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2,077건
- TV만 틀면 나왔다…전현무 `최다 고정출연` 4050 활약
- 방송인 전현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 한 해 동안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에 달해 비드라마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어 장도연과 붐(17편)에 이어 박나래·김성주(15편) 순으로 나타나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연예인 대부분이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스포츠 중계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제외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전현무, 장도연·붐, 박나래·김성주에 이어 김구라(13편), 문세윤·김숙(11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수근·안정환·신동엽·서장훈은 10편에 출연했고, 유재석은 4편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고정출연자는 40대와 50대가 많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이들은 36명”이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이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40대가 절반인 18명에 달했으며, 50대(9명), 30대(7명), 60대(방송인 이경규), 20대(가수 이찬원) 각각 1명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 출연자의 나이가 40대와 50대에 집중된 배경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면서도 “2030 젊은 방송인 중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인재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4050 고정 출연진이 젊은 시청자도 포섭할 수 있을 만큼 트랜디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이어 이 회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유튜브로 넘어간 2030 시청자들로 인해 TV 시청자의 노령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출연진 연령대도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이경규, '유퀴즈' 미래 예측…유재석·조세호와 오랜 인연 전한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7회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예능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한다.먼저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와 김다희 하사와 토크를 나눈다. 3000톤 급 잠수함을 타고 세상과 단절된 심해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애쓰는 자기님들은 사명감 가득한 일상을 공유한다.낮과 밤을 구분할 수 없는 암흑의 세계 속 긴장감 넘치는 일과를 생생하게 털어놓는 것. 승조원들만의 특별한 청음 훈련, 잠수함 내부와 미사일도 공개돼 두 MC의 놀라움을 자아낸다.누적 수강생 910만 명에 달하는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수학 시험 56점에서 1타 강사가 된 배경, 1타 강사 중 유일하게 EBS에서 강의하는 사연, 학생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수업 노하우를 전한다.공부가 유전인지 환경인지에 관한 열띤 논의를 펼치고, 이 과정에서 과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조세호와 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안기기도. 또한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한편,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을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코미디의 제왕이자 예능 대부인 개그맨 이경규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1981년에 데뷔, 44년 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기님은 미래 예능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장본인으로서 ‘유퀴즈’의 미래를 예측한다.또한 최근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목욕탕에서도 게스트 섭외에 나선다는 등 예능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다. 특히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오랜 인연을 함께 해온 만큼 추억담이 쏟아지며 역대급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세 사람의 케미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특종이 대거 방출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소상공인 지원 위한 ‘미리 온 동행축제’…SK스토아·배민 등 참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리 온(0N) 동행축제’에 유통업계도 동참한다.SK스토아는 오는 31일까지 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상생소비 촉진 행사로, 3월 한달 간 진행하는 특별 행사로 진행된다. SK스토아는 이번에 500여개의 소상공인 협력사 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SK스토아의 생필품 중심 PB(자체 상품) ‘LAB 402’ 해남 꿀 고구마를 판매하고, ‘두레식품 순살통족발’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식품도 선보인다.신양균 SK스토아 Next커머스그룹장은 “온라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SK스토아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방향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배달의민족)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도 동행축제에 참여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17일까지 총 12개 인기 치킨 중소 브랜드 메뉴를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는 치킨플러스, 티바두마리치킨, 떡참 떡볶이&치킨, 부어치킨, 호치킨,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아라치치킨, 오븐마루치킨, 이경규의 돈치킨, 철인7호치킨, 치킨더홈, 칠봉통닭 등이다. 배민은 해당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2021년부터 동참해온 배민은 지난해엔 서울 이태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 B마트 등에서 중소 브랜드 및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56억여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 예정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규 사위' 김영찬, FC안양 입단..."안양 팬들 함성은 소름"
-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김영찬. 사진=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명 방송인 이경규의 사위로 잘 알려진 수비수 김영찬(30)이 K리그2 FC안양에서 새출발한다.FC안양은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2013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김영찬은 대구FC, 수원FC, 부천FC, 경남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72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안양과도 인연이 있다. 2018년 임대 생활을 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6년 만에 다시 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김영찬은 ‘예능 대부’로 불리는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 씨와 2021년 결혼하면서 축구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안양 구단은 “김영찬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이고 우수한 신체 조건과 대인 마크 능력도 뛰어나다”면서 “안양에서 태어났고 안양에서 뛴 적도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영찬은 “안양은 제가 축구 선수로 재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팀이다. 돌아와 보니 알던 분들이 구단에 많이 계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대 팀에 있을 때도 안양 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았는데, 그에 걸맞은 플레이로 인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안양은 골키퍼 김다솔도 영입했다. 김다솔은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대전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을 거쳐 2021∼2023년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다.안양은 “김다솔은 안정적인 선방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 조율, 빠른 상황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다솔은 “좋은 팀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역할을 하며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놀림 받았는데"…탁재훈, 만년 후보에서 대상 되기까지 [스타in 포커스]
- 탁재훈(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습니다.”탁재훈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탁재훈이 대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수년째 대상 후보로 거론되던 탁재훈은 SBS에서 첫 단독 대상을 받았다. 마음을 비우고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동료분들이 계속 ‘안 받는 게 더 재밌지 않겠나.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 하려면 대상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이날 ‘예능 대부’ 이경규는 대상 후보 탁재훈에 대해 “안 미운 우리 새끼. 예쁜 우리 새끼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방송가에서는 탁재훈의 저주라는 말이 내려오고 있다. 2007년에 대상 받고 나서 심하게 내리막을 쳤다”며 “웬만하면 받지 말고 그냥 살아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탁재훈은 “3년 전부터 SBS에서 저한테 이상한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대상 후보에 올려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자꾸 후보에 올려주시면 이상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근데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방송화면)3년 내내 대상 후보에 올랐던 탁재훈은 2021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팀으로 대상을 받았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지난해에는 뜬금없는 프로듀서상을 받고 고배를 마셨다.탁재훈은 “1994년도에 등촌동 홀에서 처음 솔로 데뷔하고 정확히 SBS에서 30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아보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약하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예능과 배우 활동을 통해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했다. 이후 2016년 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 MC로 복귀했다.(사진=SBS 방송화면)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이상민, 서장훈, 신동엽, 탁재훈, 김종국, 이현이가 올랐다. 탁재훈 말처럼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SBS 예능을 이끈 방송인들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탁재훈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탁재훈은 2017년부터 ‘미우새’에 출연 중이다. 또한 파일럿으로 편성됐던 ‘돌싱포맨’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데에는 탁재훈의 역할이 컸다.이처럼 탁재훈은 SBS 대표 예능인 ‘미우새’와 ‘돌싱포맨’의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미우새’는 꾸준히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 프로그램. 또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과 ‘탁재훈의 압박면접’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소통하고 있다.16년 만의 대상, SBS에서의 첫 단독 대상이 탁재훈에게 어떤 무게로 자리할지, 내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