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26건
- 비도 못 막은 '전주세계소리축제'…24일까지 이어져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이하 소리축제)가 지난 15일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을 시작으로 열흘간의 소리 여정에 나섰다. 올해 소리축제는 오는 24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전주한옥마을, 전북 14개 시군에서 해외 11개국 89개 프로그램 108회 공연으로 펼쳐진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2023 전주세계소리축제’ 개막공연 ‘상생과 회복’의 한 장면. (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소리축제는 지난 주말 우천 중에도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내 공연부터 야외 공연까지 취소 없이 4일차 전 공연을 성황리에 잘 치렀다. 관객에게 음악이 가진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했다.지난 15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2023 소리축제의 키워드 ‘상생과 회복’(Coexistence and Resilience)을 제목으로 내세운 개막공연은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을 포함한 내빈들과 관객이 참여한 가운데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이왕준 소리축제 조직위원장의 개막선언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올해 소리축제가 야심차게 준비한 기획공연 ‘경기전의 아침-풍류뜨락’은 우천으로 인해 전라감영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했고 객석은 만석을 기록했다. 하프시코드와 정가의 조화로운 동·서양 풍류 음악은 관객의 귀를 즐겁게 해줬다.실력 있는 젊은 소리꾼들의 완창무대 ‘라이징스타 완창판소리-김율희, 이봉근’의 무대는 판소리의 깊이를 전했다. ‘이자람 판소리-노인과 바다’는 판소리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주며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명인들의 개성 있는 연주가 돋보였던 ‘산조의 밤-김일륜, 김경아’는 객석에서 열화와 같은 박수가 터져 나왔다.19일부터도 주요 공연이 계속 이어진다. 김일구, 김수연, 정순임, 신영희, 조상현 등 이 시대 국창(國唱)들의 귀한 소리를 바탕별로 감상할 수 있는‘국창열전 완창판소리’, 전라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규모 있는 무대와 흥겨움이 가득한 ‘전라북도립국악원 창극단’ 공연, 배리어프리 형식으로 진행하는 ‘천하제일탈공작소-오셀로와 이아고’, 지중해 고(古)음악과 판소리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한국-캐나다 공동제작 ‘re:Orient‘ 등이 무대에 오른다.‘경기전의 아침-김대진 & 박재홍 : 포핸즈’는 한국적 정취에 어우러진 피아노 선율을 만나볼 수 있는 무대다. 대중성을 띈 ‘라포엠 & 정훈희’ 공연도 많은 팬층이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도 전주시와 협력해 진행하는‘2023 동아시아 문화도시-한국, 일본, 중국’ 프로그램으로 각 나라의 문화적 특징이 담긴 공연들과 캐나다·세네갈의 ‘콘스탄티노플 & 아블라예 시소코’, 한국·호주의 ‘핸드투어스’ 등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2023 소리축제 폐막공연은 ‘이희문 오방신(神)과 춤을!’이다. 경기소리꾼 이희문을 주축으로 국악 듀오 놈놈, 밴드 허송세월이 경상도 민요와 전통 양식에 대한 재해석을 새롭게 시도하는 무대다. 남현자무용단, 팬시라인댄스, 포스댄스키즈, 포스댄스 컴퍼니 춤동인이 함께 참여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나는 댄스파티를 연다. 폐막공연은 오는 24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펼쳐진다.
-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우수상 후보작 가렸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 해 동안 공연예술 분야를 빛낸 작품을 가리는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종 심사가 18일 오후 서울 중구 KG타워 20층에서 치러졌다.곽재선(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이데일리 회장, 곽혜은(두 번째 줄 오른쪽에서 세 번째) 이데일리M 대표와 심사위원들이 18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에서 열린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최종심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영훈 기자)공연기획자, 평론가, 대학교수, 배우 등 문화예술계 대표 전문가로 구성된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심사위원단은 약 2시간에 걸친 열띤 논의 끝에 부문별 최우수상 후보작을 엄선했다.심사위원단은 총 5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사했다. 작품성, 독창성, 발전가능성 등 3개 평가 항목을 공통 적용하고, 나머지 2개 평가 항목은 장르별 특성에 맞춰 차별화했다. 예를 들어 클래식부문은 ‘대표성’과 ‘영향력’을, 콘서트부문은 ‘흥행성’과 ‘글로벌 파급력’을 평가 항목에 넣어 장르별 성격에 부합하는 작품을 선정했다.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부문 심사위원단은 평가 항목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각 부문별 4~5편의 작품 가운데 최우수상 후보작을 추렸다. 또한 공연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공로상·프런티어상) 후보도 추천했다. 특별상 수상자는 추천 후보들을 바탕으로 이데일리 문화대상 사무국 논의를 거쳐 최종 결정한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이날 최종 심사에서 “‘이데일리 문화대상’이 어느새 10회째를 맞이했다”며 “무대 예술은 찰나의 예술로 우리 인생과 비슷하다. 실수를 해도 넘어가야 한다. 그만큼 무대예술의 가치는 우리의 삶과 의미가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이어 곽 회장은 “이제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대한민국 어느 예술가라도 꼭 한번 받고 싶은 상이 됐다. 방탄소년단(BTS)도 이 상(제6회 대상 및 콘서트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을 정도”라며 “무대 예술은 등수를 매길 수 없다. 한 편의 공연으로 얼마나 큰 위로와 감동을 받았는지가 중요하다. 그 과정을 함께 해준 이들에게 박수를 쳐주는 의미에서 ‘이데일리 문화대상’ 수상작을 선정해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제10회 이데일리 문화대상 부문별 최우수상 후보작은 오는 25일자 이데일리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후보작들에 대한 관객·팬들의 응원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 뒤 다음 달 중 분야별 최우수상 수상작들을 최종 선정해 발표한다. 올해는 10회를 맞아 최우수상 상금을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대상 상금을 1000만원에서 1500만원으로 증액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 곽재선 회장 "K브랜드, 끊임없이 확장해 나가야"[2023 K포럼]
-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정시종 기자)[이데일리 최희재 기자] “K콘텐츠가 가는 길, 대한민국 전부를 건 승부수가 필요합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은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를 주제로 열린 K포럼은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의 지속성과 확장성, 다양성 등 성장 해법을 찾기 위해 연예·스포츠신문 일간스포츠와 경제종합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올해 첫선을 보이는 행사다.개회사에 앞서 곽 회장은 그룹 방탄소년단·블랙핑크·뉴진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과 ‘더 글로리’의 공통점에 관한 질문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한국인은 물론 세계인을 열광시키기 위해 전략적으로 의도하고 체계적으로 만들어낸 콘텐츠”라고 스스로 답변을 제시한 그는 K콘텐츠의 저력에 주목했다. 언제부턴가 아이돌 그룹, 몇 편의 드라마와 영화뿐만 아니라 한식과 한복, 패션과 뷰티 상품, 나아가 서비스까지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오는 모든 콘텐츠가 국경을 허물고 넘어 세계를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다. 곽 회장은 “‘콘텐츠가 곧 브랜드’이어야 한다”며 “세상에 오로지 단 하나, 누군가가 만든 그 어떤 것과도 구별되는, 아주 특별한 가치를 입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콘텐츠 시장을 이끄는 K콘텐츠의 성공 조건에 대해선 “결코 운이나 때가 좋아서, 또 재주 좋은 한 사람의 개인기로 한땀 한땀 빚어낸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라며 “독창적으로 고안하고 단단하게 기획해 획기적으로 선보이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곽재선 이데일리 회장이 11일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3 K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일간스포츠 정시종 기자)곽 회장은 K포럼의 시작을 알리며 “이 자리에서 우리는 문화를 지나 사회와 경제 부문의 핵심전략이 된 K콘텐츠의 현재와 미래를 들여다볼 것”이라며 “시장에서 잘 팔리는 콘텐츠, 그 이상의 깊이를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댈 것이며 세상에서 유행을 선도하는 콘텐츠, 그 이상의 밀도를 쌓기 위해 토론할 것”이라고 전했다.그러면서 “그 끝에 우리는 ‘대한민국이 브랜드다’라고 선언할 것”이라며 “이는 바로 K콘텐츠가 가는 방향이 대한민국의 가치를 높이는 방향과 다르지 않다는 뜻이며, K콘텐츠가 가는 길에는 대한민국의 전부를 내거는 과감한 승부수가 필요하다”며 K포럼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 "아동 행복, 어른이 힘써야"…김흥국→하정우 스타들의 말말말[그린리본마라톤]
- (가운데)곽재선 KG·이데일리 회장과 (가운데 오른쪽)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왼쪽 일곱번째)이익원 이데일리 대표, (오른쪽 일곱번째)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 (왼쪽 여덟번째)정익중 아동권리보장원 원장을 비롯한 셀럽 참석자들이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최희재 기자]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아동을 위한 행사의 취지에 공감했다. 모든 아이가 사랑받고 따뜻한 가정에서 보호받길 바란다.”어린 딸을 데리고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가한 ‘돌싱글즈2’ 출신 인플루언서 윤남기·이다은 부부(이하 ‘남다 부부’)와 ‘나는 솔로’ 김슬기(10기 옥순)·‘돌싱글즈’ 유현철 커플이 밝힌 소망이다.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다 부부와 김슬기·유현철 커플 외에도 가수 김흥국과 딸 김주현 양, 영화 ‘1947 보스톤’의 배우 하정우, 강제규 감독, 제작자 장원석 대표, 퍼스널 트레이너 정서진 등 셀럽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원희 전 축구선수, 박명환 전 야구선수, 송대남 유도 금메달리스트, 이장군 카바디 은메달리스트 등 스포츠 스타들도 함께했다. 배우 하정우가 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한강공원 트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마라톤 영웅 손기정의 실화를 다룬 영화 ‘1947 보스톤’으로 올 추석 관객을 만나는 하정우는 “영화를 앞두고 타이밍 좋게 이런 뜻깊은 행사에 초대받아 재미있고 반갑다”며 “야외에서 인사드리니 색다른데 이런 좋은 취지의 행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언젠가는 저도 함께 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제규 감독은 “그간 영화를 준비하며 ‘손기정 마라톤대회’는 계속 참여해왔다. 그 대회에 나가며 자극도 받고 영화를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책임감도 느꼈다”며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은 보다 싱싱하고 활기찬 에너지가 느껴진다. 이런 좋은 기운을 우리 영화도 받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지난해에 이어 올해 페스티벌도 참석해 참가자들의 준비운동 재능기부에 나선 정서진은 “좋은 취지의 행사에 또 한 번 참여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제가 가진 에너지와 재능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전했다. 제17회 그린리본마라톤 페스티벌에 참가한 가수 김흥국과 딸 주현양.(사진=방인권 기자)가수 김흥국은 “미국에서 학업을 마친 딸과 함께 한국에서 처음으로 좋은 취지의 마라톤 행사에 참여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내 딸과 함께 뛴다는 게 개인적으로 감격스럽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자라 희망찬 미래를 꿈꾸고, 많은 인재가 나와서 대한민국을 잘 사는 나라로 만들기 위해선 아이들이 행복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에 태어난 게 행복하고 자랑스럽도록 어른들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딸 김주현 씨는 이날 셀럽으로 무대에 선 뒤 마라톤에 직접 참여해 멋지게 완주에 성공하기도 했다. 김주현 씨는 “날씨가 더웠지만 생각보다 괜찮았다. 혼자 뛰면 힘들었을 거리인데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하니 하나가 된 기분이라 더욱 힘낼 수 있었다”고 완주 소감을 밝혔다.
- KG모빌리티, 군포에 서비스 컨트롤타워 준공 “고객 사후관리 강화”
- [이데일리 박민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 5일 경기도 군포에서 ‘KG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군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센터는 기존에 서울 구로구의 서울서비스센터를 이전해 새롭게 개소한 데 따른 것이다.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에 신축된 광역서비스 센터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의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은 물론 더 나은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곽 회장은 이어 “서비스 업무에 공백이 생기지 않게 서비스센터 이전과 정상적인 업무개시에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들께도 노고를 치하하며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KG모빌리티가 지난 5일 광역서비스센터(군포)로 새롭게 개소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곽재선(사진 왼쪽 다섯번째) KG모빌리티 회장과 정용원(사진 왼쪽 네번째) 대표이사, 하은호(사진 왼쪽 여섯번째) 군포시장, 이학영(사진 오른쪽 다섯번째) 국회의원, 김용일(사진 오른쪽 네번째)군포상공회의소 회장이 준공을 기념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사진=KG모빌리티)KG모빌리티가 지난 5일 광역서비스센터(군포)로 새롭게 개소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 곽재선 KG 모빌리티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이번에 개소한 광역서비스센터는 지난해 6월 착공, 연면적 4000여평에 접수처와 작업장을 포함한 정비시설 3개층, 사무시설 2개층 등 총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정비 인허가(설비·장치 설치)를 마쳤고, 연간 1만 6000대 이상의 정비 능력을 갖추고 있다.특히 광역서비스센터는 차체 교정 장비인 △최신 판금 셀렉트 △지그 장비 및 도장 △샌딩룸 보유 △EV전용 정비공간 확보 △절연 강화타일 설치 △정비용 EV(전기차) 충전기 설치·전용설비 △최신 하이브리드형 검차장비를 갖춘 플래그십 사업장으로서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KG모빌 관계자는 “캠핑카 전용 고하중 리프트 설치는 물론 고객휴게실 및 카페테리아 운영 등 각종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며 “KG 모빌리티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 및 플래그십 사업장으로서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G 모빌리티는 전국에 군포 광역서비스센터를 포함한 직영 서비스센터 2개소와 정비사업소 42개소, 정비센터 11개소, 서비스프라자 258개소 등 300여개소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 사후 관리 강화를 위해 전국 주요 지역으로 서비스 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KG모빌리티가 지난 5일 광역서비스센터(군포)로 새롭게 개소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비스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곽재선(왼쪽 두번째)KG모빌리티 회장과 이학영(왼쪽 첫번째) 국회의원, 하은호(왼쪽 세번째)군포시장, 김용일(사진 오른쪽 두번째)군포상공회의소 회장이 정비 작업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KG모빌리티)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선목래 노조위원장, 협력 서비스네트워크 대표 등 관련 임직원을 비롯해 하은호 군포시장, 이학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준공식 이후 정비시설 및 부대시설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날 “앞으로 KG 모빌리티 광역서비스센터(군포)의 많은 이용객 방문으로 지역 기업체 등과 상생하길 바란다”며 “보다 좋은 환경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학영 국회의원도 “KG 모빌리티가 이곳 군포에 장소를 정하고 광역서비스센터(군포)를 오픈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광역서비스센터(군포)가 KG 모빌리티 서비스 컨트롤타워 역할은 물론 세계적으로 KG 모빌리티를 발전시킬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 조선업 특례보증 3배로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반도체 산단 예타 면제 조선업 특례보증 3배로-교육의 미래 위해···공교육 잠시 멈춤-K바이오 투자의 맥을 짚다-송경호 중앙지검장 유임···대검 차장에 심우정-IAA 찾은 조주완 “車는 나만의 디지털 공간”-[사설]나랏돈 의전 다 누리며 조총련 행사 참석···국민 우습나-[사설]고사 위기의 비대면진료, 이익집단 눈치가 우선인가△공교육 멈춤의 날-연가·병가 내고 달려온 교사들···“학교는 죽음의 현장 아니다” 눈물-당정 ‘교권 회복 4법’ 한목소리···21일 본회의 처리 수순△수출 활성화 총력전-한중 경제장관회의 3년 만에 추진···무역금융 4개월간 181조 투입-비자 수수료 면제·면세 확대 유커 오는 길, 레드카펫 편다△종합-“김상희 환매, 명백한 법 위반···야권 탄압? 이름 빼는 게 직무유기”-1급 이상 공직자, 코인 취득 경위·거래내역 공개해야-‘농협회장 연임법’ 국회서 수개월째 공전···차기권력 다툼 때문?-尹 순방외교, 지지율 돌파구 될까 ‘세일즈 외교·대북 공조’에 달려△IAA 모빌리티 2023 개박-“車는 쉬고 즐기는 곳”···LG·삼성전자, 미래차 이끌 전장기술 제시-현대모비스·삼성SDI 새 플랫폼·소재 공개△정치-‘민생행보’ 올인 與-‘단식투쟁’ 올인 野-이종섭 국방장관 “홍범도함 명칭 변경 필요···해군 입장 들을 것”-‘민심 바로미터’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민주당, 진교훈 전략공천-‘더 내고 늦게 받는’ 국민연금 개혁 초안 국회 연금특위 “노후소득 보장안 빠져”△경제-“롯데홈쇼핑, 계열사 부당지원”···공정위 나서나-역대급 ‘세수 펑크’에 정부 재량지출 3년 만에↑-美 국채 수요, 코로나19·전쟁 겪으며 급감-엔데믹 후 첫 여름휴가···온라인 여행 구매액 ‘역대 최대’△금융-예금자보호한도 최종안 나온다···‘1억원 상향’ 포함-‘대출 강화’ 토스뱅크, 주담대는 언제쯤-신한은행 ‘50년 주담대 나이 제한’ 타격에도 정도경영 매진-獨 하팍로이드 탈락···HMM 인수 ‘LX·동원·하림’ 3파전△Global-‘부패 척결’ 젤렌스키, 전쟁 중 국방장관 경질-美 견제에도 영향력 키운 中 하이테크 18개 품목 점유율↑-달 도착 열흘만에 태양 탐사···인도는 어떻게 우주강국이 되었나-中, 대출규제 풀자 대도시 주택 매매 ‘꿈틀’△산업-자산매각에 회사채 발행···투자금 영끌 나선 SK그룹-“3.4초 만에 시속 100km”···괴물 전기차 ‘아이오닉5 N’ 떴다-포스코인터, 아프리카서 음극재용 ‘흑연’ 9만t 확보···탈중국 속도-LS전선 동해공장에 구자열 의장 호 딴 ‘덕봉교’ 생겼다-HD현대 ‘가스텍’ 참가 친환경 가스선 기술 선봬△산업-“공공 서비스에 초거대AI 접목···복지·재난·안전 등 혁신 나설 것”-레트로 열풍에···‘추억의 맛’ 속속 귀환-숙면에 위생까지···침구업계, 따뜻한 이불경쟁 돌입△제약·바이오-국내 1호 인공관절 수술로봇, 美 시장 넘본다-박셀바이오 ‘NK세포치료제’ 간암 임상 2상서 유효성 확인-“세계 첫 주혈흡충증 백신 상용화땐 年매출 1.6조”-신테카바이오 “AI칩 기업 전략적투자자 참여 사실 아냐”△송길호 논설위원의 파워인터뷰-“제도개선 골든타임 놓쳐 곪아 터진 교권, 이제라도 대수술 시급”△증권-반등 열쇠는 AI···외인 ‘9만전자’ 돌격대 될까-배터리 다음주자는 HBM·소부장···ETF 시장 달군다-주가는 지지부진 배당이라도 챙기자 벌써 뜨는 보험주△증권-3분기 아직 안 끝났는데···실적 전망치 뚝뚝-전기차 부진에 생산차질 우려까지 현대차 ‘시총 40조’ 탈환 첩첩산중‘빙수 한류’ 자신···설빙 품은 UCK ‘소신픽’ 주목-디지털 전환 20년 노하우, IPO 통해 글로벌 시장 도전△부동산-사정 생겨 전세만기 못 채우면···잔금 받기 ‘별따기’-국내 공항 지상조업 사고 급증 넷 중 세 번은 ‘운전 부주의’ 탓-‘억’ 소리나는 재건축 홍보부스···단속 나선 당국-‘아라한강갑문~여의도’ 30분···한강 수상버스 내년 9월부터 운항△문화-낙찰 순간 파쇄된 그 작품까지 뱅크시 ‘운석’ 타고 인천상륙작전-공항서 만난 ‘키아프’···예술로의 여행이 시작되다△스포츠-“대회 직전까지 바꾼 퍼터가 우승 일등 공신”-“동고동락 후배 우승이 열정 깨워···10승 채울 것”-엔데믹에···전국 골프장 내장객 6.7% 줄었다-“컷탈락 아쉽지만 약점 찾았죠”△피플-여전히 중요한 中 시장···재도약 반드시 이뤄내자-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곽재선 이사장 “미래 이끌 인재, 꿈 이루도록 지원할 것”-이재용 회장, 체험형 매장 ‘삼성 강남’ 깜짝 방문-세종의학상 최우수 논문상에 심장내과 이현종 과장△오피니언-[목멱칼럼]KT CEO 수난사를 끊으려면-[생생확대경]K바이오 망치는 기술수출 사탕발림-정부로 넘어온 연금개혁안, 지체할 시간 없다△전국-구민 뜻 모아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활-‘반도체 특화단지’ 고배 마신 대전시 자체 육성 추진에···성공 여부 관심-‘하남 K-스타월드’ 준비 착착···이현재 시장 투자유치 위해 방미△사회-野 돈봉투·이재명 대북송금 수사 ‘속도전’ 예고-경찰 ‘치안’ 중심 개편에 술렁 우종수 “수사 부실 없게 할 것”-“소각장 쓰레기 거부” 마포구, 서울시에 전쟁 선포-“간호사 담당 환자수 법으로 규정해야”-집 거실, 병원 수술실 찰칵···SNS에 떠도는 ‘사생활’
- [2023 EAFF]"한중일, 문화 DNA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문화 협력으로 시너지"
- 탕지리 영화감독이 22일 서울 중구 소공동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에서 ‘동아시아 콘텐츠 제작 협력의 미래’란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이데일리TV 문다애 기자] “한중일은 문화 DNA를 공유하는 운명공동체다. 동아시아의 문화 교류를 통해 동반성장을 일궈 ‘원 아시아’를 만들자.” 이데일리TV와 동아시아문화센터는 22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2023 동아시아미래포럼(2023 East Asia Future Forum)’를 열고 동아시아 역내 문화 교류와 협력 확대와 문화-기술 융합형 동반성장을 모색했다.이날 포럼은 이수만 전 SM 회장, ‘동방불패’, ‘신’화, ‘폴리스스토리’ 등을 연출한 탕지리 감독이 기조발제를 맡았다. 곽재선 이데일리 회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홍영표 한중의원연맹 회장,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 어우보첸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뤼창허 중국문화예술유한공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포럼 참석자들은 문화적으로 공통점이 많은 한중일 3국이 손을 잡고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탕지리 감독은 “한중일은 물질적 무역뿐 아니라 한자, 사상 등에서 많은 공통 요소를 갖고 있어 콘텐츠에서도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했다. “한중일 모두 평화를 사랑하며 전쟁을 반대한다는 데 결이 같고, 영화를 비롯한 문화는 동아시아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는 기초 요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가 지난 2004년 영화 ‘신화’를 연출하며 한국 배우 김희선, 최민수를 비롯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인들과 함께 작업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문화 협력을 위한 방안으로는 IT 기술의 융합이 제시됐다. 아이보시 코이치 일본대사는 “문화 콘텐츠도 IT 기술로 만들어지는 시대”라며 “코로나19로 인적 교류가 제한됐음에도 국경을 초월한 지적 교류가 지속될 수 있었던 이유도 IT 기술 덕분”이라고 했다. 홍영표 회장은 “인류의 역사는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해왔다”며 “동아시아가 현재 중대한 실험대에 올라온 시점인데, 한중일 3국은 평화와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새로운 힘을 가진 지역이다. 이런 지역이 다시 대립과 분열로 나아가지 않아야 한다”고 했다. 어우보첸 사무총장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국제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졌고 한중일 3국 국민들의 호감도가 떨어지는 도전에 직면하게 됐다”며 “3국의 협력은 동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할 뿐만 아니라 세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서도 큰 의미가 있다”며 “역사와 과거는 바꿀 수 없지만 3국이 손을 맞잡고 동아시아의 더 나은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도쿠타 히토미 경영자동우회 대표이사는 “디지털 기술 진화로 국경을 초월해 문화 교류가 일어나고 있고, 문화 비지니스 형태도 다양해졌기에 공동의 창작 환경을 마련해 새로운 성장을 도모할 때”라고 했다. 특히 문화는 IT 기술의 진보 속에서 사람의 ‘온기’를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탕지리 감독은 “기술혁신으로 SNS로 전 세계 사람과 교류할 수 있고, 언어장벽도 스마트폰으로 하나로 해결 가능하다”며 “아무리 기술이 진보하더라도 사람들을 자극하는 감정은 인간들의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라고 했다.정부는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한 동아시아 교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K-콘텐츠는 제2의 반도체와 견줄 정도로 대한민국 수출을 견인하는 산업이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동아시아의 콘텐츠 교류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