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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준 아니 박성훈, '유퀴즈'로 또 최고 시청률 썼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4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지난 1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2회 ’만개‘ 시청률이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7%, 최고 3.8%를 기록했으며,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이 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 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전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오는 8일 수요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
-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으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5월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특히 소름 돋는 커리어 뒤에 숨은 노력과 인생 역경이 진솔하게 담겨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했다. 정숙은 영식 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ㅤㄹㅔㅆ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 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나는 솔로’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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