 최지훈(SSG랜더스) 포수 이지영(키움히어로즈)도 백업자원으로 출전 대기한다.투수진은 아직 퍼즐이 완벽하게 맞춰지진 않은 상태다. WBC는 투수가 한 경기에서 던질 수 있는 투구 수 제한이 있다. 또한 투수가 한 번 마운드에 올라오면 최소한 세 타자를 상대하고 마운드를 내려와야 한다. 코치진의 투수 용병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이강철 감독도 “투수를 바꾼 뒤 세 타자를 무조건 상대해야 한다는 게 머리가 아프다. 제구 난조로 볼넷 3개를 내주면 끝나는 것 아닌가”라며 “투구수가 많아지면 다음 날 활용하지도 못하는 만큼 이번 대회의 엄청난 변수라 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현재 호주와 1차전 선발투수로 유력한 주인공은 사이드암 고영표(KT위즈)다. 지난 KBO리그에서도 13승을 따낸 고영표는 2021년 도쿄올림픽 미국전 선발로 등판해 ‘국제용 투수’임을 증명했다. 호주 타자들이 옆으로 던지는 투수를 낯설어한다는 장점도 있다. 컨디션도 좋다. 일본 출국 전 SSG랜더스 2군을 상대로 열린 연습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와 3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고영표는 ”이제 준비가 된 것 같다. 밸런스를 회복했고 확실히 투구가 편해졌다“며 ”내 장점을 잘 살려서 많은 스트라이크를 잡고 싶다. 주 무기인 체인지업의 제구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다짐했다.일본전은 ‘왼손 영건’ 구창모(NC다이노스)의 선발 출격이 점쳐진다. 전통적으로 좌타자가 강한 일본은 과거부터 구대성, 봉중근, 김광현(SSG랜더스) 등 왼손 투수들에게 고전했다. ‘한국 좌투수 트라우마’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이번 대회도 사정이 크게 다르지 않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 일본 프로야구 최다 홈런 주인공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트 스왈로즈)를 비롯해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드삭스), 라스 눗바(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슈토 우쿄(소프트뱅크 호크스), 겐다 쇼스케(세이부 라이온즈) 등 주축 타자들 대부분 왼손이다.그나마 오른손 강타자로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있었는데 옆구리 통증으로 참가가 불발됐다. 스즈키를 제외한 야수 14명 가운데 우타자는 겨우 6명뿐이다. 한국 대표팀 좌완들이 일본전에서 더 힘을 낼 가능성이 크다.게다가 구창모는 국제대회에서 노출이 덜 돼 있다. 일본 타자들이 낯설어할 수밖에 없다. 구창모가 강력한 구위와 생소함을 앞세워 초반 3~4이닝을 버텨준다면 베테랑 김광현, 양현종(KIA타이거즈)이 경기 중후반을 책임질 수 있다.
- 한화 'KBO 레전드 40인' 한자리에…30일 대전서 총집결
-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KBO 40인 레전드들이 대전에 한데 모인다.한화는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레전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사진=한화 제공)한화는 “오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레전드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한국야구위원회(KBO)가 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전문가 및 팬 투표로 선정한 ‘40인 레전드’에 송진우(5위 85.01점), 구대성(8위, 81.35점), 장종훈(10위,78.41점), 정민철(13위, 74.99점), 김태균(14위,73.18점) 등 한화 출신 선수 5인이 선정됐다.한화는 이를 기념해 레전드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개인 사정으로 참석을 고사한 구대성을 제외한 4명이 참석한다. 경기 전 송진우, 장종훈, 김태균의 합동 시구를 하고, 5회말 종료 후 클리닝타임에는 정민철 한화 단장을 포함해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레전드데이를 맞이해 구장을 찾는 관중에겐 올드유니폼을 형상화해 제작한 응원 클래퍼를 선착순 2000명에게 제공한다. 또 레전드 5인의 현역시절 사진 10장을 포토카드로 제작해 출시한다. 1999년도 우승 멤버(정민철·송진우·구대성·장종훈)의 경우 우승 당시의 사진을 담은 챔피언 시리즈까지 두 가지 버전이다.한편, 이날 선수단 전원은 레전드 5명이 현역시절 입었던 올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할 계획이다.
- '전천후 투수' 송진우·구대성·김용수·임창용, KBO리그 레전드40 선정
- KBO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에 뽑힌 전천후 투수. 송진우, 구대성, 김용수, 임창용(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리를 위해 선발과 마무리 등 보직을 가리지 않고 전천후로 마운드를 지켰던 송진우(56), 구대성(53), 김용수(62), 임창용(46)이 KBO 리그 40주년 기념 ‘레전드 40인’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리그 40주년 레전드 선정위원회에서 추천한 177명의 후보 가운데 전문가 투표(80%)와 팬 투표(20%) 결과를 합산한 결과 송진우, 구대성, 김용수, 임창용이 레전드 순위 40위 안에 들었다고 19일 밝혔다.송진우는 전문가 투표에서 150표(76.92점), 팬 투표에서 44만1630표(8.09점)를 얻었다. 총 점수 85.01로 레전드 5위에 자리했다.송진우는 한화이글스에서 21시즌을 뛰면서 수많은 불멸의 기록을 작성한 명실상부한 레전드다. 1988년 빙그레의 1차 지명을 받았지만 1988 서울올림픽 출전을 위해 KBO 리그 진출을 미뤘을 정도로 대학 최고의 투수였다. 신인 시절부터 팀의 상황에 따라 선발과 마무리를 오가며 던졌다. 1992시즌에는 19승과 25세이브 포인트(8구원승+17세이브)를 기록, KBO 리그 최초로 승리와 구원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차지하는 전무후부한 역사를 썼다.1994시즌까지 66승과 82세이브를 기록했던 송진우는 2005시즌까지 8차례 두 자릿수 승리 시즌을 기록했다. 특히 1999시즌에는 15승에 6세이브까지 거두며 한화의 첫 우승을 이끌었다. 이듬해인 2000시즌에는 해태를 상대로 3개의 사사구만을 허용하며 KBO 리그 10번째 노히트노런을 기록했다. 당시 송진우의 나이는 34세 3개월 2일, 이는 아직까지 역대 최고령 노히트노런 기록으로 남아있다.최고령 선발승, 구원승, 완투승, 완봉승, 홀드, 등판 등 투수 관련 각종 최고령 기록을 보유한 송진우는 KBO 리그에서 가장 많은 타자(1만2708명)를 상대했고 가장 많은 이닝(3003이닝)을 투구했으며, 또 가장 많이 이기고 졌다(210승/153패).구대성은 전문가 투표에서 141표(72.31점), 팬 투표에서 49만3913표(9.04점)를 얻었다. 총 점수 81.35로 레전드 순위 8위에 자리했다.국제대회에서 유난히 일본에 강한 면모를 보여 ‘일본 킬러’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진 ‘대성불패’ 구대성은 결정적 승부처 위주로 경기에 등판하는 전천후 투수로 활약했다.1995시즌에는 12번만 선발로 등판하고도 규정이닝을 훌쩍 넘긴 155이닝을 던져 161탈삼진을 기록해 이 부문 2위에 올랐다.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낸 1996시즌에는 주로 마무리로 등판하면서도 18승 3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1.88의 성적을 거뒀다. 승리와 평균자책점, 승률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 믿기 어려운 시즌을 보내며 시즌 MVP를 차지했다.한화의 유일한 우승 시즌인 1999시즌에는 정규시즌에서 55경기에 등판, 8승 9패 26세이브를 거두며 팀을 한국시리즈로 이끌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5경기에 모두 등판해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 팀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로 남아있다.국가대표로도 큰 획을 남겼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발 등판한 구대성은 155구를 던지며 완투승을 기록했다. 한국 야구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이 경기는 한국 야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역투 중 하나로 꼽힌다. LG의 첫 영구결번 선수 김용수는 전문가 투표에서 116표(59.49점,) 팬 투표에서 53만7467표(9.84점)를 획득했다. 총 점수 69.33으로 16위에 올랐다. 김용수는 소나무처럼 한결같이 팀을 지켜온 모습으로 ‘노송’이라는 별명을 갖게 된 LG 프랜차이즈 스타 투수다. 별명에 걸맞게 KBO 리그 최초 투수 500경기, 600경기 출장을 오로지 한 팀 유니폼만 입고 달성했다. 커리어 말미까지도 리그 역대 최고령 다승왕 등극, 최고령 1,000탈삼진을 달성하는 등 꾸준히 활약했다.김용수의 커리어를 축약해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은 KBO 리그 역대 최초 100승-200세이브다. 선발과 마무리를 오고 가며 꾸준한 활약이 뒷받침돼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으로 KBO 리그에서는 단 2명만 이뤘다.김용수는 LG가 우승을 차지한 1990시즌에는 선발투수로 2승, 1994시즌에는 마무리 투수로 1승 2세이브를 기록하며 LG의 두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 때 모두 MVP를 차지했다. LG의 유일한 한국시리즈 MVP로 남아있다. 그같은 노고를 인정받아 1999시즌 리그 최초로 현역 생활 중 영구결번 선수가 됐다. 임창용은 전문가 투표에서 112표(57.44점), 팬 투표 46만8798표(8.58점), 총 점수 66.02로 21위에 자리했다. 임창용은 사이드암 투수로 시속 150km를 뛰어넘는 빠른 패스트볼을 앞세워 KBO 리그 통산 760경기에 출장해 130승 86패, 258세이브, 평균자책점 3.45를 기록했다.임창용은 지난 7월 말 상습도박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KBO는 “레전드 40인 선정과 관련, 논란이 있을 수 있으나 이미 팬 투표와 전문가 평가가 완료된 이후였다”며 “선수의 굴곡 또한 야구 역사의 일부이기에 순위와 평가를 기록으로 남기기로 했다”고 밝혔다.한편, 김용수에 대한 시상은 10월 3일 잠실 KIA와 LG의 경기에서 열릴 예정이며, 그 외 선수에 대한 시상 일정은 미정이다. 이번 발표된 레전드 4명을 끝으로 레전드 주인공 40명이 모두 공개했다. KBO는 아쉽게 레전드 40인에 포함되지 못한 41~50위도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뮤지컬 '마틸다', 10월 4년 만에 재공연…캐스팅 공개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영국 명문 극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의 대표작인 뮤지컬 ‘마틸다’가 4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마틸다’의 10월 5일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15일 공개했다.뮤지컬 ‘마틸다’ 주·조연 캐스팅 프로필. (사진=신시컴퍼니)‘마틸다’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아동문학가로 손꼽히는 로알드 달의 소설을 뮤지컬로 옮긴 작품이다. 2011년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초연해 영국 최고 권위의 올리비에상 베스트 뮤지컬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했다. 201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진출해 토니상 극본상 등 4개 부문을 휩쓸었다.한국에선 신시컴퍼니의 라이선스 프로덕션으로 2018년 초연했다. ‘가족 뮤지컬 저변 확대의 시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즈 베스트 외국 뮤지컬상, 제3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 앙상블상 등을 수상했다.이번 재공연을 위한 아역 배우 오디션은 지난해 9월 시작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평균 연령 11세의 아역배우 약 900여 명이 오디션에 지원했다. 3차에 걸친 오디션을 통해 각 캐릭터에 맞는 20명의 아역배우를 선발했다.주인공인 마틸다 역에는 임하윤(9), 진연우(11), 최은영(10), 하신비(9)가 캐스팅됐다. 이들 외에도 주현준, 이충현, 김주혁, 박소후(이상 브루스 역), 정아인, 강단아(이상 라벤더 역), 은시우, 나다움(이상 토미 역), 박신유, 정혜람(이상 앨리스 역), 성주환, 임동빈(이상 나이젤 역), 박민솔, 정은서(이상 아만다 역), 이서준, 김승주(이상 에릭 역) 등이 출연한다.성인 배우로는 초연을 통해 한국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최재림(미스 트런치불 역)을 비롯해 최정원, 강웅곤(이상 미세스 웜우드 역), 박혜미(미스 허니 역), 김기정(미세스 펠프스 역)이 다시 출연한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새로 선발한 배우 장지후(미스 트런치불 역), 서만석, 차정현(이상 미스터 웜우드 역)이 새로 합류한다. 초연 앙상블 멤버인 강인영, 강동주, 유철호, 연보라, 이승일, 김시영, 박찬양, 김아름, 김아람, 안준혁, 박소현도 함께 한다.닉 애쉬튼 협력 연출은 “‘마틸다’는 어떤 인물이 특정 주인공이 되는 것이 아니라 배우들이 함께 작업해서 전달하는 것이 중요한 원칙”이라며 “수많은 다양한 사람들이 합쳐졌을 때 힘을 발휘해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캐스팅 취지를 설명했다.‘마틸다’는 10주간의 연습실 연습과 4주간의 무대 셋업, 5주간의 무대 리허설을 거쳐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오는 10월 5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서울 구로구 대성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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