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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영석 新예능기]'삼시세끼', 쿡방의 성공법칙②
- ‘삼시세끼’ 정선 편과 어촌 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셰프 전성시대다. 강레오, 레이먼 킴 등 ‘고급진’ 셰프를 시작으로 최현석, 이연복, 샘킴 등 스타 셰프가 떴다. 박수칠 때 떠나간 셰프 정창욱도 있었고, 제대로 된 박수도 못 받고 떠나간 셰프 맹기용도 있었다. 셰프의 운명이 희비가 엇갈리는 가운데 명불허전의 1인자 셰프 백종원이 승승장구했다. 오세득 이찬오 등 떠오르는 샛별 셰프의 활약 속에 ‘쿡방 전성시대’는 대중문화를 흔들고 있다.쿡방. 음식을 맛있게 먹는 걸 넘어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 방송을 이르는 말.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인 먹을 것에 대한 관심은 식을리 없다. “먹어봐야 내가 아는 그 맛이다”는 명언이 다이어트와 싸우는 모든 이들의 마음에 와닿지만 그럼에도 쿡방을 보며 시청자는 배달음식을 주문하고, 주방으로 직접 가기도 했다.△빙구와 줌마, 당신의 모든 것쿡방이 삼킨 문화 코드 속에 독보적인 입지를 차지하고 있는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가 있다. 대가의 요리법을 엿보고, 대가가 가르쳐주는 쉬운 요리법을 배우는 등 다채로운 접근법을 가진 요리 프로그램 속에 ‘삼시세끼’는 다른 지점을 지향했다. 나영석 PD는 쿡방 시대에 유일하게 셰프 없이 성공한 콘텐츠를 만들어냈다. 공감의 힘 덕분이었다.‘삼시세끼’가 다른 요리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지점은 음식을 마주한 모든 이들의 특성을 가장 다양하게 담아냈다는 데 있다.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부터, 인스턴트가 유기농 재료보다 입맛에 맞는 사람도 있었다. 음식은 아무거나 먹는다해도 설거지만큼은 철저해야 한다는 철학도 있었고, 모두가 아니라고 할 때 이게 맞다고 우긴 고집 센 레시피도 있었다. ‘빙구’라 불렸던 옥택연은 경험이 약이라는 말의 산 증인이었다. 요리에 ‘요’자도 모르지만 자취 생활을 거듭하며 그럴듯한 셰프가 되는 1인가구의 삶과 닮았다. 점심 먹은 그릇을 닦으며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주부들의 삶은 만재도 살림꾼 차승원이 보여줬다. 한참 나가있던 바깥 양반이 빈 손으로 집에 돌아와도 가지고 있던 재료로 뚝딱 한 상 차려내고, 그저 식구들이 맛있게 먹어 줄 모습을 상상하며 행복하게 한 끼를 준비했던 ‘차줌마’의 정성은 우리 아내, 우리 엄마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 준 간접적인 계기가 되기도 했다.삼시세끼 허니버터 감자칩△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집밥 백선생’, ‘오늘 뭐 먹지’, ‘비법’ 등 음식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겠다는 포맷을 기본으로 하는 프로그램의 목소리는 비슷하다. “저도 하는데,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혹은 “저만 따라하면 참 쉽게 요리할 수 있어요”다. 그 가르침 속에 쿡방은 요리를 잘 모르는 시청자를 TV 앞으로 끌어들이려하고, 프로그램에 대한 벽을 낮추려고 한다.‘삼시세끼’는 그러한 노력을 특별히 하지 않았다. 아무것도 없었다. 다짜고짜 밭을 고르고 씨앗을 뿌려 작물을 길렀다. 텃밭을 가꿨다. 그곳에서 나온 음식과 재료로 요리를 하는 게 기본이었다. 손수 기른 야채로 반찬을 만들고, 곡물로 밥을 짓는 수고 끝에 마주하는 밥상은 소박함 그 자체였다. 그 고군분투를 보고 있자니, 마트에서 싱싱한 재료를 사다가 만들어 먹기만 하면 되는 우리의 일상이 오히려 편하고 쉬워보였다. ‘우리 프로그램은 이러이러하니, 이렇게 저렇게 봐주시면 됩니다’라고 노력해 전달하지 않아도 ‘삼시세끼’가 보여주고자 한 밥 한 끼의 진정성이 어필된 셈이다.무엇보다 ‘삼시세끼’는 실패를 있는 그대로 보여줬다. 그 과정을 통해 지금의 ‘제빵왕 서지니’와 ‘빙구의 환골탈태’가 있었다. 게스트로 출연해 이름을 잃고 ‘옹심이’라 불렸던 김하늘 역시 뼈저린 실패 끝에 회심의 요리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정선 편의 마지막 회에서 공개된 아직 못다한 이야기에서도 ‘삼시세끼’ 측은 비운의 요리를 공개해 의미를 더했다. 김광규의 식혜, 이서진과 옥택연의 허니버터 감자칩은 통편집의 아픔을 겪은 실패작이었지만 결국 마지막 회에 공개돼 웃음을 안겼다. 어제의 실패과 오늘의 성공을 만들었다는 여운을 남긴 확실한 장치였다.‘삼시세끼’는 이제 어촌 편 시즌2를 방송한다. 기대되는 조합에 궁금한 만재도의 가을 이야기가 내달 방송된다. ‘삼시세끼’의 농촌 편이었던 정선 이야기는 이번 시즌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나 PD는 새로운 농촌, 새로운 땅에서의 새로운 이야기를 또 준비 중이다.
- '삼시세끼' 박신혜, 옥수수 대첩에도 '웃음꽃 활짝'
- tvN_삼시세끼_박신혜편[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의 안방마님 박신혜가 옥순봉과 안방극장에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한다. 오늘(4일, 금) 밤 9시 45분에 방송하는 ‘삼시세끼 정선편’ 17회에서 수미상관 게스트 박신혜의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전파를 탄다.방송 전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박신혜의 환한 미소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옥수수를 손질하는 고된 시간이나 더운 여름 뜨거운 아궁이에서 요리를 하는 와중에도 모두 환한 웃음을 띠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 것. 특히 박신혜는 이날 일을 시작하려 하면 폭우가 쏟아지고, 잠시 후 다시 맑아지는 변덕스러운 날씨에도 웃으며 옥수수를 수확하고 식사 준비를 도왔다는 후문이다.‘삼시세끼’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시 궂은 날씨가 이어져 옥수수를 수확하기 힘든 상황임에도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 박신혜가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박신혜로 인해 한층 파워풀해진 옥택연의 모습 등 사랑스러운 ‘박신혜 효과’가 안방극장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다.이 밖에도 지난 방송에서 공개된 박신혜표 양념갈비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웃음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박신혜와 옥순봉 삼형제는 또 어떤 추억을 만들어갈지, 오늘(4일, 금) 밤 9시 45분에 방송하는 ‘삼시세끼 정선편’ 17회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 맥심 측, 범죄 미화 표지논란에 "부적절한 사진 죄송.. 수익금 기부"☞ ''썰전'' 김성태 "박근혜 대통령 번호 몰라.. 발신자 표시 제한 연락"☞ ''썰전'' 김성태, 남북회담 비화 "북한, 종편 원색적 보도로 난리"
- '삼시세끼', 평균 11%-최고 13%..16주 연속 시청률 1위
- 삼시세끼 박신혜[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6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28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제16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4%, 최고 13.1%로 16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선 이번 ‘삼시세끼 정선편’의 수미상관 게스트인 배우 박신혜가 다시 옥순봉을 찾아 더욱 뜻깊은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방문과 달리 빈손으로 세끼 하우스를 방문한 박신혜는 “이번엔 얻어먹고 가겠다”는 의지 표명에도 불구하고 메뉴 선정부터 재료 손질과 요리 등 터지는 일복에 그야말로 ‘옥순봉 일바라기’가 되어 버려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방송에서는 풋풋한 느낌이 충만했던 박신혜와 옥택연의 청춘 케미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오락가락하는 빗속에서 펼쳐진 옥수수 수확부터 신혜 드라이버를 대동한 읍내 장보기, 대본 연습 등 함께하는 순간마다 알콩달콩한 호흡으로 행복한 기운을 유감없이 전달한 것. 무엇보다 신혜만 보면 조증 증세와 함께 ‘빙구’로 변신하는 옥택연을 놀리며 노부부 느낌 물씬 풍긴 이서진-김광규의 농익은 케미가 청춘들과 대비를 이루며 더욱 큰 재미 포인트가 됐다.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관련기사 ◀☞ [‘베테랑’ 천만①]웰메이드 상업영화 어떻게 통했나☞ [''베테랑'' 천만②]60억 원의 축포..최고 흥행수익 노린다☞ [''베테랑'' 천만③]''요정''이 차린 ''밥상''..황정민X오달수의 시너지☞ [''베테랑'' 천만④]''연기新'' 유아인 vs ''연기神'' 유해진
- '삼시세끼', 15주 연속 金夜 평정..이선균도 통했다
- 삼시세끼 이선균 편[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비(非) 지상파로서 시청률 독주다. 지상파의 시청률 벽은 못 넘었다해도 시청자의 쏟아지는 관심 속에 이슈의 중심을 독차지했다. 15주 연속 하루 세끼 밥 지어 먹는 예능의 힘은 독보적이다.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지난 21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제15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4%, 최고 12.9%로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15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옥순봉 이주부’ 이선균의 파스타 쿡방과 공포의 무더위 속 옥수수 수확기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드라마 ‘파스타’ 이후 6년 만에 파스타 요리에 도전한 ‘버럭이’ 이선균이 의외로 죽이 척척 맞는 ‘소심이’ 김광규의 보조 속에서 완성한 ‘알리오 올리오’와 ‘봉골레’ 파스타가 세끼 하우스를 이탈리아의 향기로 물들이며 행복한 웃음을 전했다.하지만 행복도 잠시, 채무 이행을 위해 펼쳐진 한여름 뙤약볕 속 옥수수 수확의 극한 체험이 네 남자를 지치게 했다. 따도 따도 끝이 없는 옥수수의 향연에 불만을 표할 힘도 없어진 네 남자였지만, 고된 노동의 결과 얻어낸 30만원의 수입으로 팥빙수와 한우, 삼겹살 등 ‘삼시세끼’ 사상 가장 럭셔리한 저녁 식사를 만들어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또 이날 방송에선 세끼 하우스 공식 셰프 옥택연이 화덕의 존재 이유를 입증할 대망의 피자 만들기에도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피자를 성공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한 옥택연의 모습이 흐뭇한 미소를 전해준 것. 결국 모두의 바람대로 제대로 익은 피자가 성공리에 완성되어 세끼 하우스의 행복한 아침을 완성했다.방송 말미에는 옥순봉을 가득 채운 옥수수 지분을 챙기려 배우 박신혜가 세끼 하우스를 다시 방문할 것으로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 옥택연의 설레는 마음과 그런 옥택연을 놀리는 두 형님들의 장난기는 물론, 지난 방송에 이어 옥순봉 최고의 야무진 살림 솜씨를 선사할 박신혜의 활약상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 `삼시세끼` 이선균, 옥순봉 이주부로 재탄생..버럭셰프 부활한 이유는?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이선균과 옥순봉 세 남자의 케미가 폭발하며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4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7일 방송된 ‘삼시세끼 정선편’ 제14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0.7%, 최고 13.4%로 14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날 방송에서는 호탕한 웃음과 꾸밈 없는 솔직한 매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게스트 이선균의 옥순봉 적응기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쉬러 왔다”는 말이 무색하게 온갖 요리부터 옥수수 수확, 읍내 장보기까지 옥순봉 라이프의 곳곳에서 활약한 이선균 덕에 세끼 하우스는 새로운 활력이 넘쳤다.특히, 보는 이들을 감탄하게 만든 것은 드라마 캐릭터가 아닌 실제 이선균의 요리 솜씨. 누구도 몰랐던 생소한 재료 ‘콜라비’를 단번에 알아보는 해박함과 세끼 하우스에선 좀처럼 볼 수 없는 깔끔한 칼질, 적은 재료만으로도 기가 막힌 맛을 잡아내는 센스까지, 그야말로 ‘원조 버럭 셰프’라는 별칭이 어색하지 않은 실력을 드러냈다. 또 이날 방송에선 결혼과 육아 등 평범한 40대 남성들의 고민을 똑같이 가진 이선균의 진솔한 이야기도 공감을 자아냈다. “난 아마 막살았을 것이다. 막살까 봐 로또(아내)를 주신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아빠가 되면서 나를 잃어가는 것 같다. 그런데 확실한 건, 아이들 덕분에 내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행복을 느낀다는 것이다”라는 이선균의 말이 잔잔한 울림으로 다가왔다.한편, 방송 말미엔 따도 따도 끝이 없는 옥수수 지옥의 가공할 위력이 예고돼 흥미를 더했다. 절정의 무더위 속에서 펼쳐진 네 남자의 처절한 옥수수 수확의 과정이 다이내믹한 재미를 줄 전망. 여기에 6년 만에 선보이는 ‘버럭 셰프’ 이선균의 봉골레 파스타 쿡방까지 예고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벌써부터 설레게 했다.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 '삼시세끼'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 '넘사벽 예능'
- 사진=tvN ‘삼시세끼’[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11주 연속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지난 24일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제11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1.4%, 최고 14.1%로 11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사랑하는 국민 예능임을 입증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사진=tvN ‘삼시세끼’이날 방송에서는 또 하나의 식구 최지우와 함께한 세끼 하우스의 정겨운 ‘쿡방’과 ‘먹방’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김광규의 손끝에서 재탄생한 정선의 향토음식인 ‘콧등 치기’ 국수부터 갓 채취한 벌꿀을 넣어 달콤함이 끝내주는 최지우 표 미숫가루는 전초전. 차돌박이와 꽃등심에 최지우 표 부추 무침이 곁들여진 빗속 소고기 만찬과 ‘담그지우’ 최지우의 진두지휘 속에 탄생한 파김치와 열무김치까지, 고되지만 즐겁고 맛있는 한 끼 한 끼가 보는 이들에게 포근한 행복감을 전해줬다.말로는 툴툴거리지만 시키는 대로 열심히 보조 역할을 수행하며 ‘꽃할배 그리스 편’에 이어 최지우와의 찰떡 호흡을 보여준 이서진의 모습도 눈을 뗄 수 없었던 포인트.사진=tvN ‘삼시세끼’특히 어제 방송에선 긴 시간 동안 ‘염지’와 ‘훈연’을 거쳐야 하기에 집에서는 도통 해먹기 힘든 수제 베이컨에 도전한 옥택연의 고군분투가 큰 즐거움을 줬다. 이혜정 요리연구가가 “굉장히 무모한 일”이라며 만류할 정도였지만, 처음으로 자신이 해보고 싶다며 나선 요리이기에 옥택연의 의지는 꺾을 줄 몰랐다. 가마솥과 화덕을 오고 가는 우여곡절 끝에 탄생한 수제 베이컨은 반은 타버리고 말았지만 진한 향이 살아있는 진짜 베이컨 그 자체. 옥택연 표 수제 베이컨을 구워 계란 프라이, 으깬 감자와 함께 곁들여 먹은 모두가 흡족해하며 옥택연의 과감한 도전은 멋진 성공으로 마무리됐다.사진=tvN ‘삼시세끼’한편 방송 말미에 공개된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걸그룹을 예상한 이서진의 기대를 무너뜨리며 나타난 또 하나의 식구 손호준의 등장이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집밥 백선생’을 통해 갈고 닦은 요리 실력으로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있는 요리를 선보인 손호준의 활약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높였다.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세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된다.
- 최지우X밍키, 두 여인의 '핵존감'..'삼시세끼' 시청률 新기록
- 삼시세끼 최지우[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밍키의 출산, 돌아온 최지우. 두 여인(?)의 힘은 컸다. 가장 중요한 중심, 핵과 같은 존재감이라는 ‘핵존감’이란 표현이 꼭 맞았다.케이블채널 tvN ‘삼시세끼 정선편’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하며 뜨거운 ‘삼시세끼 열풍’을 제대로 입증했다. 지난 17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 ‘삼시세끼 정선편’ 10회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2.4%, 최고 15.9%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재경신, 10주 연속 케이블과 종편을 통틀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것. 남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층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전 연령층의 공감을 이끈 것으로 드러났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이 날 방송에서는 정선의 마스코트 밍키가 엄마가 되는 모습이 안방극장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지난해 ‘삼시세끼 정선편’ 첫 방송에서 태어난지 얼마 되지 않았던 강아지 밍키가 어느새 두 아이의 엄마가 되어 진한 모성애를 자랑한 것. 이서진은 강아지 두 마리를 향해 “너무 예쁘게 생겼다”며 염소 잭슨 가족에 이어 사파이어를 뜻하는 사피, 에메랄드를 의미하는 에디라는 보석 이름을 지어주었고 평소 밍키를 살뜰히 챙겼던 옥택연 역시 특별식을 준비하며 삼촌 미소를 숨기지 못했다.특히 이 날 방송은 초심으로 돌아가 게스트 없는 방송으로 꾸며졌으나 한밤 중 세끼 하우스의 또 하나의 식구와도 같은 최지우가 깜짝 방문해 다시 한 번 솔직한 매력을 발산, 반가움을 더했다. 최지우는 ‘꽃보다 할배’를 통해 함께 여행을 다니며 친해진 이서진을 맘껏 부려먹으며(?) 남다른 케미를 자랑한 것. 이에 옥택연은 지금까지 봐온 게스트와는 다른 ‘부부케미’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삼시세끼 음식 메뉴를 스스로 정하라고 하자 “막상 쉬라고 하니 쉬질 못하겠다. 차라리 메뉴를 정해달라”며 불안해하고 초조해하는 이서진, 옥택연의 모습이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는 평이다. 방송 말미에 공개된 11회 예고편에서는 이서진-최지우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부부 케미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삼시세끼 정선편’은 이서진, 옥택연, 김광규가 강원도 정선을 배경으로 삼시 세 끼를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은 힐링 예능이다. 매주 금요일 밤 9시 45분에 방송한다.▶ 관련기사 ◀☞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中 첫방부터 터졌다..JTBC 콘텐츠 ''성공적''☞ 조정석X박보영, tvN 드라마 살렸다..''오나귀'' 최고시청률 5%↑
- '만능 입담꾼' 김동완 해설위원, 코엔과 전속계약..이경규와 한솥밥
- 김동완 해설위원[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스포츠계의 만능 입담꾼’으로 사랑받고 있는 김동완 해설위원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코엔과 손을 잡았다. 10년 이상의 축구 해설 경력을 바탕으로 EPL 등 정통 축구 중계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김동완은 SBS ‘풋볼 매거진 골’, 네이버 스포츠 라디오 ‘풋볼 앤 토크’ 등에서 특유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김동완은 FIFA 공인 에이전트도 겸직해 윤빛가람, 김현(이상 제주유나이티드), 홍철(수원 삼성), 이상협(전북 현대) 등의 선수를 관리하며 전문 축구인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김동완 해설위원은 “스포테인먼트라는 말도 있듯이 전문 분야들도 다양한 재미 요소들이 가미 되면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부족한 능력이지만 예능 분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코엔과 멋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KOEN의 안인배 대표는 “김동완 해설위원은 전문 MC와 견주어도 모자라지 않는 예능감과 언변술을 갖춘 실력있는 인재다. 전문 분야인 축구 해설위원으로서의 자리를 지키는 것은 물론 예능 시장의 대세로 떠오른 전문가 대열에서도 자신의 능력을 십분 발휘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동완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에는 이경규, 이휘재, 장윤정, 이경실, 조혜련, 현영, 홍진경, 박경림, 유세윤, 장동민, 유상무, 박준금, 김광규, 홍지민, 한혜린, 문희준, 붐, 김지선, 김숙, 안선영, 신봉선, 김나영, 최은경, 정지영, 정이랑, 김빈우, 전수진, 이연두, 김태훈, 성대현, 변기수, 김인석, 김기욱, 이상준, 예재형, 배지현, 김상혁, 이혜정 등이 소속되어 있다.