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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만 틀면 나왔다…전현무 `최다 고정출연` 4050 활약
- 방송인 전현무(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지난 한 해 동안 고정으로 출연한 TV 프로그램이 총 21편에 달해 비드라마 연예인 가운데 가장 많았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이어 장도연과 붐(17편)에 이어 박나래·김성주(15편) 순으로 나타나 방송에 자주 얼굴을 비추는 연예인 대부분이 40~5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방영한 비드라마(파일럿 프로그램 포함) 출연자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상파와 종합편성, 케이블 39개 TV채널에서 방송한 시사, 교양, 예능 프로그램 431편의 출연자 8319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다. 스포츠 중계나 음악 순위 프로그램은 제외했다.분석 결과를 보면, 전현무, 장도연·붐, 박나래·김성주에 이어 김구라(13편), 문세윤·김숙(11편)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수근·안정환·신동엽·서장훈은 10편에 출연했고, 유재석은 4편의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고정출연자는 40대와 50대가 많았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지난해 4편 이상의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 이들은 36명”이라며 “이들이 출연한 프로그램이 184편으로 전체의 42.7%를 차지했다”고 말했다. 40대가 절반인 18명에 달했으며, 50대(9명), 30대(7명), 60대(방송인 이경규), 20대(가수 이찬원) 각각 1명이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은 TV 출연자의 나이가 40대와 50대에 집중된 배경에 대해 “여러 이유가 있으나 정확한 원인을 찾기는 어렵다”면서도 “2030 젊은 방송인 중 TV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인재가 부족한 것일 수도 있고, 4050 고정 출연진이 젊은 시청자도 포섭할 수 있을 만큼 트랜디한 것일 수도 있다”고 짚었다.이어 이 회사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유튜브로 넘어간 2030 시청자들로 인해 TV 시청자의 노령화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출연진 연령대도 높아진 것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이경규, '유퀴즈' 미래 예측…유재석·조세호와 오랜 인연 전한다
- (사진=tvN)[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코미디언 이경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27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237회에는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김다희 하사,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예능 대부’ 개그맨 이경규가 출연한다.먼저 대한민국 최초 여군 잠수함 승조원 유효진 대위와 김다희 하사와 토크를 나눈다. 3000톤 급 잠수함을 타고 세상과 단절된 심해에서 조국 수호를 위해 애쓰는 자기님들은 사명감 가득한 일상을 공유한다.낮과 밤을 구분할 수 없는 암흑의 세계 속 긴장감 넘치는 일과를 생생하게 털어놓는 것. 승조원들만의 특별한 청음 훈련, 잠수함 내부와 미사일도 공개돼 두 MC의 놀라움을 자아낸다.누적 수강생 910만 명에 달하는 수학 1타 강사 정승제 자기님이 ‘유 퀴즈’를 방문한다. 수학 시험 56점에서 1타 강사가 된 배경, 1타 강사 중 유일하게 EBS에서 강의하는 사연, 학생들을 집중하게 만드는 수업 노하우를 전한다.공부가 유전인지 환경인지에 관한 열띤 논의를 펼치고, 이 과정에서 과거 수학 공부를 열심히 했다는 조세호와 큰 공감대를 형성해 웃음을 안기기도. 또한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피력하는 한편, 효과적인 수학 공부법을 귀띔했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코미디의 제왕이자 예능 대부인 개그맨 이경규 자기님을 알아가는 시간도 갖는다. 1981년에 데뷔, 44년 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자기님은 미래 예능 트렌드를 정확히 예측한 장본인으로서 ‘유퀴즈’의 미래를 예측한다.또한 최근 새롭게 시작한 유튜브 콘텐츠를 위해 목욕탕에서도 게스트 섭외에 나선다는 등 예능을 향한 열정을 드러낸다. 특히 큰 자기 유재석, 아기자기 조세호와 오랜 인연을 함께 해온 만큼 추억담이 쏟아지며 역대급 에피소드들이 쏟아진다.세 사람의 케미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 것은 물론, 어디서도 말하지 않았던 특종이 대거 방출됐다는 제작진의 전언이 기대감을 더한다.‘유퀴즈’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 소상공인 지원 위한 ‘미리 온 동행축제’…SK스토아·배민 등 참여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을 도모하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미리 온(0N) 동행축제’에 유통업계도 동참한다.SK스토아는 오는 31일까지 이 행사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 및 주관하는 전국 단위 대규모 상생소비 촉진 행사로, 3월 한달 간 진행하는 특별 행사로 진행된다. SK스토아는 이번에 500여개의 소상공인 협력사 상품을 선보이고 최대 35%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주요 상품으로 SK스토아의 생필품 중심 PB(자체 상품) ‘LAB 402’ 해남 꿀 고구마를 판매하고, ‘두레식품 순살통족발’ 등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식품도 선보인다.신양균 SK스토아 Next커머스그룹장은 “온라인 판로 확보가 필요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SK스토아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SK스토아만의 경쟁력을 활용해 다양한 방향으로 소상공인과 상생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이미지=배달의민족)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도 동행축제에 참여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배민은 오는 17일까지 총 12개 인기 치킨 중소 브랜드 메뉴를 대상으로 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참여 브랜드는 치킨플러스, 티바두마리치킨, 떡참 떡볶이&치킨, 부어치킨, 호치킨, 훌랄라참숯바베큐치킨, 아라치치킨, 오븐마루치킨, 이경규의 돈치킨, 철인7호치킨, 치킨더홈, 칠봉통닭 등이다. 배민은 해당 브랜드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6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2021년부터 동참해온 배민은 지난해엔 서울 이태원 등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포장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배달, B마트 등에서 중소 브랜드 및 소상공인 제품을 대상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56억여원의 매출 성과를 냈다.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앞으로 예정된 소상공인 판로지원을 위한 행사에 적극 참여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 보탬이 되고, 고객에게는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경규 사위' 김영찬, FC안양 입단..."안양 팬들 함성은 소름"
- FC안양 유니폼을 입은 수비수 김영찬. 사진=FC안양[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명 방송인 이경규의 사위로 잘 알려진 수비수 김영찬(30)이 K리그2 FC안양에서 새출발한다.FC안양은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한 수비수 김영찬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2013년 K리그1 전북 현대에서 데뷔한 김영찬은 대구FC, 수원FC, 부천FC, 경남 등을 거쳤다. K리그 통산 172경기에 출전해 3골 3도움을 기록했다.안양과도 인연이 있다. 2018년 임대 생활을 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6년 만에 다시 안양 유니폼을 입게 됐다.김영찬은 ‘예능 대부’로 불리는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 씨와 2021년 결혼하면서 축구팬이 아닌 일반 대중들에게도 얼굴을 알렸다.안양 구단은 “김영찬은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 조율 능력을 보여주는 수비수이고 우수한 신체 조건과 대인 마크 능력도 뛰어나다”면서 “안양에서 태어났고 안양에서 뛴 적도 있는 만큼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김영찬은 “안양은 제가 축구 선수로 재기할 수 있게 만들어 준 팀이다. 돌아와 보니 알던 분들이 구단에 많이 계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상대 팀에 있을 때도 안양 팬들의 함성에 소름이 돋을 때가 많았는데, 그에 걸맞은 플레이로 인사드리겠다”는 포부를 전했다.한편, 안양은 골키퍼 김다솔도 영입했다. 김다솔은 2010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뒤 대전시티즌, 인천 유나이티드, 수원FC, 수원 삼성을 거쳐 2021∼2023년엔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다.안양은 “김다솔은 안정적인 선방 능력 뿐만 아니라 수비 조율, 빠른 상황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어서 뒷문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김다솔은 “좋은 팀에 불러주셔서 감사하다. 팀의 최고참으로서 역할을 하며 2024시즌에는 안양이 목표로 하는 승격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놀림 받았는데"…탁재훈, 만년 후보에서 대상 되기까지 [스타in 포커스]
- 탁재훈(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많이 받았었습니다.”탁재훈은 지난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개최된 ‘2023 SBS 연예대상’에서 탁재훈이 대상을 받고 이같이 말했다.수년째 대상 후보로 거론되던 탁재훈은 SBS에서 첫 단독 대상을 받았다. 마음을 비우고 시상식에 참석했다는 탁재훈은 “한동안 대상으로 놀림을 굉장히 많이 받았다. 동료분들이 계속 ‘안 받는 게 더 재밌지 않겠나. 그래야 프로그램이 산다’, ‘형이 오래 하려면 대상을 받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고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이날 ‘예능 대부’ 이경규는 대상 후보 탁재훈에 대해 “안 미운 우리 새끼. 예쁜 우리 새끼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도 “방송가에서는 탁재훈의 저주라는 말이 내려오고 있다. 2007년에 대상 받고 나서 심하게 내리막을 쳤다”며 “웬만하면 받지 말고 그냥 살아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에 탁재훈은 “3년 전부터 SBS에서 저한테 이상한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대상 후보에 올려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자꾸 후보에 올려주시면 이상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근데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사진=SBS 방송화면)3년 내내 대상 후보에 올랐던 탁재훈은 2021년에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 팀으로 대상을 받았다. 유력 후보로 점쳐지던 지난해에는 뜬금없는 프로듀서상을 받고 고배를 마셨다.탁재훈은 “1994년도에 등촌동 홀에서 처음 솔로 데뷔하고 정확히 SBS에서 30년 만에 이런 큰 상을 받아보게 됐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 시상에는 관심이 없을 소율이, 이단이에게도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신정환과 함께 컨츄리꼬꼬로 활약하며 200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예능과 배우 활동을 통해 예능인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으나 불법도박 혐의로 자숙했다. 이후 2016년 SBS ‘셀프 디스 코믹 클럽 디스코’ MC로 복귀했다.(사진=SBS 방송화면)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이상민, 서장훈, 신동엽, 탁재훈, 김종국, 이현이가 올랐다. 탁재훈 말처럼 누가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SBS 예능을 이끈 방송인들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탁재훈의 활약이 돋보였던 것은 부정할 수 없다. 탁재훈은 2017년부터 ‘미우새’에 출연 중이다. 또한 파일럿으로 편성됐던 ‘돌싱포맨’이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되는 데에는 탁재훈의 역할이 컸다.이처럼 탁재훈은 SBS 대표 예능인 ‘미우새’와 ‘돌싱포맨’의 맏형으로 프로그램을 이끌고 있다. ‘미우새’는 꾸준히 시청률 10%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효자 프로그램. 또 탁재훈은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과 ‘탁재훈의 압박면접’을 통해 젊은 세대와도 소통하고 있다.16년 만의 대상, SBS에서의 첫 단독 대상이 탁재훈에게 어떤 무게로 자리할지, 내년 그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 신동엽 "탁재훈, 대상 받아야…저주 받고 하락하길" [SBS 연예대상]
- (사진=SBS 방송화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탁재훈이 대상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밝혔다.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3 SBS 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방송인 이상민, 이현이, 배우 김지은이 진행을 맡았다.대상 후보로는 유재석, 이상민, 서장훈, 신동엽, 탁재훈, 김종국, 이현이 7명이 올랐다. 이상민은 “느낌이 조금씩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 (탁)재훈 형이 정면에서 째려보고 있어서 말을 줄이겠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유일한 여성 후보 이현이는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쟁쟁한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영광인데, 여기까지 오니까 욕심이 난다”고 전했다.(사진=SBS 방송화면)이런 가운데 ‘예능 대부’ 이경규는 대상 후보들을 언급했다. 이경규는 탁재훈을 ‘안 미운 우리 새끼’라고 표현하며 “2007년 대상 받고 내리막 치지 않았나”라며 “받지 말고 그냥 살아”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탁재훈은 “16년 동안 대상이라는 상상을 해본 적이 없다. 근데 3년 전부터 SBS에서 저한테 이상한 바람을 넣기 시작했다. 계속 대상 후보에 올려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자꾸 후보에 올려주시면 이상한 생각을 할 수밖에 없다. 근데 올해는 사실 마음을 비우고 나왔다. 경쟁자가 너무 많다. 올해는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말했다.신동엽은 “제 생각은 다르다. 저는 (탁재훈이) 무조건 대상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하락할 때가 됐다. 그냥 하락하는 거보다 대상 받아서, 대상의 저주 때문에 하락하는 게 얼마나 마음이 편하겠나. 큰 그림 그리셔야 한다”고 너스레를 덧붙였다.
- 이경규·김구라 일침→이장우, 결혼 언급…'MBC 연예대상' 말말말 [종합]
- (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2023 MBC 방송연예대상’이 훈훈한 분위기 속 막을 내렸다. 올 한 해 활약한 예능인들에게 상이 돌아갔고 대상의 주인공은 이변 없이 기안84였다.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2023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배우 이세영, 방송인 전현무·덱스가 진행을 맡았다.‘MBC 연예대상’은 예능인들의 축제다웠다. 동료의 수상을 진심으로 바랐고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한 유쾌한 분위기를 위해 일부러 질투하는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서도 돋보인 예능인들의 말말말을 꼽아봤다.(사진=MBC 방송화면)방송인 붐은 ‘안싸우면 다행이야’로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리얼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그는 감사 인사를 남긴 후 “올해 좋은 일들이 많아서 너무 기쁘다. 아내가 방송을 보고 있는데 뱃속에 아이가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이어 “축하를 계속 받고 있는데 태명이 꼬붐이다. 꼬마 붐이라는 뜻”이라며 “꼬붐이가 잘 자라고 있고, 방송 보면서도 아빠를 기다릴 것 같다. 빨리 집에 가서 안아주고 싶다”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사진=MBC 방송화면)프로듀서 특별상을 받은 김구라는 “요즘 PD들이 힘들다. 새 프로그램을 론칭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라디오스타’와 ‘복면가왕’ 등 MBC의 장수 프로그램에 오랜 시간 출연 중인 김구라는 “아이러니하게도 시상식장이 익숙한 이유가 새로운 프로그램들이 안 나와서 그런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어디서 본 듯한 프로그램이 론칭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왕 망하더라도 남들이 안 하는 거 하다가 망하는 게 (낫다.) 그런 기회가 MBC PD들에게 많이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신 발언을 남겼다.(사진=MBC 방송화면)공로상 시상자로 나선 예능계 대부 이경규는 기립박수를 치는 후배들에게 “앉아라. 이 시간에 설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평소에도 빠른 퇴근으로 유명한 이경규는 “원래 제가 오후 10시 30분까지 스탠바이 연락을 받았다. 지금 화가 안 났겠냐”며 시계를 보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이경규는 “2022년에 공로상을 받고 지금까지 MBC에서 쉬고 있다. 말이 되냐. 공로상 받고 날라갔다. 오늘 공로상 받는 분 각오해라”라고 MBC에 일침 아닌 일침을 남겼다. 또 이경규는 무대 아래에서 열심히 호응하던 붐에게 “거짓말하면 안 된다. MBC의 아들이라고? 너 TV조선의 아들이다”라는 돌직구로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붐은 “부모님이 많다”라고 너스레를 덧붙였다.(사진=MBC 방송화면)이장우는 깜짝 고백으로 출연자들은 물론 시청자들까지 놀라게 했다. ‘나 혼자 산다’로 상을 받은 그는 “어머니, 아버지께서 보고 계신데 장가 가라고 계속 압박을 넣으신다”라며 “아버지, 나 이 상 받아서 조금 더 혼자 살아야 할 것 같은데 어떡하지?”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8세 연하 배우 조혜원과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한 이장우는 ‘장모님’까지 언급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장우는 “결혼을 조금 미뤄야 할 것 같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나 혼자 산다’ 조금만 더 해도 될까? 너무 사랑한다. 장모님 감사드리고 엄마, 아버지 건강하세요”라고 덧붙였다.2023 MBC 방송연예대상 수상자(작)△대상:기안84△올해의 예능인상:기안84, 유재석, 전현무△올해의 프로그램상:‘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최우수상(라디오):김현철△여자 최우수상(쇼 버라이티):박나래△남자 최우수상(쇼 버라이티):하하△남자 최우수상(리얼리티):이장우△공로상:이영자△우수상(라디오):신지, 이석훈△여자 우수상:장도연△남자 우수상:주우재△프로듀서 특별상:김구라△프로듀서 MC상:김성주△베스트 커플상:기안84, 덱스, 빠니보틀△올해의 작가상:유지혜 작가(‘태어난 김에 세계일주’)△시사교양 MC상:오은영△멀티플레이어상:유병재△베스트 엔터테이너상(쇼 버라이어티):양세형△베스트 엔터테이너상(리얼리티):붐△베스트 팀워크상:팜유즈(전현무, 박나래, 이장우)△인기상(쇼 버리이어티):‘놀면 뭐하니?’ 원탑 (유재석, 하하, 이이경, 주우재)△인기상(리얼리티):코드쿤스트△라디오 신인상:김일중, 재재, 테이△여자 신인상:풍자△남자 신인상:김대호, 덱스
- '불후의 명곡' 이수지, 이소라 '바람이 분다' 완벽 재현
- (사진=KBS2 ‘불후의 명곡’)[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개그우먼 이수지가 가수 이소라로 변신, 인간 복사기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다.KBS2 ‘불후의 명곡’은 무려 50주 연속 동시간 1위로 ‘土불후천하’를 이어가고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늘(16일) 방송되는 636회는 ‘명사 특집 이경규 편’이 전파를 탄다.이번 특집에는 이경규를 위한 스페셜 무대가 예고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는 상황. MC 신동엽은 “굉장히 특별한 손님이 ‘불후의 명곡’을 찾아왔다. 이 분 모시기 정말 어려웠다”며 “이경규를 정말 존경하고 사랑하는 분”이라고 소개해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토크 대기실 MC 김준현과 이찬원 역시 “저희도 아무런 정보가 없다”고 언급해 출연진들 역시 이목을 집중시킨다.스페셜 무대의 막이 오르고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전주가 울려 퍼진다. 무대에 한 여가수가 앉아 노래를 시작하는데 그 실루엣이 이소라와 매우 흡사해 눈길을 끈다. 이소라를 떠올리게 하는 음색에 토크 대기실 출연진조차 ‘이소라가 정말 온 것이냐’는 반응을 보인다.베일을 벗은 스페셜 게스트의 주인공은 이수지. 이수지는 이소라와 싱크로율 100%의 분장을 하고 완벽한 모사를 통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수지의 정체를 목격한 관객들과 토크대기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혀를 내둘렀다고. 이수지는 기대 이상의 출중한 가창력과 이소라 특유의 제스쳐와 특징들을 잡아내 ‘인간 복사기’라는 별칭을 입증해 낸다.무대를 마친 이수지는 이경규에 대한 남다른 존경심을 나타내며 “어릴 때부터 이경규 선배님을 보며 개그맨의 꿈을 키웠다. 가장 닮고 싶은 선배”라고 인사해 박수를 받는다. 이를 들은 MC 신동엽 역시 “존경하고 사랑하는 선배다”며 “이경규 선배를 보며 ‘나도 좀 더 해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이경규에 헌정 무대를 바치기 위해 이소라로 완벽하게 변신한 이수지의 무대는 ‘불후의 명곡’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불후의 명곡’ 명사 특집의 5번째 주인공인 이경규는 42년째 연예계 후배들의 존경을 받는 자타공인 대한민국 예능 대부다. 이경규는 ‘버럭’과 ‘호통’ 콘셉트로 대중에 시원한 사이다 웃음을 선사해 왔다.이번 ‘명사 특집 이경규 편’에는 밴드, 록, 발라드, 트롯, 아이돌까지 분야별 최고의 가수들이 경연에 참여해 기량을 뽐낸다. 부활, 홍경민, 황치열, 남우현, 나태주, 안성훈, 소닉스톤즈, 하이키 등이 자신만의 색깔이 담긴 매력으로 새로운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불후의 명곡-명사 특집 이경규 편’은 오늘(16일)에 이어 오는 23일까지 총 2부에 걸쳐 시청자를 만난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KBS2에서 방송된다.
- '코미디 로얄' 이경규 "원로 NO, 계급장 떼고 출연…절박하다"
- 이경규(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새 코미디 프로그램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경규, 탁재훈,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김두영, 신규진, 최지용, 정영준, 이선민, 조훈, 이재율, 박진호, 권해봄 PD, 박현석 PD가 참석했다.‘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명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명의 마스터가 현재 코미디 판에서 가장 핫한 15명 영건(Young gun)들과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를 연출한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뜬뜬’,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했다.(사진=넷플릭스)이날 이경규는 후배들의 활약에 대해 “일단 원로가 아니다. 계급장을 떼고 했고 대우를 받지 않았다. TV 브라운관에 이어 유튜브, 무대로 웃음을 많이 주고 있다. 보니까 역시 열심히들 한다. 정말 최고다. 저의 젊은 시절도 생각이 났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이어 이경규는 “처음엔 저를 많이 어려워했다. 하고 나서는 ‘정말 사람이 좋다’고 하더라”라고 너스레를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방송, 뉴미디어 등에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엄지윤은 “유튜브나 저희가 만든 콘텐츠에서는 대중분들께 잘보이고 싶은 마음으로 임했다. 근데 이건 ‘플레이어들한테 어떻게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들을 어떻게 무너뜨리고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으로 임했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또 이재율은 “동료들과 함께 코미디를 했다면 여기서는 선배님들과 했기 때문에 배우는 심정으로 했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개그 대부 이경규는 “웃겨보겠다는데 도와달라. 저희들 절박하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코미디 로얄’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 '코미디 로얄' 탁재훈 "조건? '오징어 게임'과 동시 오픈"
- 왼쪽부터 탁재훈, 이상준, 신규진(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탁재훈이 ‘코미디 로얄’ 출연 비하인드를 전했다.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경규, 탁재훈,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김두영, 신규진, 최지용, 정영준, 이선민, 조훈, 이재율, 박진호, 권해봄 PD, 박현석 PD가 참석했다.‘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명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명의 마스터가 현재 코미디 판에서 가장 핫한 15인 영건(Young gun)들과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를 연출한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뜬뜬’,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했다.(사진=넷플릭스)이날 마스터로 자리에 선 탁재훈은 “조건이 있었다. ‘오징어 게임’이랑 같이 오픈을 해달라고 했다. 한국에서는 방영을 하지 말고 전 세계에서 해달라고 했는데 지금은 뒤집어진 것 같다. 처음에 제 이름도 가명으로 나가려고 했다”고 입담을 뽐내 웃음을 안겼다.문세윤 팀의 대표로 자리한 황제성은 “저희 팀의 강점은 선을 안 넘는 거 같지만 은근히 잘 넘는다. 포지션에 맞춰 유연하게 플레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 않나 싶다”며 팀 케미를 자랑했다.이경규 팀의 문지윤은 “탁재훈 선배 팀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했다. 팀워크가 잘 보이는 팀이었고 유튜브에서 워낙 잘되고 있는 팀이었다. 가장 약하다고 생각하는 팀은 문세윤 선배 팀이었다. 자신이 없으니까 오늘 자리에도 안 온 것 같다”며 너스레를 덧붙였다.(사진=넷플릭스)이경규는 자신의 팀을 약체 팀으로 꼽은 황제성과 곽범에게 “쟤네들이 망쳐놨다. 그걸 우리가 다 살려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또 이경규는 “권해봄 PD는 영웅이다. MBC에서 나왔다. 많은 PD가 방송국에서 나와서 배우들과 하는데 권 PD는 우리들과 했다. 그러니 영웅 아니냐. 이 어려운 코미디를 누가 하겠나. 이거 어렵다. 이 프로그램은 무조건 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차승원 성대모사로 웃음을 안긴 이재율은 ‘코미디 로얄’의 관전 포인트를 다섯자로 ‘이경규 빡침’이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재율은 “이경규 선배님이 진심으로 화내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코미디 로얄’은 오는 28일 공개된다.
- 이경규 "'코미디 로얄' 잘돼야 다음 영화 가능…홍박사 창피해"
- 이경규(사진=넷플릭스)[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코미디 로얄’의 마스터로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27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넷플릭스 예능 ‘코미디 로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이경규, 탁재훈, 이용진, 황제성, 이상준, 곽범, 이창호, 엄지윤, 김두영, 신규진, 최지용, 정영준, 이선민, 조훈, 이재율, 박진호, 권해봄 PD, 박현석 PD가 참석했다.‘코미디 로얄’은 K코미디를 대표하는 20명이 넷플릭스 단독 쇼 런칭 기회를 두고 나이, 경력, 계급장 떼고 붙은 웃음 배틀 예능. 이경규, 탁재훈, 문세윤, 이용진, 정영준 5명의 마스터가 현재 코미디 판에서 가장 핫한 15인 영건(Young gun)들과 팀을 구성해 대결을 펼친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찐경규’를 연출한 권해봄 PD와 ‘개미는 오늘도 뜬뜬’, ‘플레이유’의 박현석 PD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권 PD는 “쟁쟁하고 멋진 분들과 이 자리에 있는 게 영광이다”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코미디 로얄’에 대해 “제일 핫하고 웃긴 희극인이 모여서 넷플릭스 쇼 론칭을 걸고 벌이는 코미디 배틀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사진=넷플릭스)정영준 마스터는 “이 자리에 왜 있는지 정확히 모르겠는데 어쩌다 보니 여기까지 왔다. 한국에 새로운 코미디 프로그램이 생긴 게 고무적이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용진 마스터는 “재밌게 잘 만든 것 같다. 곽범 외 19인이 만드는 ‘코미디 로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황제성은 “팀 문세윤의 영건 황제성이다. 왜 친구 밑으로 고개를 숙이고 가야 하는지 고민이 많았는데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코미디언들의 축제 같은 느낌이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이경규 마스터는 “영화를 통해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극장에서 ‘코미디 로얄’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코미디 로얄’이 잘 돼야 다음 영화가 가능하다. 많이 도와달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조훈의 홍박사 개인기에 “창피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탁재훈 마스터는 “워낙 쟁쟁하신 개그맨 선후배분들과 작업을 했었는데 저조차 여기서 팀장으로 있는 게 부담스러울 정도로 열심히 해주셨다. 많은 사랑 부탁드리고 기대 많이 해달라”고 덧붙였다.박 PD는 “코미디 서바이벌이라는 포맷 자체도 부담으로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꾸준한 설득 과정이 있었다”며 “마스터부터 먼저 섭외했는데 다양한 장르를 대변할 수 있는 분들을 섭외했다. 이후에 마스터들과 호흡이 잘 맞을 것 같은 분들을 위주로 팀원을 꾸리게 됐다”고 섭외 비하인드를 전했다.‘코미디 로얄’은 오는 28일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