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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7건

샐러디x풀무원, 식물성 단백질 가득 신메뉴 2종 출시
  • 샐러디x풀무원, 식물성 단백질 가득 신메뉴 2종 출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오는 4월 2일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벤트성 기간 한정 특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풀무원 지구식단의 대표적 식물성 단백질 제품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대체 면류 ‘두부면’을 활용한 특별 신메뉴는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 2종으로 구성된다.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는 숯불향 가득한 콩고기에 이미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부면을 더하여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콩고기와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와 버섯, 타바스코오리엔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다. 또한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두부면은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토핑으로도 출시되어 다른 메뉴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샐러디 관계자는 “평소 친환경적인 노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샐러디와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풀무원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한층 강화된 비건 메뉴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샐러디와 풀무원 지구식단의 콜라보레이션 신메뉴 2종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단 두 달간 전국의 350여 개 샐러디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한편 샐러디는 4월 8일부터 자사 앱을 통해 풀무원 지구식단 콜라보레이션 메뉴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샐러디앱 신규 회원 가입 시 신메뉴 전용 2000원 할인 쿠폰이 발급되며, 샐러디앱에서 신메뉴 구매 시 추첨을 통해 5만 원 상당의 풀무원 지구식단 제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28 I 이윤정 기자
사조대림 ‘숯불구이맛후랑크’, 누적판매 375만개 돌파
  • 사조대림 ‘숯불구이맛후랑크’, 누적판매 375만개 돌파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사조대림(003960)은 자사 소시지바 ‘숯불구이맛후랑크’가 올해 3월까지 누적 판매량 375만개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숯불구이맛후랑크는 1997년 사조대림이 선보인 꼬치 형태의 소시지바다. 숯불구이 풍미와 함께 개별 포장 꼬치 형태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에 인기를 끌었다.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는 대중적인 맛 덕분에 해외 소비자 입맛을 홀리는 데도 성공했다. 실제 지난해에는 수출이 전년대비 467% 급증하기도 했다.사조대림은 1세대 소시지바인 숯불구이맛후랑크 흥행을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며 상품군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직화에서 후랑크 타입으로 생산 방식을 다변화해 2세대 ‘휠터치’를 출시하기도 했다.이어 3세대로는 기존 모양을 탈피한 형태에 양꼬치, 불닭 등 특색 있는 맛을 더한 ‘꼬치다’ 시리즈와 오븐에서 통으로 구워 육즙이 가득한 ‘빠져바’를 선보였다. 사조대림의 3세대 소시지바는 출시 2년 만에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가장 최근에는 육가공 시장의 고급화 트렌드에 주목해 프리미엄 제품 기반으로 차세대 소시지바 라인업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출시한 ‘하우스앤펍 브랏부어스트‘ 소시지 바는 육함량 90% 이상의 4세대 프리미엄 제품이다. 국내산 돼지고기로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으며, 소시지의 껍질인 케이싱까지 천연돈장으로 만들어 톡터지는 식감까지 즐길 수 있다.사조대림 관계자는 “숯불구이맛후랑크는 출시 후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변하지 않는 맛 덕분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를 기반으로 소시지바 제품군 확장을 이어가며 육가공 시장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4.03.28 I 김정유 기자
발베니·글렌피딕, 외식 브랜드 '경복궁'·'삿뽀로'와 페어링 서비스
  • 발베니·글렌피딕, 외식 브랜드 '경복궁'·'삿뽀로'와 페어링 서비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외식전문기업 엔타스가 운영하는 브랜드 ‘경복궁’, ‘삿뽀로’ 매장에서 위스키 ‘글렌피딕’과 ‘발베니’ 페어링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발베니 12년과 글렌피딕 12년.(사진=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위스키 바에서 즐기는 푸드 페어링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매장에서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로 발베니 12년과 글렌피딕 12년, 글렌피딕 15년을 만나볼 수 있다. 숯불구이 코스 전문점 경복궁은 고품질 육류로 구성된 코스 메뉴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한정식까지 다양한 구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삿뽀로는 제철 식재료를 사용해 신선한 고품격 해산물을 제공하는 정통 일식 전문점이다. 경복궁은 방이점, IFC 점, 한옥마을점, 오크우드점, 관훈점, 삿뽀로는 방이점, IFC점 한옥마을점, 판교점, 홍대점 등 총 10개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바닐라와 달콤한 꿀이 시그니처인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12년은 과일 향이 풍부하고 부드러운 맛으로 안심이나 채끝과 같은 부드러운 부위의 한우와 잘 어울린다. 또 상큼한 서양배, 청사과와 부드러운 오크 향이 조화를 이루는 글렌피딕 12년은 해산물이나 전채요리와 페어링하면 더욱 섬세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느낄 수 있다. 글렌피딕 15년은 벌꿀처럼 달콤한 바닐라 향과 진한 과일 향이 특징이며 만족스럽고 풍부한 피니시를 가지고 있어 호불호 없이 푸드 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이번 경복궁·삿뽀로 입점을 기념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10개의 매장에서 글렌피딕 12년 바틀을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글렌캐런 잔 2개를, 발베니 12년 바틀을 주문하는 고객 대상으로는 스크래치 카드를 통해 위스키 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샘플링 프로모션은 위스키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10㎖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샘플링 일정은 매장별로 상이하다.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홈술·혼술 트렌드를 넘어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다채로운 풍미를 즐길 수 있는 푸드 페어링의 문화적 가치를 전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브랜드 판매채널 확장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소비자에게 고급 미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시간 30분이 눈깜짝할 새"…눈과 입이 즐거웠던 교촌필방 '치마카세'
  • "1시간 30분이 눈깜짝할 새"…눈과 입이 즐거웠던 교촌필방 '치마카세'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차가운 바람이 거세게 불던 지난 10일 오후 5시 30분 이태원. 옷깃을 한껏 여민 채 큰 붓을 잡아당겼다. 문이 열리자 흑(黑)빛의 공간이 시작됐다. 직원의 안내를 따라 북적이는 홀을 지나 한쪽 벽을 밀자 새로운 공간이 나타났다. 바로 교촌필방의 치킨 오마카세, 이른바 ‘치마카세’존이다.이태원 교촌필방 앞.(사진=김혜미 기자)온통 먹처럼 보이는 검은 벽면을 뒤로 한 김영균 셰프가 환하게 웃으며 손님을 맞았다. 앞에는 여섯 명이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정돈되어 있다.하얀 광목으로 만들어진 작은 주머니를 열어보니 일회용 물티슈와 가글액, 머리끈, 치간칫솔이 들어 있다. 작은 배려에 미소를 지으며 머리를 묶으며 요리를 맞을 준비를 했다.새 단장 이후 가장 크게 달라진 것은 바로 콘셉트다. 기존에는 일식당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메뉴가 주류였지만 좀 더 교촌만의 색깔을 찾은 느낌이다. 교촌치킨 하면 ‘붓으로 양념을 바른다’는 특징을 떠올릴 수 있는 것처럼 교촌필방 인테리어는 붓과 먹으로 통일했으며 메뉴에서도 한식의 느낌이 한층 강해졌다.(왼쪽부터)맞이3종, 새싹삼 냉채& 닭가슴살, 토종닭콩피 & 목살 숯불구이.(사진=김혜미 기자)셰프의 설명과 함께 첫 번째 요리인 ‘맞이 3종’이 등장했다. 먼저 잣 소스를 곁들인 삼색채소 닭가슴살 말이의 고소함이 입안을 감돌았다. 곧이어 오이를 곁들인 근위초무침이 새콤하게 혀 끝을 자극하고, 닭발과 닭연골을 끓여 만든 닭편육이 탱글한 식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짭짤하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평소 편육을 좋아하지 않는 기자도 가볍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다.두 번째 메뉴인 새싹 삼 냉채와 닭가슴살은 보기만 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얇게 썬 닭고기에 인삼과 채 썬 과일과 채소를 싸먹으니 첫맛은 씁쓸하면서도 부드럽게 조리된 닭가슴살과 청귤향이 가미된 배가 입안을 깔끔하게 만들어줬다. 교촌은 청귤을 활용한 치킨 레시피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현재 이태원 매장에서만 청귤치킨을 판매하고 있기도 하다.세 번째 메뉴는 토종닭 콩피와 목살 숯불구이다. ‘콩피’는 프랑스 조리법 중 하나로 저온으로 가열되는 기름에 식자재를 오랫동안 넣고 끓이는 기법이다. 한입 베어문 순간 껍질은 바삭하고, 속살은 너무 부드러워서 깜짝 놀랐다. 접시에 깔린 가지 소스는 달큰하면서 부드러웠고, 함께 놓인 겉보리 소금도 독특했다. 목살은 그야말로 야들야들한 맛이 일품이었다.(왼쪽부터)속을 채운 닭날개 튀김, 특수부위 닭불고기, 치킨버거.(사진=김혜미 기자)뒤이어 나온 속을 채운 닭날개 튀김은 토종닭 아랫 날개에 뼈를 발라내고 속에 새우와 송이버섯 등을 채워 튀겨낸 요리다. 작은 벼루와 붓이 함께 준비돼 직접 소스를 닭날개에 발라 먹는 재미가 있었다. 그냥 베어 물어도 맛있지만, 허니 소스를 발라 먹으니 달콤짭자름 그 자체다. 가만히 앉아서 먹기만 하는 오마카세와는 또 다른 재미로 함께 웃으며 먹을 수 있었다.슬슬 배가 찰 때쯤 매콤한 닭불고기가 등장했다. 경북 청송의 닭불고기를 모티브로 한 특수부위 닭불고기다. 닭의 안창살과 등살, 넙적다리를 칼로 다져 석쇠로 구워내 불향이 살아있다. 막걸리 식초로 버무린 미나리 겉절이는 식초 맛이 과하지 않아 채소 고유의 맛을 느낄 수 있었다.다음에 등장한 요리는 치킨버거. 버거라고는 하지만 크기가 작아 ‘번’ 정도라고 보면 된다. 치킨버거는 닭가슴살과 연골을 함께 다져넣어 오독오독한 맛을 살린 패티와 된장소스가 잘 어우러진 한식과 양식의 퓨전요리다. 다음 요리를 위해 음식을 좀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오독오독한 패티와 볶은 톳의 식감을 즐기다보니 어느새 자취를 감췄다.닭고기 영양솥밥 반상과 디저트(사진=김혜미 기자)마지막 식사메뉴는 닭고기 영양 솥밥 반상. 숯불에 구워낸 넙적다리와 죽순과 마, 표고버섯을 함께 넣은 영양솥밥, 매콤한 닭계장이 주요 메뉴다. 밥에 계란노른자와 양념장을 넣어 비빈 뒤 김을 싸서 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다. 닭계장은 너무 맵지 않으면서도 칼칼한 맛을 살렸다. 전반적으로 모든 메뉴의 간이 삼삼해 먹고 난 뒤에도 입안에 텁텁함이 남지 않아 신기했다.왠지 더 먹으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수저를 내려놨다. 치마카세의 마지막 마무리는 크림브륄레와 캐모마일 차다. 셰프가 직접 하나하나 크림브륄레를 정성스레 토치로 마무리했다. ‘디저트는 먹어야지’라는 생각에 또다시 숟가락을 들었다. 준비된 메뉴를 먹고 나니 어느새 1시간30분이 훌쩍 지난 시각. 지인과 도란도란 맛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음식을 즐기기엔 다소 짧게 느껴졌지만 ‘닭고기 하나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구나’를 새삼 생각하게 된 날이었다. 권원강 교촌에프앤비(339770) 회장님도 만족스러워했다는 교촌필방 오마카세는 월요일을 제외하고 주중 하루 2차례씩 진행된다. 인당 가격은 7만원이다. 김영균 셰프가 메뉴를 준비하는 모습.(사진=김혜미 기자)
2023.11.13 I 김혜미 기자
롯데 에비뉴엘 잠실, 목탄장 백화점 1호점 개점…고급 다이닝 확대
  • 롯데 에비뉴엘 잠실, 목탄장 백화점 1호점 개점…고급 다이닝 확대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쇼핑(023530)이 운영하는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에 ‘무국적 숯불 요리’ 프리미엄 다이닝 ‘목탄장’ 1호점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고급 다이닝 매장을 연 것은 지난해 11월 ‘스시이세이’ 이후 두 번째다. ‘목탄장’의 셰프가 ‘숯’을 사용해 요리를 만드는 모습. (사진=롯데쇼핑)오는 19일 에비뉴엘 6층에 문을 여는 목탄장은 국적의 경계를 초월한 고급 숯불 요리가 일품인 레스토랑이다. 개장에 앞서 17일부터 이틀간 매장에서 진행한 시식회에서 관련 업계 종사자 및 전문가로 하여금 메뉴 구성에서부터 서비스, 맛, 분위기 등 전반에 큰 호평을 얻었다. ‘목탄장’은 유통업계 최초의 ‘주류 페어링’ 다이닝을 지향한다. 고객이 주문하는 요리마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엄선된 약 100여종의 와인, 위스키 등 어울리는 최적의 주류를 추천해 준다. 8명의 전문 셰프들이 상주하며 각 음식에 맞춰 와인 페어링을 돕는다. 요리는 국내외의 귀한 식재료를 기반으로 백화점에서는 이례적으로 ‘숯’을 사용해 최상의 풍미와 맛을 선사할 계획이다. ‘목탄장’의 시그니처 메뉴인 ‘마구로 타르타르’를 비롯해 ‘해풍에 말린 반건조 생선’, ‘베요타 품종의 특수부위’ 요리 등 기존 목탄장 매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았던 ‘신(新)메뉴’도 개발해 판매한다. 매장에서는 ‘숯불 한우 안심과 우니’ 등 메인 숯불요리를 비롯해 ‘시그니처 트러플 뇨끼’, ‘이태리 조반니 할아버지의 해산물 찜’ 등 파스타, 라이스, 에피타이저 등에 걸쳐 총 30여가지의 요리를 선보인다. ‘목탄장’ 내부의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사진=롯데쇼핑)‘미각’은 물론 ‘시각’, ‘청각’까지 ‘맛의 경험’을 극대화하기 위해 ‘인테리어’에도 공을 들였다. 경험을 중시하는 2030세대 등 젊은 세대들까지도 ‘프리미엄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누구나 편히 즐길 수 있도록 인테리어를 연출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실면적 200㎡ (약 60평) 매장 규모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홀’은 일반석 없이 약 30석 규모의 ‘대형 바’ 형태의 테이블로 구성해 중앙에서 요리사가 직접 조리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도록 공간을 기획했다. 요리하는 모습을 눈 앞 가까이에서 보고, 요리와 와인 등에 대해 셰프와 가벼운 대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 밖에도 소규모 회식이나 모임 등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고급스럽고 아늑한 분위기로 연출한 프라이빗 룸 4개도 마련했다.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만 선보이는 ‘특별한 서비스’도 운영한다. 기존의 ‘목탄장’ 매장은 저녁 시간에만 운영했던 것과 달리 에비뉴엘 잠실점에서는 점심 식사를 위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생트러플’을 가미한 6종의 런치코스도 운영한다. 또한 ‘비건식’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저녁에는 각종 채소 숯불구이와 스페인식 조리법을 활용한 각종 소스, 가니쉬도 메뉴에 포함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스시이세이’, 올해 ‘목탄장’을 발판 삼아 앞으로 정통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장르의 ‘프리미엄 다이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은 에비뉴엘 잠실점을 수도권 최대의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 안효헌 치프 바이어는 “과거와는 달리 음식은 미각의 경험을 넘어 하나의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훌륭한 요리가 나오는 과정을 셰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번 ‘목탄장’을 비롯해 앞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다이닝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10.18 I 백주아 기자
롯데월드 찾은 '드림 아카데미' 소녀들, 팬과 깜짝 만남도
  • 롯데월드 찾은 '드림 아카데미' 소녀들, 팬과 깜짝 만남도
  • (사진=하이브x게펜레코드)[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게(자이로스윙) 무섭다고요? 난 재밌는데요?”2차 미션 수행 차 한국에 체류 중인 ‘드림아카데미’ 참가자들이 오디션의 긴장감에서 벗어나 롯데월드로 깜짝 나들이를 나섰다. 치열한 오디션 경연자에서 다시 천진난만한 10대 소녀로 돌아가 놀이기구를 즐기고, 엔하이픈 공연까지 관람하며 한국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하이브는 7일 하이브 레이블즈 플러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참가자들의 롯데월드 나들이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추석 연휴 기간 모처럼 휴식 시간을 갖게 된 참가자들은 인기 테마파크인 롯데월드로 향한다는 소식에 환호성을 질렀다.롯데월드에는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인 엔하이픈과 컬래버레이션해 선보인 웹툰 ‘다크 문: 달의 제단’을 구현한 축제 ‘다크 문 위드 엔하이픈 인 롯데월드’가 운영돼 참가자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한껏 드러냈다. 참가자들은 웹툰 속 ‘드셀리스 아카데미’의 로고가 새겨진 교복을 착용하고 실제 학생들처럼 롯데월드 축제를 즐겼다. 놀이공원 곳곳에 구현된 웹툰 포토존 등을 배경으로 여느 10대들과 다를 바 없이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진을 찍었다. 기념품점에서는 동물 캐릭터 머리띠를 써보고 수다를 떨며 즐거워했다. 축제의 일환인 엔하이픈 스페셜 공연을 관람한다는 소식에 더욱 감격했다. 선망하는 아티스트의 무대에 환호성을 지르고, 춤을 따라추는 등 공연을 즐기는 참가자들의 모습은 영락없는 10대 K팝 팬이었다. 놀이공원을 누비던 중 드림아카데미 팬과의 깜짝 만남도 이뤄졌다. 외국인 남성들이 이동하는 참가자들을 보고 화들짝 놀란 것. 그는 “필리핀에서 왔고 소피아의 팬”이라고 밝히며 반가운 인사와 함께 연신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소피아를 비롯한 나머지 참가자들 또한 자신들을 알아봐 준 팬에 기뻐하며 감격했다. 세계 전역에서 한층 높아진 참가자들의 인기를 실감케하는 대목이다.놀이공원 투어 뒤 참가자들은 한국식 숯불구이 음식점을 찾아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이들은 식사 도중 오디션 과정에서 겪은 감정을 허심탄회하게 공유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두 번째 미션은 너무 정신이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며 노래와 춤을 동시 소화해야하는 고난도 미션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도, 서로를 격려했다.이어 “전 세계 대중들에게서 받는 압박이 나를 좋은 쪽으로 이끌지만 벅찰 때도 있다”며 미션마다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탈락자가 결정되는 오디션 운영 방식에 대한 부담감도 솔직히 털어놨다. 다양한 문화권의 팬들과 마음을 나누고, 연결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참가자들은 세 번째 미션 준비를 위해 미국 현지로 출국을 앞두고 있다. 세 번째 미션은 유니크한 콘셉트 소화력과 예술성을 평가한다. 세 번째 미션 통과자들은 오는 11월 18일 ‘라이브 파이널 쇼’를 통해 최종 데뷔 여부를 결정짓고 12주간의 오디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23.10.07 I 윤기백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겨냥 'K푸드'  알린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 겨냥 'K푸드' 알린다
  • 롯데관광개발 제공.[이데일리 문다애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갤러리 라운지에서 추석 및 중국 국경절을 맞이해 한국의 인기 전통음료인 식혜, 수정과를 이용한 신메뉴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는 수정과 라테, 식혜 에이드 2종이다.수정과 라테는 전통 수정과 고유의 맛과 달콤 쌉사름한 계피향에 우유와 카라멜이 한데 어우러져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다. 식혜 에이드는 전통 식혜에 탄산의 청량감을 더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한류 열풍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추석 뿐 아니라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K스타일 퓨전메뉴를 출시하게 됐다”며 “제주의 해외직항 노선이 증가하며 점차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한국의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K푸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드림타워는 리오프닝 이후 해외직항 노선이 확대되면서 싱가포르, 대만, 일본 등 아시아권은 물론 미국, 캐나다 등 서구권 외국인 관광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8월 10%에 그치던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외국인 투숙 비율은 지난 3월 32%에 이어 지난 8월에 58%로 늘며 1년 사이 6배 급증했다.지난 7월 출시한 ‘포차’의 연포탕, 순대 한치볶음, 황태술국 등 한국 정통 술안주를 비롯해 해물전, 김치전, 프라이드 치킨, 떡볶이, 포차 도시락 등 각종 K푸드가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롯데관광개발은 “넷플릭스 등 각종 OTT를 통해 접한 한식과 K컬처, K팝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날로 인기”라며 “포차에서 K팝을 따라부르며 테이블 곳곳에서 함께 떼창을 부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한다”라고 덧붙였다.한식당 녹나무 역시 테이블 화로에서 고기를 직접 구워먹는 숯불구이 뿐 아니라 성게미역국, 전복죽, 갈치구이 및 조림, 돔베구이 등 제주음식을 맛볼 수 있는 정갈한 한식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중국 단체관광이 재개된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중국 최대 황금연휴인 국경절 기간에는 일 최대 1553실까지 객실예약이 차고 있는 상황이다.드림타워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대비해 카지노 직원 400명과 호텔 직원 100명 추가 채용에 들어가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중국의 대표적인 소셜미디어 채널인 샤오홍슈에 공식계정을 개설해 드림타워와 제주를 알리는데 활용하고 있다. 지난 7월 QR코드 모바일웹을 론칭해 시설과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4개 국어로 제공한다. 14개 식음업장에도 4개 국어로 지원하는 테이블 오더링 시스템을 설치했다.한편, 제주의 해외직항은 지난 16일 항저우~제주 노선이 주4회에서 7회로 늘었다. 지난 20일에는 베이징 노선이 주 3회에서 주6회 확대가 결정되는 등 9월 이후 해외 직항 노선이 주 124편으로 20편 이상 늘어나며 10월 이후에는 주 154편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3.09.25 I 문다애 기자
"남미의 열정…다채로운 페루 음식 매력에 빠져보세요"
  • "남미의 열정…다채로운 페루 음식 매력에 빠져보세요"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세계적으로 남미 음식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싶습니다. 스스로 ‘라틴 푸드 앰배서더’라고 부르며 남미 음식을 알리고자 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항상 새로운 음식과 경험을 선사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3일 대니얼 차베스 셰프는 “남미인들의 넘치는 흥과 활력을 다양한 향신료와 식재료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가 올 여름 특별히 준비한 페루비안 풀사이드 바비큐의 게스트 셰프다. 대니얼 차베스 셰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5성급 호텔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에서 파인 다이닝의 경력을 쌓은 후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도시인 싱가포르의 매력에 이끌려 싱가포르의 트렌디한 도시 뎀시힐에서 페루비안 & 멕시칸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다. 차베스 셰프는 “싱가포르라는 다민족이 어울려 살고 있는 곳에서 글로벌한 고객들에게 남미 음식의 다이내믹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항상 새로운 메뉴를 준비하는 것이 저만의 즐거움”이라고 말했다. 그가 싱가포르에 도착한 17년 전만 해도 남미 음식은 ‘타코’로 통일되는 인식이 있었다. 새로운 남미 음식의 편견을 깨는데 도전이 있었지만 사람들의 다양성, 나라별 특징과 문화를 이해하려고 시간 날 때마다 새로운 식당을 찾아다니고, 여행을 다닌 결과 3년이 지난 후에야 사람들에게 페루 음식을 알릴 수 있었다. 특히 남미 사람은 활기차고 즐거운 에너지가 있다는 관점도 도움이 됐다. 셰프 단체사진.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차베스 셰프가 추천하는 대표적인 페루 음식은 세비체다. 그는 “페루 요리의 필수이자 대표 음식인 만큼 역사가 깊은 페루의 소울 푸드로 라임즙의 산미와 고추의 칼칼함, 고구마의 단맛이 어우러져 무더운 여름날 제격”이라며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마리네이트한 생선, 오징어, 새우, 참치 등으로 만든 신선함이 느껴지는 세비체로 페루를 경험해 보라”고 강조했다. 세비체로 입맛을 돋은 후 숯불에 구운 그릴 요리를 즐기라는 설명이다. 치킨과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에 페루식 양념을 바르고 꼬치에 꽂아 숯불에 굽는 방식으로 기름기 없이 본연의 담백한 맛과 은은한 숯불 향이 특징이다.차베스 셰프는 “페루는 사냥과 채집으로 의식주를 해결하는 아프리카 문화권의 영향을 받아 그릴에 구워 먹는 음식이 많다”며 “풀사이드 바비큐의 테마와 잘 어울리는 페루식 숯불 구이 음식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 수영장, 반짝이는 경치가 완벽한 저녁으로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 소감에 대해서는 “작년에 한국을 방문했던 와이프를 따라 광장시장을 갔었는데 새롭고 맛있는 음식들이 많아 즐거웠다”며 “특히 육회와 낙지탕탕이, 김치는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다채로운 매력이 가득한 한국에서 페루 음식을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향후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인 레스토랑을 페루와 멕시코 음식의 대표적인 레스토랑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그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라는 큰 규모의 F&B 팀과, 최고의 셰프들, 호텔의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한국에 페루를 소개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었다”며 “더 많이 여행하고 경험해서 고객에게도 새로움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23.08.03 I 백주아 기자
호텔서 몸보신 해볼까…워커힐, 5만원대 여름 보양식 선봬
  • 호텔서 몸보신 해볼까…워커힐, 5만원대 여름 보양식 선봬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최고급 식재료로 맛과 영양을 가득 채운 여름 시즌 한정 보양식 메뉴를 출시했다. 워커힐이 마련한 여름 보양식 메뉴는 모두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먼저 숯불구이 전문점 ‘명월관’에서는 올 여름 새로운 보양식 메뉴로 ‘뜸부기 전복 갈비탕’을 선보인다. 뜸부기 전복 갈비탕은 명월관 고객들에게 긴 시간 사랑받아 온 시그니처 메뉴인 갈비탕을 메인으로, 전통적인 보양 식재료인 자연산 전복과 청정해역에서만 자라는 자연산 뜸부기를 넣어 끓여 낸 요리다. 가격은 5만4000원이다.뜸부기 전복 갈비탕(사진=워커힐)조선시대 사대부 요리와 궁중음식을 재해석해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한식당 ‘온달’은 여름철 원기 회복을 돕는 특별 메뉴와 진미삼품냉채, 삼색전, 후식을 반상으로 제공하는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소한 육수 위에 단백질이 풍부한 영계,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 타우린이 풍부한 낙지를 올린 ‘온달 해신탕’, 기력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민물장어를 넣고 푹 고은 ‘민물장어탕’, 체내 독성 물질 배출 및 신진대사 촉진 효과가 있는 녹두를 넣어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한 ‘녹두삼계탕’을 맛볼 수 있다. ‘온달 여름나기’ 프로모션은 주중에만 진행되며, 가격은 5만8000원부터다.광동식 기반의 컨템포러리 중식을 선보이는 그랜드 워커힐의 ‘금룡’은 여름 시즌 스테디셀러 메뉴로 자리잡은 ‘중국식 냉면’을 7월 3일부터 판매한다. 금룡의 ‘중국식 냉면’은 아롱사태를 8시간 우려 만든 진한 육수에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 줄 해삼, 전복, 새우를 가득 올린 여름철 별미로, 오직 점심에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만9000원.또한 중국 3대 여름 진미인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한 ‘북경오리 프로모션’도 있다. 단백질과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북경오리와 딤섬, 식사로 구성된 프로모션으로, 주중에만 주문 가능하며 가격은 25만원(3인 기준)이다.한편 워커힐은 집에서도 간편하게 호텔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밀키트 제품을 선보이며,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보양식 밀키트는 ‘워커힐 민물장어 덮밥’, ‘워커힐 전복 삼계탕’, 그리고 고급 식재료인 건전복만으로 구성된 ‘워커힐 프리미엄 건전복’ 등 3종으로, 워커힐의 조리장들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레시피를 통해 누구나 고품격 요리를 쉽고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워커힐의 보양식 밀키트 3종은 프리미엄 고메 스토어 ‘르 파사쥬’ 또는 온라인 자사몰인 ‘워커힐 스토어’에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민물장어 덮밥 3만2900원(2인), 전복 삼계탕 3만4000원, 프리미엄 건전복 25만원(165gX9 마리)이다.
2023.06.26 I 정병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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