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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 장관 "채상병·한동훈 특검 등 제한적 행사돼야"
  • 박성재 법무 장관 "채상병·한동훈 특검 등 제한적 행사돼야"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박성재(61·사법연수원 17기)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 단독 처리 입장에 대해 “수사기관의 수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고 특검을 추진한다는 것은 제도 취지에 좀 잘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지난 3월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인천참사랑병원에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법무부)박성재 법무부 장관은 2일 오전 대구 수성구 범어동 고·지검 청사 앞에서 “경찰에서 수사 중인 사건이 특검으로 진행된 전례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법무 정책 현장 방문으로 대구를 찾은 박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의 채상병 특검 단독 처리에 대한 입장을 묻자 “아직 법안이 상정됐는지 잘 모르겠다”면서 “채상병 사건은 경찰에서 업무상 과실치사와 관련된 부분은 수사가 진행 중이고 수사 외압 행사 부분은 공수처에 의해서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이어 “공수처 역시 검찰이나 수사기관에 수사 미진 사례가 발생할 것을 대비해 마련한 수사기관”이라며 “수사 결과도 지켜보지 않고 바로 특검을 추진한다는 것은 제도 취지에 좀 잘 맞지 않는 것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조국혁신당 조국 대표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한동훈 특검법’에 대한 의견을 묻자 “아직 그 법안은 보지를 못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다”면서도 “특검은 예외적이고 보충적으로 제한되게 행사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앞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 앞서 해병대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처리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다. 여야는 전날 이태원 참사 특별법 처리에는 합의했지만 채상병 특검을 놓고는 접점을 찾지 못했다. 민주당은 여야 합의로 특검을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직권으로 상정해야 한다고 압박하고 있다.박 장관은 최근 장진영(36기) 대구지방검찰청 여성아동범죄조사부 부장검사가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올린 검수완박 비판 글과 관련해서는 “근거 없는 검찰에 대한 악마화와 비방은 젊은 검사들에게 사기를 떨어뜨리고 국민의 사법기관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또 향후 검찰 개혁은 “오로지 정치적 유불리나 집단의 이해관계 없이, 국민의 공감대를 받을 수 있는 국민의 입장에서 검찰 개혁이 추진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2024.05.02 I 백주아 기자
롯데시네마, '포켓몬스터' 개봉 프로모션 전개
  • 롯데시네마, '포켓몬스터' 개봉 프로모션 전개
  • 롯데시네마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시네마가 <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 개봉을 기념한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포켓몬스터: 성도지방 이야기, 최종장은 지우와 피카츄 친구들의 모험을 담은 오리지널 시리즈 마지막 이야기로 이달 1일 개봉했다.먼저 국내 포켓몬스터 방영 25주년을 기념해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7층 씨네파크에서는 이달 19일까지 기획전시를 진행하고 스페셜 굿즈를 증정한다. 롯데시네마는 제작 MD 3종도 선보인다.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디오라마 형태의 ‘숲 속의 포켓몬 피규어’와 영화 속 포켓몬 트레이너들이 사용하는 몬스터볼처럼 가운데를 열어 팝콘을 담을 수 있는 ‘몬스터볼 팝콘통’, 꽃을 든 귀여운 꼬부기가 돋보이는 ‘플라워 꼬부기 가습기’ 등이다.이와 함께 잠실 아레나 광장에서 메타몽의 무비하우스 콘셉트 부스를 운영한다.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시네마사업본부장은 “포켓몬스터는 오랫동안 세계적으로 사랑받아 온 메가 콘텐츠”라며 “롯데그룹 전사 차원의 첫 콘텐츠 비즈니스 프로젝트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로 참여한다”고 말했다.한편, 롯데는 이달 19일까지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롯데 계열사 19개가 협업한 포켓몬타운 2024 with 롯데를 열고 석촌호수에 피카츄와 라프라스의 대형 아트벌룬을 전시한다.
2024.05.02 I 문다애 기자
푸바오 격리생활 곧 종료…"조만간 대중과 만날 것"
  • 푸바오 격리생활 곧 종료…"조만간 대중과 만날 것"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한국을 떠나 중국에 도착한 지 4주째에 접어든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현지 생활 적응이 빨라져 격리 생활이 곧 종료될 예정이라고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가 밝혔다.1일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가 공식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푸바오의 격리 및 검역생활(사진=웨이보 캡쳐)1일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격리 생활 4주차 푸바오의 영상을 공식 웨이보에 게재하며 “푸바오의 격리 및 검역 생활이 곧 끝난다”며 “푸바오가 곧 대중들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센터는 기지에 도착한 다음 날부터 매주 한 번씩 푸바오의 격리 일상을 일기 형식의 영상으로 공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 푸바오는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통사과, 죽순, 워터우 등을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다. 또 사육사의 손을 피하지 않고 행동을 따라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센터는 “한 주 동안 푸바오는 식사, 활동 및 사육사와의 상호작용 등 모든 측면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푸바오가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다만 환경 적응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격리 생활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 시점을 선택해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센터 측 설명에 따르면 푸바오는 격리 이후에도 워룽 선수핑기지에서 당분간 생활한 뒤 선수핑기지와 허타오핑기지(核桃坪基地), 두장옌기지(都江堰基地), 야안기지(雅安基地) 중 한 곳에 정착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3일 지난 3일 중국국가공원이 공개한 내실 CCTV 영상에서 푸바오는 좋아하는 과일에 손도 대지 않고 앞구르기만 반복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푸바오가 중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왔다.그러나 최근 공개된 영상 속 푸바오는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현지에서 순조롭게 적응함에 따라 언제 일반에 공개되고 어디에서 살게 될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한편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 7월 20일 태어났다.그간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나 ‘푸공주’, ‘푸뚠뚠’ 등 애칭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푸바오는 태어난 지 1천354일 만인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2024.05.02 I 채나연 기자
전재준 아니 박성훈, '유퀴즈'로 또 최고 시청률 썼다
  • 전재준 아니 박성훈, '유퀴즈'로 또 최고 시청률 썼다
  • ‘유 퀴즈 온 더 블럭’[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 2024년 최고 시청률을 달성했다.지난 1일 방송한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242회 ’만개‘ 시청률이 가구 기준 평균 7.2%, 최고 10.2%로 2024년 방송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는 평균 2.7%, 최고 3.8%를 기록했으며, 가구와 타깃 모두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유료플랫폼 수도권 기준)이 날 방송에서는 모두의 축하 속에서 최초로 결혼 발표를 전한 아기자기 조세호를 시작으로, 1세대 여성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 대한민국 대표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과 반전의 매력을 뽐낸 배우 박성훈 자기님이 만개한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를 찾았다. 먼저 땅으로 한 편의 시를 쓰는 대한민국 1세대 조경가 정영선 자기님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러 장소에 대한 조경 비하인드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자연을 향한 끝없는 사랑으로 꽃뿐 아니라 나무, 풀, 젊은이들의 취향까지 끝없이 연구한다는 정영선 자기님의 열정이 진한 감동을 더했다.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은 직장인 생활을 하다가 전 재산 2000만원으로 여행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유튜브 수익까지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여기에 코로나19 당시 여행을 하지 못하자 영화, 드라마 관련 일을 알아보던 중 중소기업의 일상을 담은 블랙 코미디 웹드라마 ’좋좋소‘를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인과 지인, 곽튜브의 이야기를 참고해 만든 ’좋좋소‘는 웹드라마 최초 칸 시리즈에 진출하기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을 때가 기회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는 빠니보틀의 인생 도전 이야기가 시선을 사로잡았다.마지막으로 배우 박성훈 자기님의 반전의 인생 스토리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선사했다. 외고를 졸업하고 연기로 전향했을 때 겁이 많고 내성적인 성격에 부모님도 의아해 했다는 전언. IMF 이후 어려웠던 가정사 속에서 여러 아르바이트를 이어갔고,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와 다양한 작품을 통해 착실하게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고. 특히 박성훈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눈물의 여왕‘ 출연에 김수현 배우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며 흥미진진한 후일담을 전했다. 차기작으로 ’오징어게임2‘는 물론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밝히며 만개할 연기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오는 8일 수요일 방송하는 ’유 퀴즈‘ 243회에서는 어버이날 특별 게스트로 차세대 국민 어머니 배우 김미경, 국민 아버지 배우 전배수님과 국밥 가게 사장님이 떨어뜨린 돈을 찾아준 화제의 주인공, 그리고 수많은 대작의 음악감독이자 배우 황정민 자기님의 친동생 황상준 음악 감독과 대세 배우 차은우가 함께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이상적 혈육' 용우부터 '매형헌터' 철현까지…'연애남매' 10人 매력
  • '이상적 혈육' 용우부터 '매형헌터' 철현까지…'연애남매' 10人 매력
  • ‘연애남매’[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달라도 너무 다른 열 명의 청춘남매들이 시청자들의 금요일 밤을 책임지고 있다.JTBC X 웨이브(Wavve) 예능 ‘연애남매’(연출 이진주)에서는 깊어가는 ‘썸’과 함께 한층 더 가까워진 남매들의 사이가 점점 무르익어 가는 가운데 달라서 더 재밌는 각양각색 입주자들의 매력을 짚어봤다.첫 등장부터 쏙 빼닮은 외모로 이목을 집중시켰던 용우, 주연은 모두의 부러움을 불러일으킨 이상적 혈육 모멘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동생을 살뜰히 돌봐왔던 용우는 예나 지금이나 변치 않는 배려심과 센스있는 유머러스함까지 겸비해 현실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사기캐’의 면모를 드러낸다. 동생 주연 역시 입주자들의 막내다운 통통 튀는 개성과 솔직 담백함, 현실감 넘치는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의 공감을 유발하고 있다.반면 현실 공감을 유발하는 남매도 있다. 재형과 세승은 서로 틱틱대는 듯하지만 은근히 서로를 걱정하는 반전 케미스트리로 시선을 끈다. 재형은 범상치 않은 입담과 볼수록 빠져드는 묘한 마력으로 MC들까지 사로잡는가 하면 뒤에서 묵묵히 다른 이들을 챙기는 든든함까지 보여주고 있는 것. 혼신의 연기력(?)으로 초반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던 세승은 사랑스러움과 기분 좋은 에너지, 똑 부러지기는 면모로 진정한 매력 부자에 등극했다.더불어 초반부터 애틋한 서사로 남다른 우애를 자랑했던 초아, 철현은 ‘연애남매’만의 재미를 더한다. 온화함과 섬세함으로 함께 있는 사람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능력을 가진 초아는 하우스의 든든한 맏언니이자 힐링 요정으로 외유내강의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매형에 대한 자신의 로망(?)을 이루기 위해 호시탐탐 누나의 상대를 찾아 나서는 ‘매형헌터’ 철현은 스타일리시하고 빈틈없어 보이는 외모와는 달리 엉뚱한 허당미(美)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하우스 내 스윗함 최고치로 남매들도 깜짝 놀라게 만든 윤하, 정섭은 나이 차이가 큼에도 불구하고 친구처럼 편안한 혈육 케미를 자랑한다. 초아와 함께 또 다른 맏언니를 맡고 있는 윤하는 상큼한 미소와 쿨한 성격, 강단 있고 심지 곧은 모습으로 꾸밈없고 단단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웃음도 애교도 많은 ‘댕댕이’ 같은 남동생의 표본인 정섭은 특유의 재치로 하우스의 분위기를 이끄는 것은 물론 스마트함까지 가져 주목받고 있다.끝으로 합류한 윤재, 지원은 연년생인 만큼 현실감 200%의 ‘찐’ 남매 바이브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자신의 하우스의 청소, 요리 요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재는 서글서글한 성격과 친화력을 가졌음에도 데이트 상대 앞에서는 수줍어 잔뜩 긴장하는 의외의 귀여움을 드러냈다. 반면 동생 지원은 시니컬하고 차가운 듯 보이지만 사실 마음속은 누구보다 여리고 타인의 고민도 잘 들어주는 ‘겉바속촉’ 매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이처럼 오직 ‘연애남매’에서만 볼 수 있는 매력 만점의 출연자들은 로맨스와 시트콤을 오가는 활약으로 몰입도는 물론 깨알같은 재미까지 책임지며 설렘과 유쾌함을 함께 전하고 있다.JTBC X 웨이브 예능 ‘연애남매’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되며 OTT는 웨이브를 통해 독점 선공개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돌싱글즈5' 이혼 사유 뭐길래…"상처 털고 고자극 연애 전쟁"
  • '돌싱글즈5' 이혼 사유 뭐길래…"상처 털고 고자극 연애 전쟁"
  • (사진=MB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돌싱들의 충격적인 이혼 사유를 공개했다.오는 9일 첫 방송되는 MBN ‘돌싱글즈5’는 시즌4 ‘미국편’에서 다시 국내로 돌아와, 제주도에 모인 돌싱남녀들의 발칙한 로맨스를 담아낸다.무엇보다 이번 시즌은 출연자의 대다수가 ‘90년대생’으로 구성됐다. 역대 시즌 중 가장 어린 나이대의 ‘MZ 돌싱’들의 과감한 플러팅과 거침없는 신경전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예정이다.30초 분량으로 구성된 이번 예고편에서는 앳된 얼굴의 9n년생 돌싱남녀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이들의 등장을 지켜보던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오스틴 강은 “진짜 예쁘다, 러블리해!”, “얼굴들이 너무 어려”라며 비주얼에 감탄한다.제작진은 “시즌5에 참여하는 돌싱들은 어린 나이에 결혼과 이혼이라는 큰 파도를 겪은 만큼, 새로운 사랑을 쟁취해 인생을 다시 시작해보겠다는 ‘전투력’을 장착한 채 ‘돌싱하우스’의 문을 당차게 두드렸다”고 전했다.이어 “첫날 밤 진행된 이혼 사유 공개를 통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던 상처를 훌훌 털어버리고, 어느 때보다 저돌적인 애정 표현을 개시하며 ‘MZ 돌싱의 사랑법’을 새롭게 보여준 이들의 ‘고자극 끝판’ 연애 전쟁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돌싱글즈5’는 오는 9일 오후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2024.05.02 I 최희재 기자
韓 제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토니상 등 美 공연상 후보
  • 韓 제작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토니상 등 美 공연상 후보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 공연제작사 오디컴퍼니의 신춘수 대표가 제작한 브로드웨이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가 미국 연극·뮤지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토니상을 비롯한 다수의 미국 공연예술상 후보에 올랐다.뮤지컬 ‘위대한 개츠비’의 한 장면. (사진=오디컴퍼니)2일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위대한 개츠비’는 제77회 토니상 ‘뮤지컬 베스트 의상 디자인’ 부문 후보(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에 올랐다. 제68회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아웃스탠딩 세트 디자인’ 부문(무대 및 영상 디자이너 폴 테이트 드푸Ⅲ)에도 노미네이트 됐다. 제73회 외부 비평가 협회상에서는 ‘아웃스탠딩 뉴 브로드웨이 뮤지컬’을 비로해 무대디자인·영상디자인·의상디자인 등 4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신 대표는 “의상 디자이너 린다 조의 토니상 노미네이트를 비롯해 미국의 여러 시상식에서 무대·영상·의상 등 후보에 올라 기쁘다”라며 “심혈을 기울인 만큼 더 많은 부문에서 노미네이트 되지 못한 점은 조금 아쉽지만, 관객에게 사랑받는 공연으로 기억되고 싶다고는 소감을 말했다.‘위대한 개츠비’는 신 대표가 브로드웨이에서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이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인이 브로드웨이에서 ‘단독’ 리드 프로듀서로 뮤지컬 제작에 나선 것은 신 대표가 최초다. 미국 대표 고전 소설인 F. 스콧 피츠제럴드의 원작을 각색했다.‘위대한 개츠비’는 지난달 25일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씨어터에서 오픈런(공연의 폐막 날짜를 정하지 않고 공연하는 것)으로 막을 올렸다. 프리뷰 공연 10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주당 100만 달러의 매출액을 달성하는 이른바 ‘원 밀리언 클럽’에도 입성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2024.05.02 I 장병호 기자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 구글 엔지니어부터→서울대 약대 출신…역대급 스펙 공개
  • ‘나는 솔로’[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20기가 역대급 엘리트 라인업으로 안방을 초토화시켰다.5월 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모범생 특집’인 20기 솔로남녀의 자기소개가 펼쳐졌다. 특히 소름 돋는 커리어 뒤에 숨은 노력과 인생 역경이 진솔하게 담겨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솔로나라 20번지’ 입소 첫날 저녁, 정숙은 첫인상 선택에서 4표를 휩쓴 ‘올킬녀’ 현숙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자신과 마찬가지로 영식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 “헉! 경쟁자”라며 주춤거렸다. 잠시 후, 20기 모두가 바비큐 타임으로 저녁 식사를 함께 했는데 영식은 현숙이 좋아하는 목살을 열심히 구워 현숙의 입에 넣어줬다. 현숙도 직접 싼 ‘쌈’으로 화답했다. 정숙은 영식 현숙의 달달한 모습을 확인한 후, 영호에게 말을 걸었으나 영호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다. 이후, 영철에게 “가까이서 보니 잘 생겼다”고 ‘칭찬 플러팅’을 날렸으나, 영철도 별다른 리액션이 없었다.저녁 식사를 마치자, 솔로녀들은 첫인상 선택에 돌입했다. 솔로남들이 풍선 머리띠를 쓴 채 일렬로 있으면, 솔로녀들이 큐피드의 화살로 솔로남 뒤에서 그의 풍선을 터뜨려 호감을 표현하는 방식이었다. 여기서 영자는 “함께 고기 구웠을 때 설ㅤㄹㅔㅆ다”며 상철을 선택했고, 순자와 영숙은 “제가 좋아하는 이미지”, “ 체격이 눈에 띄었다”면서 영철을 택했다. 정숙과 현숙은 영식의 풍선을 찍었고, 옥순은 영호의 풍선을 터뜨렸다. 반면, 영수와 광수는 ‘0표남’이 되어 씁쓸함을 삼켜야 했다.다음 날 아침, 영식은 “커피 먹는 게 소원”이라던 현숙을 위해 일찍 커피를 사와 여자 숙소로 향했다. 하필 이 커피를 받아든 정숙은 “내가 관심 있어 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잘해주면 관심 없어지는 것 같다”며 영식을 향한 호감을 접었다. 이후, 20기의 자기소개가 진행됐다. 영수는 86년생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였다. 그는 “‘솔로나라’에서의 목표는 결혼이지만, 경험 그 자체가 더 큰 목표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자세로 ‘솔로나라’에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그런 뒤, 낭만적인 기타 연주를 들려줘 박수를 받았다. 영호는 1990년생으로, 대기업 H엔지니어링 품질경영팀에 재직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소개팅으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라고 ‘자만추’임을 알렸으며, “뱉은 말은 꼭 지킨다. 과거 살이 많이 쪘었는데 다이어트 결심 후, 35kg 감량했다. 현재 2년 이상 요요 없이 유지 중”이라고 털어놨다. 또한 “어렸을 때부터 꿈이 좋은 남편이었다. 아내와 아흔 살이 될 때까지 ‘1일 1뽀뽀’를 하고 싶다”는 로망을 드러냈다.마찬가지로 1990년생인 영식은 은행원이라는 직업을 공개한 뒤, ‘운동-회사-공부’로 매일 ‘모범생 루틴’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공부를 못 했는데 아르바이트까지 하면서 4수를 해 서울에 있는 대학에 들어갔다. 현재 다니는 회사도 세 번째 직장”이라며 “포기하지 않으면 무조건 목표는 달성한다. 지금은 좋은 짝을 찾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영철은 1984년생으로, 글로벌 IT 회사인 I사 엔지니어였다. 그는 부모와 함께 이민 간 미국에서 인종 차별을 받았지만, “끈질긴 노력으로 ‘대기만성형’ 성과를 거뒀다”며 “IT 회사에서도 ‘블루 칼라’에서 시작해 엔지니어가 됐으며, 미군을 겸하고 있다. 신학과 정보 설계 및 전략학 석사를 모두 가지고 있다”고 부지런함을 어필했다. 나아가 영철은 이적의 ‘레인’을 부르며 이민 가족으로서 고생한 기억을 토로해 MC 데프콘의 눈물을 자아냈다.1989년생인 광수는 L사 회로 설계 연구원을 거쳐 방탈출 카페 운영은 물론, 인테리어와 장치 설계부터 문제와 스토리, 장치 제작까지 모두 도맡는 ‘방탈출 제작자’였다. 그는 “뭔가 하나를 좋아하게 되면 깊게 끝까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며 “턱걸이 3개를 할 수 있는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상철은 1988년생 S전자 AI 개발자로, 셰프급 요리 실력을 자랑하는가 하면, “수수한 스타일에 미소가 예쁜 분, 존경심이 우러나오는 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솔로녀들의 자기소개도 이어졌다. 영숙은 1991년생으로, “H제철에 재직 중이며, 골프와 웨이크보드 등을 즐기는 활동적인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일이 있어도 ‘잘 이겨내면 현명해지겠지’라고 좋은 부분을 보는 편”이라고 긍정적인 내면을 자랑했다. 또한 “아이를 많이 갖고 싶다. 최소 2명”이라며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결혼관을 공개했다. 정숙은 1987년생으로, L전자에서 유명 노트북 상품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는 ‘반전 스펙’을 밝혀 모두를 경악케 했다. ‘솔로나라’에서 전무후무한 카메라 앞 뽀뽀를 예고했던 정숙은 “중, 고등학교 때 반에서 1등을 놓친 적이 없다”며 “아무도 날 못 말려서 별명이 ‘짱구’와 ‘탱탱볼’이었다. 남편이랑 작은 홈바에서 일상을 공유하는 결혼 생활을 하는 게 제 버킷리스트”라고 이야기했다.순자는 1992년생으로, 서울에서 10년 차 초등교사로 재직 중이었다. “한 사람의 인생에 직접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직업”이라고 교사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 순자는 중국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월량대표아적심’을 열창해 박수를 받았다. 영자는 1994년생으로, L사 금융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자였다. “성격이 솔직하고 털털한 편”이라는 영자는 “혼자 노래방에서 록발라드 부르는 것을 좋아한다”며 시원하게 웃었다. 뒤이어 “키 큰 사람을 선호한다. 6명 중에 ‘너만 보여’가 있으면 직진하고 싶다”고 말했다.옥순은 1988년생 미국 아이비리그 출신으로, 글로벌 IT 회사 G사에서 소프트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는 스펙을 밝혀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옥순은 “임신을 원하면 언제든 할 수 있게 난자 냉동도 시작했다. 이전에는 커리어에 포커스를 뒀는데 이제는 사랑에 포커스를 두고 싶다”고 절실하게 말했다. 미국에서 사는 옥순의 등장에 영철은 영어로 질문을 던지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끝으로 ‘올킬녀’ 현숙은 1988년생으로, S대에서 학사, 석사를 마치고 A 화장품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초특급 커리어’를 공개했다. 현숙은 “감정 기복이 없고, 20세 때 입은 옷을 지금도 입을 만큼 관리를 열심히 했다. 내면과 외면을 잘 가꾸려고 해서 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분을 만나고 싶다”고 희망했다.‘자기소개’를 마친 뒤 솔로녀들은 확 바뀐 속마음을 공개했다. 정숙은 “영식, 영철, 영호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제 영호만 남았다”고 털어놨다. 영숙과 옥순 역시 영호에게 호감을 보였다. 영철은 “자기소개를 듣고 마음이 편해졌다. 희망 같은 게 생기니까 좋았다”며 웃었다. 또한 방송 말미에는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 나선 20기의 모습이 예고돼 본격적으로 펼쳐질 20기의 로맨스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나는 솔로’는 5월 8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한다.
2024.05.02 I 김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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